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9호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와 양양, 경상북도 영덕과 울진, 울릉군 등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지역은 사전 피해 지역 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을...
올해 제9호태풍 ‘마이삭’이 올라오자 뉴스에선 연신 2003년 태풍 ‘매미’를 외쳤다. 태풍을 뚫고 집으로 향하던 기억이 ‘매미’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떠올라 불안했다. 다행히 마이삭은 별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한반도를 지나갔다. 하지만, 옛 기억이 떠올라 유독 불안했다.
올 여름 장마와 태풍이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동안 부동산 시장에도 ‘규제 태풍’이...
지난 3일 제9호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물바다가 됐던 강릉 경포 진안상가는 호숫물이 넘쳐 다시 침수 피해가 났다. 근처 대형 호텔 인근부터 공영주차장까지 상가 대부분과 도로가 물에 잠겼다.
정전으로 주민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1개 시ㆍ군 3만2692가구에서 정전피해가 났다. 경주 13개 지역 1만5400여 가구, 포항 26개...
직전 제9호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본 제주와 경남, 동해안 지역은 복구를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태풍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현장 장비,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제9호태풍인 ‘마이삭’의 충격에 잇따라 또다시 대형 태풍의 영향권에 들자 연해주 지방정부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지자체에 비상대응팀을 꾸리도록 했다. 전날에는 올렉 코줴먀코 주지사가 화상 회의를 주재, 각 지역 지자체장들에게 태풍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해주 지역은 이미 불과 며칠 전...
앞서 장맛비와 제9호태풍 '마이삭'으로 훼손된 시설은 안전조치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해안가 저지대ㆍ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사전 통제ㆍ대피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나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서 대피소를 이용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지침을 준수해...
제9호태풍 ‘마이삭’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한반도 접근 소식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중대형급 태풍으로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0km 속도로 서북 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서귀포시 동쪽 해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재식 위원장은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고리·월성·한빛·한울·대전 등 5개 지역사무소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회의에서 제9호태풍 '마이삭'에 의한 피해 및 복구 현황과 북상 중인 '하이선' 대비 결과를 보고받고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태풍이 통영 인근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 마이삭 피해를 신속히...
제9호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현재까지 문화재 24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은 태풍 마이삭으로,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보물 3건과 김해 수로왕릉 등 사적 8건,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 국가민속문화재 3건, 보성 전일리 팽나무 숲 등 천연기념물 9건,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성 학동마을 등 모두 24건의 문화재가 피해를 봤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 피해를...
3일 새벽 제9호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이라는 소식에 또다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괌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7일 정오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변수에 따라 일본 규슈를 지나며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변수는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제9호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4일 오전 3시쯤까지 서울·경기도·서해5도에는 5~20㎜, 강원 영서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9호태풍 ‘마이삭’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종료 후 신속히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복구 방안을 바로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김 장관은 오후에는 경남 밀양 사과 낙과 현장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
한국전력은 제9호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전력 설비 피해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정전을 경험한 가구는 29만4818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7만5673호가 복구됐고 1만9145호는 아직 송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전 복구율은 93.5%이다....
제9호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부산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3일 오전 1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는데요.
이 사고로 A 씨가 왼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다량의 피를 흘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2시 6분께 숨졌습니다.
부산을...
제9호태풍 '마이삭'이 관통한 제주도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배우 박병은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언급했다.
박병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내 시점"이라는 글과 함께 까만 배경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전되고 물도 끊기고 후레쉬나 초도 없고. 계속 식탁하고 소파에 부딪치고...
제9호태풍 '마이삭'이 지나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기상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마이삭의 영향을 받은 부산과 제주, 경상남도는 강풍과 많은 비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은 원전 4기 운영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새벽 운영 중이던 고리 3, 4호기, 신고리 1, 2호기의...
한국전력은 제9호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전력 설비 피해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정전을 경험한 가구는 20만5103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만2215호가 복구됐고 7만2888호는 아직 송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전 복구율은 65.5...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제9호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 태풍은 빠르게 북상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지속되겠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가장 늦게...
제9호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명이 사망하고 17세대에서 2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9호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부산 사하구에서 1명이 사망했다. 아파트 베란다 창문 파손으로 인해 유리 파편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민도 17세대에서 22명이 발생했으며, 전원 미귀가...
오늘(3일)은 제9호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풍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 동부, 제주도가 100∼300㎜이며,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40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경북은 100∼200㎜, 충남 남부와 전북은 50∼1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