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일간지 ‘페루21’은 ‘북한의 독재자가 죽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매체가 자세한 사망원인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라디오 방송 ‘카라콜’도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주요 국제뉴스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반면 북한과 친분관계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쿠바 관영언론은 이날 특별한 보도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그 동안 백악관은 급여세 감면 연장안 수용을 공화장이 거부할 경우 연방정부 폐쇄도 불사한다고 선언해왔고, 공화당은 오바마 행정부의 쿠바여행, 송금완화 조치 철회를 주장하는 등 극한 대립을 이어왔다.
민주당은 연방정부 폐쇄를 막기 위해 올 연말까지가 시한인 급여세 감면 연장 방안은 별개 사안으로 논의하기로 했고 공화당은 오바마 행정부의 쿠바 정책 반대...
이날 모인 쿠바와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정상들은 미국의 외교정책을 비난하면서 CELAC이 미국 주도의 미주기구(OAS)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멕시코와 칠레 등 다른 멤버들은 CELAC이 OAS를 보완하는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CELAC 창설을 주도했다.
미국이 CELAC 창설에 언급을 피하는...
IAEA는 이날 회원국 35개국 중 인도네시아, 쿠바, 에콰도르 등 3개국을 제외한 32개국이 이번 결의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결의안은 중국과 러시아의 의견을 반영해 결의 내용을 이행하는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리틀 쿠바' 박재홍이 선수생활 연장에 의견을 굳히면서 SK 와이번스와의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박재홍과 면담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SK는 박재홍을 내부적으로 방출 결정하고 코치연수를 제안했다. 연수 후에는 "SK코치로 뛸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은퇴를 권유했다.
이에 박재홍은...
IBAF가 4일(한국시간) 여름 대회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766.70점을 얻어 아마추어 최강 쿠바(956.02점)와 미국(893.2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656.42점으로 4위에 올랐고 대만은 444.04점으로 5위에서 7위까지 밀려났다.
한국은 지난달 IBAF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2라운드(8강)...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미 결승에 진출해(은메달 확보)병역을 면제 받은 상황에서 쿠바와의 결승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팀.
이승엽 당시 대표팀 고참은 후배 선수들을 불러 놓고 “쿠바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진다면 결국 병역면제 받기 위해서 뛰었다는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다. 끝까지 해서 이기자”고 동기부여를 했다. 결국 우리 선수단은 쿠바를 누르고 우승을...
또 2009년 WBC(World Baseball Classic)의 최대이변이었던 아마야구 최강 쿠바의 패배를 예로 들며, 투자도 야구도 영원한 승자가 없으니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펴낸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야구 열풍에 아이디어를 얻어 알기 쉽게 자산관리 트렌드를 설명한 데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또 '전세계 41개국 대시남 분포도'를 공개해 "쿠바 학생들과 아프리카 학생들이 나를 좋아한다. 매점에 갈 때 먹을 걸 사준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도 나한테만 그런다"고 전했다.
'자아도취녀'는 또 태국 남성에서 180만원 상당의 고양이를 선물받았지만 "문화 차로 맞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옥팔찌, 명품가방, 500만원...
ALADI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쿠바,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1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중남미 지역 국제기구다.
ALADI 12개국 가운데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이 G20의 정식 회원국이다.
이날 회담에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외에 쿠바, 멕시코, 이탈리아 등 모두 11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으며 우리나라는 2009∼2011년 임기 이사국에 이어 2011∼2013년 임기의 이사국도 맡게 됐다.
IAEA 이사회는 북한이나 이란 핵문제 등 주요 핵 검증 의제 외에도 제반 안전조치, 검증활동, 원자력 안전 및 방호, 기술협력 사업 등 제반 활동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는...
‘리셋 외교’는 온건 외교노선으로 러시아와 쿠바 등 과거 적대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한 상태에서 새롭게 가져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맥폴은 미국과 러시아의 민간 핵 협력 협정안은 물론, 새로운 핵무기 감축 조약 협상에서도 역할을 했다.
또 옛 소련과 동유럽 전문가로, 1990년대 공산주의 몰락과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재스민혁명과의 유사점에 착안해 오바마...
남자 110m 허들에서는 다이론 로블레스(쿠바)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로블레스는 13초00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올해 세계대회 우승자 제이슨 리처드슨(미국·13초04)을 0.04초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로블레스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경기 도중 류샹(중국)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그는 남자 110m 허들에서 다이론 로블레스(25.쿠바)를 실격시킨 것이 가혹한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디악 회장은 “로블레스가 류샹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다른 모든 선수에게 재경기를 치르도록 요구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그가 방해했다면 실격을 당하는 것이 맞다. 그것이 규칙이다”라고 말했다.
지터와 리처드슨은 다이론 로블레스(쿠바)의 실격으로 리처드슨이 금메달리스트가 되자 스미스 코치를 함께 껴안고 기쁨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단거리에서 미국과 쌍벽을 이루는 자메이카에는 글렌 밀스(62) 코치가 있다.
밀스는 2004년부터 우사인 볼트(25)를 가르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3관왕,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이끄는 등...
류시앙은 2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허들 110m 결승에서 다이론 로블레스(쿠바)가 손을 잡아 끄는 바람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금메달을 아쉽게 놓친 류시앙(28·중국)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4년 만의 세계 정상 복귀를 노린 그보다 경기장 내 중국 관중들의 아쉬움이 더 컸다.
류시앙은 애초...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25)가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29일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로블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실격 처리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로블레스가 9번째와 10번째 허들을 넘을 때 바로 옆 레인에 있던 류샹(29·중국)의 신체를 접촉해 진로를 방해했다는 결론을...
29일 열린 남자 110m 허들 결승은 사실상 다이론 로블레스(25.쿠바)와 류샹(28.중국), 데이비드 올리버(29.미국)의 '3파전'이었다. 로블레스(12초87)와 류샹(12초88), 올리버(12초89)의 개인 최고 기록이 0.01초씩 차이로 거의 같다.
트랙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4~6번 레인을 배정받은 세 선수는 트랙에 들어온 뒤 가벼운 미소조차도 좀처럼 보이지 않은 채 조용히 마음을...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25)와 미국의 데이비드 올리버(29) 등 경쟁자들이 이미 자신을 추월해 나가는 터라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자신의 앞에 마지막으로 가로놓인 허들을 넘지 못해 다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정확히 일곱 걸음 만에 첫 허들을 넘은 류시앙은 마지막까지 로블레스와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열 번째 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