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한반도 영향권에 접어들며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가 움직이지 못하고 무더기로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인천공항에서는 출발 9편, 도착 10편 등 국제선 여객기 총 19편이 결항했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공항 1터미널과 용유역 사이를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국내 IT기업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일부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전사 휴무를 선택하면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결정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네이버랩스 등 IT기업들은 태풍 솔라 상륙으로 인해 24일 전체 휴무를 결정했다. 넥슨은 내부 공지를 통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가장 큰...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 예상일인 24일 전국 학교 7800여 개교가 휴업·휴교할 계획이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휴업을 보고한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는 12개 시·도 7835개교다.
세종·강원·전북 지역은 모든 학교가 휴업, 충북은 전 학교가 휴교한다.
휴업은 학생만 등교하지 않고 휴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학교에 나오지...
태풍 솔릭 상륙으로 인해 이마트와 스타필드의 오픈시간이 11시로 연기된다.
신세계그룹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안전을 위해 긴급안전조치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마트와 스타필드는 24일 영업 시작 시각을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로 한 시간 늦춘다. 이에 따라 현장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태풍 솔릭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계됐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명피해는 2명이다.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 폭포 인근에서 사진을 찍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1명과 다친 사람 1명이다.
아울러 태풍 솔릭이 점점 북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늘 낮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로...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에 비상이 걸렸다.
방탄소년단 측은 서울 콘서트를 위해 설치한 무대 장비를 철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을 미루는 것은 아니지만 강풍에 장비가 망가지는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함이라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립픽주경기장에서...
현재 예보대로라면 태풍 솔릭은 전남 영광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시속 약 8㎞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계속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 솔릭은 서해의 섬들을 통과해 북상한 뒤 오는 24일 오전 1시께 전남 영광 부근에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는 전날만 해도 충남 보령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이날 기재위는 원래 태풍 ‘솔릭’ 상륙에 따라 결산안 처리 등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일정만으로 최소화하기로 했지만 공방이 격화되자 현안질의를 평소처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소득주도성장을 실패한 정책으로 규정하고 정책전환을 주문했다. 추경호 한국당 의원은 “정부별 취업자수 증가 폭을 보면 노무현 정부 28만 명, 이명박 정부 29만 명...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까지 북상하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논산의 개척배수장을 찾아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 관측대로 솔릭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가면 농가에 적잖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장관은 배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즉시 배수장 가동이 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 '솔릭' 북상으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보험사 CEO와의 첫 만남이 또 미뤄졌다.
금감원은 24일 오전 7시30분 예정돼 있던 윤 원장과 보험사 CEO와의 조찬간담회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즉시연금 미지급금 논란 이후 윤 원장과 보험사 CEO가 처음 만나는 자리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결국 연기됐다. 지난 3일...
산업계가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주요 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일부 기업은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나 조기 퇴근을 권유했다.
삼성전자는 23일 태풍에 대비해 수원캠퍼스, 기흥캠퍼스, 구미캠퍼스 등 각 사업장에 대응 방안을 내려보냈다. 옥상 등 외부 시설물과 입간판 등 공공시설물의...
제19호 태풍 솔릭의 상륙이 예상되는 전북 군산을 비롯한 남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 솔릭이 예상보다 남쪽인 군산 인근에 상륙하면서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은 적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도는 태풍 솔릭이 23~24일 도내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대응체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21일 1단계, 22일 2단계에 이어 이날 최고인 3단계로 올린 것. 통상...
네티즌들은 "태풍 솔릭 바람이 정말 세긴 한가 보다", "키티 목 아프겠다", "태풍 너무 무섭다, 제주도 지나오면 내륙은 어떨지",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는 자치 경찰 등을 주요 도로 곳곳에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내 초·중·고교...
태풍 '솔릭'의 한반도 내륙 관통에 대비해 손해보험협회가 침수위험차량 긴급견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3일 손보협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구축한 24시간 민관 합동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침수위험차량 긴급견인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일 시작된 이 비상대응체계는 24일까지 운영된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침수 우려 지역에 주차된...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 19호 태풍 '솔릭' 북상과 관련 "이번 태풍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이미 국가 위기...
미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유난히 '태풍의 눈'이 눈에 띈다. 보통의 태풍은 '태풍의 눈'을 둘러싸고 나선 형태의 소용돌이가 생긴다.
그러나 '솔릭'은 구름의 가운데가 원통 형태로 움푹 패어있다. 이러한 큰 눈을 가진 태풍을 '도넛 태풍'이라 하는데 발생 확률이 1~3%으로 아주 드물다.
'도넛 태풍'은 태풍 크기에 비해 태풍 눈이...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제19호 태풍 솔릭이 목포 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한항공 제주공항 출·도착 91편은 모두 결항 조치됐다. 내륙편도 김포/울산, 울산/김포 등 총 4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제주/베이징, 제주/나리타 등 총 5편이 결항 조치됐다.
이날 뉴욕...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태풍 ‘솔릭’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임시 휴교나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권고하면서 민간기업의 직원 안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5분까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다”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출시를 기념해 개최할 예정이던 '갤럭시 팬 파티 서울' 행사가 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3, 24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코리아에서 개최하기로 한 '갤럭시 팬 파티 서울' 행사를 일주일 연기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참석자들에게 보냈다. 갤럭시팬타피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의...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영향에 따라 고속도로에서의 차량통행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에서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1m 이상 지속될 경우 모든 차량의 통행 제한을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트레일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