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파푸아뉴기니 방문에 대해 “작은 섬나라를 방문한 최초의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역사를 만들고 태평양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호주로 이동해 4개국(미국·인도·일본·호주)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4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구체적인 방안은 한국군과 주한미군,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의 ‘지휘통제시스템’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거쳐 한·미·일이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동맹 관계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는 게 어려우므로 3국은 양국의 동맹국인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방안의 법적...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현재 동맹국들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태평양과의 지역 협정은 관세에 손을 대지 않은 채 경제적 유대와 공급망을 강화하려 한다. 이들 모두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낮은 수준의 현행 관세로 인해 규제, 산업 표준 등 비관세 장벽(NTB)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명의 트위터에서 “그들의 지도력을 위해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고, 안전하며, 탄력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2021년 1월 백악관이 공개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기밀문서(U.S. Strategic Framework for the Indo-Pacific)를 읽어보면, 미국은 역내 우방국들에 더 큰 역할을 지움과 동시에 반대급부로 R&D 협력을 제공한다는 액션플랜을 갖고 있다. 하나의 사례로 미국은 미국-영국-호주 간 핵잠수함 동맹인 AUKUS를 통해 호주에 역내 안보에 더 큰 역할을 지움과 동시에 핵잠수함 기술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양 정상이 역내 안보와 번영의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히며 “양 정상은 불법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 매립지역의 군사화 및 강압적 행위를 포함하여 인도-태평양에서의 그 어떤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했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아미 베라(캘리포니아) 의원은 “한국 대통령의 의회에 대한 메시지는 매우 분명했다”며 “한미 동맹은 역대 가장 강력하며, 우리는 자유롭고 열려 있으며 평화로운 인도 태평양을 향한 파트너십을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실라 잭슨 리(텍사스) 하원의원도 트위터에 “윤 대통령을 환영할 수 있어 영광”...
대한민국은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게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인태 지역 내 규범 기반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포괄적이고 중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만큼 한미동맹이 작동하는 무대 또한 확장되는 것입니다. 미국 국제개발처 USAID 지원을 받던 한국은 이제 미국과 함께...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게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인태 지역 내 규범 기반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포괄적이고 중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만큼 한미동맹이 작동하는 무대 또한 확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경제 등...
이날 발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포함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이슈를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다. 또 '인도태평양 전역에서의 협력 확대'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의 챕터에 할애해 다뤘다. 앞서 지난해 5월 21일 바이든 대통령 방한 당시 발표된 공동성명은 확장억제 등 한미 양자 이슈를 먼저 다뤘으며, 인태 지역...
한미 양국은 보편적 인권, 자유, 법치 수호에 대한 공동의 공약에 기반하여 미래세대에게 번영과 안보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제공할 동맹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 안보, 기술혁신을 증진하는 데 있어서의 글로벌 리더로서 양국의 필수적인 역할을 반영하면서 한반도를...
우리의 동맹은 연이은 도전에 맞서서도, 언제나 굴하지 않고 일어섰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였다. 우리 동맹에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더욱 강화된 상호방위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확인한다. 한미 양국은...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우리의 동맹은 우리에게 닥치는 어떠한 도전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파트너십”이라며 “우리의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그것은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다. 인태 지역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방어하는 데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주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도 볼 수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볼 수...
힉스 부장관은 “태평양에서 우리 군에 더 많은 양의 탄약을 더 빠르게 조달하기 위해 해당 권한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미국의 상업용 우주 혁신 생태계의 역량을 깨닫기도 했다고 힉스 부장관은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기간 상업용 위성 인터넷 서비스 덕에 목표물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최전선과...
눈에 띄는 발언으로는 게리 콘 IBM 부회장은 “삼성으로부터 많은 양의 반도체를 수입하여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 중인데 한국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며, 앞으로도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등을 기반으로 한국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탄탄한 공급망 구축 등에서 보다 더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브레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최근...
아울러 양국이 주요 20개국(G20),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왔음을 언급하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발전한 대표적 국가인 만큼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나 러몬도 미국...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에, 바이든 행정부 들어 인도·태평양 국가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했다"며 "이는 미국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며 양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그 뒤를 △미국 시장 매력도 상승(65.6%)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25.4%)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공급망 강화 예상(6.5%) △한미동맹 강화 기조(6.5%)가 이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이 많은 만큼 사절단에 참여하는 곳들은 이번 방미를 시장 다변화의 계기로 삼길 희망하고 있다.
다만 사절단 동행 참가 여부를 너무 늦게 알려줘 준비에...
인도태평양 전략을 위시한 국제사회 당면과제들에 대한 공조 방안 논의도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 나선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7번째이자 직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미 의회 연설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지는 국빈방문인 만큼 연설에는 이를 기념하는 내용과 더불어 향후 한미동맹의 발전...
미국은 그동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공조해왔지만, 동맹국 기업에도 역할을 맡도록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FT는 지적했다.
한 소식통은 미국의 이번 요청에 대해 “중국이 마이크론을 미국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지렛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동기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자국 또는 동맹국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