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으로 보성 팽나무 숲 등 문화재 24건 피해

입력 2020-09-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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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에 무너진 경남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사진제공=문화재청)
▲태풍 마이삭에 무너진 경남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사진제공=문화재청)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현재까지 문화재 24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은 태풍 마이삭으로,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보물 3건과 김해 수로왕릉 등 사적 8건, 제주 성읍민속마을 등 국가민속문화재 3건, 보성 전일리 팽나무 숲 등 천연기념물 9건,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성 학동마을 등 모두 24건의 문화재가 피해를 봤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은 태풍의 이동경로에 해당하는 제주와 부산, 경남, 경북 등이었다. 대부분 수목이 쓰러지거나 담장과 기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재청은 현재 2차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응급조치를 시행 중이며,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복구하고, 문화재 주요 부분의 피해가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등 국비를 지원해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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