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7월4일 부분파업 실시

입력 2013-06-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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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다음달 부분파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2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 회사의 노조는 7월4일 주간 3시간, 야간 3시간 등 모두 6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다. 주간조는 오후 1시50분~4시50분, 야간조는 오후 8시~11시까지다. 한국GM 노조가 파업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또 노조는 4일부터 잔업과 휴일 특근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의 특근 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GM은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19일 조합원 1만4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임금인상 관련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8.7%(투표율 87.1%)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노조는 파업 실시 이유로 사측이 장기발전 전망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불안이 커지자 임금인상, 주간2교대제 실시안, 신규인원 채용 등에서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4월23일 상견례 이후 모두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이 취소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임단협을 빨리 타결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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