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조 부실 은폐' 의혹 고재호 사장 출국금지

입력 2016-05-11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대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 고재호 전 사장이 출국금지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고 전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금융감독원과 감사원 조사결과를 지켜본 뒤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고 전 사장의 부실경영 책임 여부를 엄정하게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창원지검은 이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하고 진정서 내용을 검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5000억원대 영업손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해양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2조 6000억원대 손실을 입은 사실을 은폐해 오다 뒤늦게 재무제표에 반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2014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중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노르웨이 송가 프로젝트 등 대규모 공사들의 총계약원가를 처음부터 낮게 잡거나, 공사진행 정도에 따른 추정 총 계약원가 변경을 제대로 하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들은 고 전 사장과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부실은폐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내 현재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2: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04,000
    • +2.77%
    • 이더리움
    • 3,279,000
    • +6.12%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17%
    • 리플
    • 2,152
    • +3.31%
    • 솔라나
    • 136,600
    • +5.56%
    • 에이다
    • 406
    • +4.37%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49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10
    • -0.79%
    • 체인링크
    • 14,200
    • +4.8%
    • 샌드박스
    • 126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