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석 신임 위원도 “인플레와 통화정책으로 공부했었다”며 “연어가 고향에 돌아가는 느낌이다. 면면을 보면 네명중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 인사로 박근혜 대통령 선거캠프와 당선인 인수위시절 경제1분과 위원으로 참여했었다.
고승범 신임 위원 또한 “31년간 공직생활을 국제기구과에서 시작했다. 이후 경제정책국과...
금융위와 한은은 1년9개월 전인 2014년 7월, 1년을 전제로 금융서비스국 4급 직원과 통화정책국 3급 직원을 각각 상대 기관에 파견하는 인사 교류를 맺었다. 기관간 원활한 소통이 인사 교류의 취지였다.
그러나 시행 1년 만에 인력 부족을 이유로 소통의 끈이 끊긴 것이다. 다만, 기획재정부와 한은간 인사 교류는 유지하기로 했다.
문제는 금융위와 한은의 인사 교류...
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일 퇴임한 이흥모 부총재보 후임으로 허진호 통화정책국장과 임형준 인사경영국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이주열 총재 취임후 줄곧 승승장구하며 사실상 이주열 키즈로 분류될 수 있는 인물들이다. 우선 허 국장은 이 총재 취임이후 대구경북 지역본부장에서 당시 금융시장부장으로 영전한 후 지난해 3월 통화정책국장이 됐다. 앞서...
고용노동부 전신인 노동부에서 노사정책국장, 공보관(대변인), 광주지방노동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차관 등을 두루 거쳤다.
윤상직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산업부 장관을 맡아 최근까지 장관직을 유지한 장수 장관이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위스콘신대학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비교적 장관직을 잘...
회의에는 연구팀을 운영하는 조사국, 통화정책국, 국제국, 금융안정국, 금융결제국, 발권국, 경제연구원의 국장 및 실무자들이 주로 참석한다. 회의는 분기마다 1회씩 열리며, 1년에 해외 및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는 8~10건에 이른다.
연구위원회는 각국(局)에서 공동연구가 필요한 아이템을 보고받고, 그중에 최종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주제를...
한은 통화정책국 정책연구부 통화신용연구팀 안성훈 과장은 29일 ‘구조개혁과 중앙은행’ 보고서를 통해 “구조개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총수요가 위축될 경우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을 대상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은이 구조개혁에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과장)씨 장인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4
▲추미향(여수시의원)씨 별세 = 19일 여수제일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1-692-4444
▲김태성(전 안산로타리클럽 회장)씨 별세, 김호식(KJ컴퍼니 대표)씨 부친상 = 19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411-4441
▲이경준(전 숲속가든 대표)씨...
은행, 외환, 저축은행, 신용카드, 상호금융 감독, 검사부서 담당 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나상욱 신임 부원장은 1983년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통화정책국, 금융안정분석국, 정책기획국, 금융시장국 팀장, 광주전남본부 본부장, 발권국 국장 등을 지냈다.
정 사장은 1998년 통화정책국(당시 명칭 정책기획국)이 신설된 이후 임명된 총 10명의 국장 중 유일하게 임원인 부총재보로 승진하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능력 부족 때문이기보다는 김중수 총재 시절 통화정책국 출신들에 대한 역차별이 이뤄졌다는 것이 한은 내부의 대체적 시각이다.
이흥모 부총재보는 당시 한은 내부에서 다수가 인정하는 ‘차기’...
그렇다면 1998년 이후 역대 통화정책국장(=정책기획국장) 중 한은 사람들이 ‘대표 선수’로 꼽는 이들은 누가 있을까. 현 통화정책국의 모태는 1997년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기존 통화량목표제에서 물가안정목표제로 바뀌면서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정책기획국으로 불렸으나 2012년 1월부터는 금융시장국의 기능을 합쳐 통화정책국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올 초...
이후 세제실과 금융정책국, 경제협력국,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국제금융협력국장을 맡았다.
송 국장은 국제금융협력국장 재직 당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송 국장은 지난 2007년부터 2년 연속...
과거 가파른 고성장을 경험한 한국으로서는 신통치 않다고 판단,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쳐온 것이다. 여기에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이 양적완화를 펼치고, 글로벌 ‘환율정쟁’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달 연내 정책금리 인상을 시작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은...
서 부총재보는 중앙은행 경쟁력의 핵심이자 그렇기에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조사와 정책 분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국제국과 통화정책국까지 두루 거쳐 기본을 쌓아둔 상태였다. 유학을 통해 그는 조사와 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확실히 다질 수 있었고 “국제 회의를 가 보면 여성 중앙은행 총재, 부총재가 적지 않다”면서 여성 인재 양성을 강조한 김중수 전 총재의...
또 한ㆍ중 통화스와프 업무와 위안화 국제화 등 중국 화폐정책, 국제부 업무를 주도적으로 행했다. 2009년 8월 중국 당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전문기구인 ‘국가화폐정책국’을 만들어 그를 책임자로 내정하면서 SAFE에서 떠났다.
2005년 8월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에 임명됨과 동시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이 됐고 수출입은행 회장이 되기 전까지...
윤 신임 부총재보는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83년에 입행해 주로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관련 주요 정책부서에 근무했다.
지난해 7월부터 통화정책국장을 맡으면서는 기준금리 인하 및 일련의 정책대응,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 작성 등의 실무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윤 부총재보는 한은 내에서 책임감이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근무자세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