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팎에서는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진행했던 경남기업 수사가 성완종 회장의 자살로 좌초됐던 일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정책본부는 물론 핵심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저인망식 수사를 벌여 그룹 차원의 반발을 사며 신경전을 벌였다.검찰로서는 수사 방법의 적절성 논란이라는 역풍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게...
특별감찰관을 수사하는 만큼 수사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정예 인력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24일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한 법조계에 따르면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수사를 이끌 윤갑근(52·사법연수원 19기) 대구고검장이 이날 오후 수사인력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수사팀에는 김석우(44·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를...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21일 이태양과 문우람의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우람은 직접 승부조작을 제의하고 브로커 A씨와 선수 사이에서 금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A씨는 스포츠에이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선수들에게 전달해 술과 식사 등을 제공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문우람이 승부 조작을...
한편 창원지검 특수부는 21일 NC 투수 이태양을 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태양은 교묘한 볼 배합과 고의 포볼 등으로 승부를 조작했다. 또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안지만 역시 대구지검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21일 NC 투수 이태양을 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검찰에 여러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태양이 특정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일부러 포볼을 주는 등 브로커와 짠 대로 볼 배합을 하는 수법으로 경기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태양은 이런 방법으로...
금융조세조사부나 특수부 등 수사 부서 뿐만 아니라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에 파견을 나간 경우도 함께 규제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회의에서 "검찰 조직의 고위 간부가 본분을 망각하고 공직을 치부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국민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해 검찰 수장으로서 마음 깊이 죄송하고...
특히 정유미의 완벽 비율 몸매와 청순하면서도 빛나는 미모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국수의 신’은 30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정유미는 ‘국수의 신’에서 불우한 환경을 딛고 사법고시를 통과해 특수부 검사가 된 채여경 역을 맡았다.
22일 인천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GM A상무와 B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회사가 직원들에게 나눠줄 선물세트 등을 납품할 업체 선정 과정에서 각각 3000만원을 받고 업체 선정을 도운 혐의다.
B부사장은 지난달 31일 퇴임했다가 이달 3일 검찰에 체포됐다. 앞서 검찰은 금속노조 한국GM 전 지부장 C씨 등 노조 전 간부 3명과...
그는 대우조선의 각종 경영비리와 관련해 남 전 사장의 뒤를 봐준 인물로 이름이 줄곧 거론됐다.
익명을 요구한 대우조선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중앙지검 특수부 수사에 맞춰 남 전 사장은 김앤장의 법률 자문을 받고 있었다”며 “이번 수사에서도 김앤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검찰의 조사에 대비해 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포스코 비리와 자원외교 손실 수사를 맡겼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수사에도 불구하고 '본류'를 건드리지 못하고 마무리되자 검찰 안팎에서는 효율적으로 수사력을 집중할 수 있는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검찰은 지난 1월 특별수사단을 창설했다. 총장 직속 기구로...
판사 출신의 최유정 변호사와 특수부 검사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배경에 대해 다양한 관측도 이어진다. 최고수준의 법률 전문가들이 구속을 인정하겠다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홍만표 변호사와 정운호 대표 모두 사실상 구속을 피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 섰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장심사 단계에서 검찰과 각을...
당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에 전ㆍ현직 고위 임원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권력형 비리 사건을 주로 담당하는 특수부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여기에 대우조선 부실 경영을 둘러싼 감사원발(發) 책임 추궁도 가시화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산업은행 출신 대우조선 임원들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주된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낸 홍 변호사는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 한보비리, 박연차 게이트 등을 수사하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혔다.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발해 사표를 내 변호사로 개업했고, 2013년 수임료로만 9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 특혜를 누린 게 아니냐는...
25일 부산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김승영 전 금영 대표를 이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소환조사하고, 이어 재무담당 임원과 비서 등 관련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또한, 금영 부산공장과 서울사무소, 김 전 대표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해 관련 회계 자료를 분석 중이다.
김 전 대표는 과거 경쟁 노래방 기기 업체 합병 과정에서 25억원을 빼돌리고, 자신이 회사로부터...
12일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지난 2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4~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특별 공급된 아파트 부당전매 행위를 비롯해 무등록 중개업 등 이 지역 부동산 거래 전반에 관해 수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출범 초기 공무원들의 원할한 이주를 위해...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지난 2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4~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특별 공급된 아파트 부당전매 행위를 비롯해 무등록 중개업 등 이 지역 부동산 거래 전반에 관해 수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가 공무원에 한정해...
창원지검은 이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하고 진정서 내용을 검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5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해양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2조 6000억원대 손실을 입은 사실을 은폐해 오다 뒤늦게 재무제표에 반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2014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중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노르웨이 송가...
효성그룹과 부영그룹, 코오롱그룹 등에 검찰의 ‘최정예 부서’인 특수부와 국세청의 ‘대검 중수부’로 불리는 조사4국이 동원됐다.
주요 그룹들을 긴장케 하는 요인은 또 있다.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공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에 재계 핵심 인사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고(故) 서성환...
이번 사건이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배당되면서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몸을 사렸던 검찰이 재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부영그룹이 조세를 회피하는 과정에서 해외법인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은 베트남의 '부영비나', 미국의 '부영 아메리카'를 비롯해 베트남과...
이번 사건이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배당되면서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몸을 사렸던 검찰이 재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이 있기 전에 이미 부영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국세청이 CJ 이재현 회장과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역외탈세 혐의를 문제삼아 고발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