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인(Knock-in), 녹아웃(Knock-out), 배리어(Barrier), 2스타(Two star)
무엇을 설명하는 용어인지 아시겠습니까? 힌트를 좀 드릴까요? 채권보다 위험하지만, 주식보단 안전합니다. 기초자산이 되는 지수 혹은 개별주가가 미리 약속한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면 수익이 나죠. 방향성이 아닌 변동성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감이 오시나요? 맞습니다. 주가연계증권...
마포의 한 치킨집 페이스북에 오른 게시물입니다. 폐업 안내문을 찍은 사진인데요.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건물주 횡포로 억울하게 쫓겨나는 주인의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있는 놈이 더 하네’, ‘장사 잘 되면 건물부터 사야 한다’ 등 비난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네티즌 반응이 눈에 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질하는 저 님이 부럽습니다. 제...
이제 날씨 예보에 ‘미세먼지’ 키워드가 뜨면 중국의 교육, 여행, 건강, 스포츠 같은 내수나 서비스 관련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스마트카 사업에 뛰어든 ‘정보통신기술(ICT) 공룡’ 알리바바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겠네요. 물론 투자 결정에 대한 성공과 실패 모두 자신의 몫이란 거 잊지 마시고요.
임금 양극화는 경제성장의 걸림돌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6278만원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그 절반인 3323만원에 불과하죠.
성별에 따라서도 차별을 받습니다. 육아와 출산으로 경력 단절이 생기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지난 2014년 500대 기업(매출 기준)의 남녀직원 간 연봉 격차는 2600만원에...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2016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키워드도 스마트카였습니다. 드라마 ‘전격Z작전’의 인공지능 자동차 ‘키트’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죠. 지난 7일 자 기사인 ‘CES 가득 채운 ‘스마트카’…삼성전자가 자동차사업 뛰어든 이유는?’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은 늘...
고용과 투자도 줄었습니다.경제 활력도 역시 급격히 떨어졌죠.
이에 일본 정부는 1999년 ‘산업활력재생특별 조치법(산활법)’을 도입했습니다. ‘원샷법’의 모태가 되는 법입니다. 원래는 한시법이었지만 두 번의 개정을 거쳐 지난해 아베 내각은 부실기업뿐만 아니라 도요타와 소니, 산요 등 대기업들까지 적용되는 ‘산업경쟁력 강화법’을 마련했습니다.
이...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기업이익이 늘고 있다며 ‘불마켓(Bull Market, 상승장세)’을 내다봤죠. 최고 통치권자가 당선 직전 내놓은 장밋빛 전망에 개미(개인투자자)는 환호했고, 외국인 투자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이듬해 코스피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1000선이 붕괴됐고요. 박근혜 대통령...
국가 경제를 책임질 만큼 한창(?) 일할 나이지만 40ㆍ50세대는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 임금은 40대에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30세 미만 근로자의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40대(40~49세)의 월급봉투는 174.1입니다.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가면 임금도 인상돼야 하지만 50대는 158.4밖에 안...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됐기 때문인데요. 이슬람 혁명 이후 37년간 꽉 닫혀있던 이란의 ‘오일창고’가 활짝 열렸다고 보면 됩니다. 매장량 세계 4위인 이란은 하루에 최대 100만 배럴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일일 사용량(약 200만 배럴)의 절반에 달합니다.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은 내려가죠. 예상대로 국제유가가 휘청였습니다. 지난 주말...
그만큼 국내외 경제 상황이 긴박하다는 뜻이죠.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마주한 두 경제 수장의 대화는 예상대로 G2 리스크와 북한의 핵실험으로 시작됐습니다. 뉴노멀 시대(저성장·저금리·저물가) 진입을 앞두고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죠.
회동 메뉴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였는데요. 칠레산 와인 한잔도 곁들였습니다. 두...
‘포트폴리오 재조정 기회’, ‘부자들의 재테크 키워드 뉴노멀’
요즘 경제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기사들이죠. 하지만 막상 돈을 굴리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갖고 있는 금융상품들은 수북하고요. ‘붕어빵’ 상품 중에 딱 맞는걸 찾으려니 귀찮니즘도 밀려옵니다.
이런 재테크 초보자들을 위해 정부와 은행연합회, 보험협회에선 다양한...
‘응답하라 1988’의 스포일러가 화제가 됐습니다. 극 중 한 커플이 결혼을 한다네요. 어제(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공군회관에서 촬영을 하다 팬들에게 딱! 들켰습니다. 언론들은 실시간 중계하듯 기사를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리트윗 1000건을 내걸고 팬들과 스포일러 ‘밀당(밀고 당기기)’을 했습니다.
“당했다.”
스포일러를 보자마자...
국민연금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식에게 기대고 있는 거죠. 그러나 자식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 달 260만원(평균 연봉 3170만원) 벌어 전셋값(전년 대비 평균 8219만원 상승) 감당하기도 벅찹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노인들은 가난합니다. 노인 빈곤율이 49.6%에 달합니다....
환율이 속된말로 미쳤나 봅니다.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1209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장중에는 1210원을 넘어섰고요. 5년 6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위안화 약세로 달러 값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대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외환시장에 부담을 더했습니다.
달러 값이 오른다는 건 ‘기러기(자식 유학 보낸 부모)’들에게는...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해지면서 경제가 침체될 것이란 기업들의 우려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이 통계로 증명된 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사라졌습니다. 한국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입니다. 법정 근로시간은 40시간이지만 당사자 합의(12시간)와 주말ㆍ휴일 근로(16시간)를 합치면 최대 68시간을...
스마트카는 ‘2016년 세계가전박람회(CES)’의 주요 키워드입니다. 미국에서 CES를 취재 중인 기자 말에 의하면 ‘여기가 가전 박람회인지, 자동차 전시장’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하네요. 참여기업만 120개사에 달하고, 자동차 전시 면적(1만8581㎡)도 지난해보다 20%나 넓어졌다고 합니다. 9명의 CES 기조연설자 가운데 2명이 자동차 업체의 최고경영자(CEO)인 것을 보니...
이 직업은 무엇일까요?
조건1. 협상 및 인간관계 기술이 좋은 사람.조건2. 의학, 재정, 요리 등 일인다역을 할 수 있는 사람.조건3. 드물게 목숨을 내놓고 고객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조건4. 주 7일ㆍ135시간 근무 필수에 휴일과 월급 없음.조건5. 계속 서서 일해야 하며 밥 먹을 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음.
어이가 없습니다.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입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들이 느끼는 체감실업률은 22.4%나 된다고 합니다. 10명 중 2명은 실업자란 뜻입니다. 자취방에서 참치캔 1개와 고추장 한 숟갈로 끼니를 때우며 취업을 준비하는 ‘치즈인더트랩’ 상철(문지윤 분)의 모습이기도 하죠.
돈은 없고, 취직은 안 되고, 벌이가 없으니 신용도는 낮고…. 청년들은 어쩔 수 없이 30%가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