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현대글로비스의 견조한 실적은 해외공장 증설이 예정돼 있는 CKD와 주말 특근재개로 인한 물동량이 증가할 PCC 부문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성장성과 규제에 대한 우려도 꾸준한 TPL 비중 증가와 일감 개방 및 개정안 상정으로 인해 점점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상반기 부진은 노조의 휴일특근 거부에 따른 국내공장의 생산차질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노사의 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가운데는 유일하게 내수와 생산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의 RV(레저용차량) 올해 상반기 국내...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차질, 내수시장 부진 등 국내시장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외형 성장에만 그쳤다. 그나마 중국에서의 판매가 35.6% 늘며 국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원희 현대차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를 연초보다 낮춰 잡았다”며 “내수는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철강업종은 장기 불황의 그늘이 드리우고...
국내 판매 부진과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차질이 원인으로 꼽힌다.
기아차는 26일 2분기 판매 74만3236대, 매출액 13조1126억, 영업이익 1조126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6%, 4.5%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 줄었다.
기아차는 “노조특근 거부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및 가공비...
현대차의 국내 생산 부진은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차질 영향이 컸다. 노조가 지난 3~5월 주말특근을 거부하면서 현대차는 8만3000대 이상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열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경기 위축에 따른 내수시장 부진과 울산공장 노조의 휴일 특근 거부로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상반기 실적이...
현대차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말 특근 무산 등 생산 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리콜 충당금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9.6%로 작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등의 실적 감소폭을...
현대기아차의 실적 부진은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은 현지공장 생산분 말고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 비중이 높지만, 올 상반기 국내 공장들의 주말특근 거부로 생산 차질이 빚어져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주말특근이 재개된 만큼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또한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단가상승 영향으로, 자동차는 주말특근 재개 및 수출단가 상승으로 각각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철강과 석유화학은 중국의 성장둔화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컴퓨터와 석유제품 역시 각각 해외생산 확대, 윤활유 수출 부진 등으로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반기 수출실적에 대해선...
앞서 현대차는 지난 3~6월 노조가 주말특근을 거부하면서 8만3000여대(1조7000억원) 가량의 생산차질을 빚으며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노조의 임단협 제시안은 사측에서 쉽게 들어줄 수 없다”며 “통상임금 소송과 경제민주화 입법 등과 맞물리면 휘발성 강한 이슈로 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서비스는 고액수당으로 주말 특근을 유도해 노조 설립총회를 무산시키는 방안을 사전에 모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회사 소속 기사 수백여 명은 이날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지회를 결성하기로 예정했었다.
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 회사 영서지점 조모 차장이 지난 12일 모 협력업체 팀장에게...
상반기 생산은 국내 주요업체의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 및 주말특근 미실시로 인한 생산시간 단축이 감소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론 한국GM과 쌍용차는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기아차는 주말특근 미실시로 생산감소를, 르노삼성은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상반기 수출도 국내 생산 차질 및 해외 생산 확대, 엔저 영향...
영업이익은 판매 증가율과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2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2조4266억원”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높은 환율, 6월부터 재개된 주말특근,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최초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이 신차 흥행몰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한국GM도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이날 주간 3시간, 야간 3시간 등 모두 6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인다. 현대차는 주말특근 재개를 놓고 ‘노노(勞勞)’ 갈등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 - 주말특근 재개에 따른 국내생산 증가 및 신차효과(미국시장 K-3 출시, 국내 K-5 페이스리프트 등)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부진 요인들이 해소되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됨. 특히, 주요시장에서의 신차효과 등을 고려할 때 주요시장에서 판매증가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조원(+9.8%, QoQ), 9...
내수 부진에다 특근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상반기 대부분의 차종 판매가 줄은 것으로 현대차는 분석했다. 다만 싼타페, 투싼ix, 에쿠스 등 신모델을 중심으로 수요 견인에 나서면서 전체 판매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부문별로는 승용차는 그랜저 4만6556대, 쏘나타 4만6380대(하이브리드 7145대 포함), 아반떼 4만4550대, 엑센트...
국내공장생산은 노조의 특근 거부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5% 줄어든 59만1816대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해외공장생산이 15.4% 증가한 62만7318대를 기록해 이를 만회했다.
해외판매 증가는 K3(포르테 포함)와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K3가 19만2083대가 판매됐으며, 프라이드 19만1555대...
지난 3~6월 현대차 국내 공장의 주말특근 거부로 수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이들 차량의 현지 판매 상승세는 더욱 큰 것으로 추정된다.
차종별로는 그랜저 5767대, 제네시스 1949대, 에쿠스 214대가 수출됐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제네시스를 중동지역에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6.6% 증가한 3627대를 수출했다. 에쿠스는...
△기아차 - 주말특근 재개에 따른 국내생산 증가 및 신차효과(미국시장 K-3 출시, 국내 K-5 페이스리프트 등)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부진 요인들이 해소되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됨. 특히, 주요시장에서의 신차효과 등을 고려할 때 주요시장에서 판매증가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조원(+9.8%, QoQ), 9...
5만대(+8.0 YoY)로 해외공장 호조세로 인해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전망. 대부분의 국내 공장 주말특근 재개,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경기 회복 등의 우호적인 여건 지속
- 또한 제네시스 신차가 금년 말에 출시 예정이며, 볼륨카인 쏘나타 후속 모델도 2014년 4월 출시 예정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신차 싸이클이 도래하는 점도 긍정적.
또 노조는 4일부터 잔업과 휴일 특근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의 특근 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GM은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19일 조합원 1만4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임금인상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8.7%(투표율 87.1%)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노조는 파업 실시 이유로 사측이 장기발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