다만 이미 착수한 수사 등 업무 여건을 고려해 특수부가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국세청은 최근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법인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세무당국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부영그룹과 부영주택 측 관계자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오는 10월 13일까지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선자 등 주요 신분자에 대한 사건에는 부장검사가 직접 기록을 검토하고 공안부 외에 형사부나 특수부 인력까지 투입해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도록 했다. 또 재판에 넘긴 뒤에도 수사검사가 직접 공판에 참여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박정식 검사장)는 29일 오전 전국 18개 지검 특별수사 부장검사 35명 등이 참석한 전국 특수부장 회의를 열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특별수사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검찰은 동국제강그룹 회장 비리 사건(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개인회생 법조비리 사건(인천지검 특수부), 국가 R&D 정부출연 연구비 비리 사건(대구지검...
16일 국토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 국토부 사무실에서 P 과장을 체포했다.
P 과장은 김해 지역 3곳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 지정 및 조성과 관련해 건설 관련 업자로부터 수천만원대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P 과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서울지검 금융조사부 부부장, 대검 중수부 컴퓨터수사과장 등을 거친 조 부원장보는 검찰 재직 시절 대표적인 특수·금융통이었다. 그는 2011년 금감원에 들어와 감찰실 국장과 특별조사국장 자리를 차례로 거쳐 2015년 임원인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조 부원장보는 조만간 단행될 금감원 임원 인사에서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
31일 창원지검 특수부는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금품수수)로 지난 30일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이머 이승현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대가로 받은 돈의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 측은 “이번 사건은 지난해 창원지검에서 수사했던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사건의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창원지검은...
기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3차장검사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이어지는 보고라인에 더해 수시로 대검 반부패부 및 총장의 재가를 받아온 점을 고려하면 의사결정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수사 보안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옛 중수부가 갖췄던 '가변적 수사인력 시스템'도 그대로 이식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팀별로 5∼6명의 검사·수사관이...
검찰이 이러한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특수단을 구성한 것은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일선 특수부만으로는 대형 기획 수사를 진행하는 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선 검찰청 특수부의 경우 차장검사와 지검장, 반부패부장을 거쳐 총장에게 보고가 이뤄지고, 개별 사안에서 대검 수뇌부와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 대처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선 검찰청 특수부의 경우 차장검사와 지검장, 반부패부장을 거쳐 총장에게 보고가 되고, 개별 사안에서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 대처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지휘 총 책임자가 지검장인 만큼 다른 지역의 인력을 끌어오기도 여의치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기존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을 서울중앙지검 부서로 개편한 '방위사업수사부' 초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이끌 이동열 신임 3차장은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과 특별수사체계 TF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다. 법무부 대변인 출신이라 언론관계도 비교적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다.
주요 공안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이정회 수원지검 2차장 검사가 뽑혔다. 대검 중수부를 대신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초기 단장에는 김기동 대전고검...
특히 2013년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대형 기획수사를 도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이끌 3차장과 금융수사 중점청으로 자리를 잡은 서울남부지검 2차장은 기업과 금융권 수사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다음달 중으로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선 검찰청 특수부의 경우 차장검사와 지검장, 반부패부장을 거쳐 총장에게 보고가 되고, 개별 사안에서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 대처속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지휘 총 책임자가 지검장인 만큼 다른 지역의 인력을 끌어오기도 여의치 않다. 특히 올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맡았던 포스코 비리 수사의 경우 화력을 집중하지 못해 수사가...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가 지난 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정위 일반직고위공무원(2급) 출신인 소비자원 임 전 부원장은 하도급대금을 받지 못해 공정위에 신고한 건설업자를 공정위 담당과장 A씨(당시 4급)에게 알선해 사건 관련 편의를 제공받게 하고 하도급대금을 지급받고 사건이 종결되자 A과장과 함께 각각 500만원을 받았다.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심학봉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날 오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학봉 전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수행한 A업체로부터 수천여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허위...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심학봉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날 오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학봉 전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수행한 A업체로부터 수천여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허위 사업계획서를...
인천지검 특수부(변철형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인천세무서 8급 조사관 최모(32)씨 등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B(31)씨 등 현금 인출책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바지사장 C(58)씨와 현금 인출책 등 6명을 지명수배했다.
앞서 검찰은 100억대 부당환급 사건 수사를 위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인천지검...
인천지검 특수부(변철형 부장검사)는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서인천세무서 소속 최모 조사관(32) 등 10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유령 사업체를 차린 후 이 사업체 명의로 허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부가가치세를 약 100억원 가량 부정 환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08년 1월23일 서울 남부지검 특수부(이영만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허경영을 구속했다.
검찰은 허경영의 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와 관련해 지난 21일 허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경영은 2007년 대선에서 아이큐 430 발언을 비롯해 결혼 시 1억원 무상지원...
기동감찰과는 옛 대검 중수부나 지금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처럼 고위 공무원 비리를 다루거나 사실상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곳이다. 기동감찰과의 공식 업무에도 “특명사항에 관한 기동감찰”이라고 돼 있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기동감찰과에서 건드렸다면 윗선의 지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관계자는 "현재 T...
조철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졌고 주력 사업부들의 영업 정상화가 진행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특수부문과 파워시스템 등 양 사업부 모두 3%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테크윈의 호실적으로 김철교 사장은 ‘구관이 명관’임을 입증했다. 한양대 통신공학과,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