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은행이 올들어 세번째로 콜금리 0.2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CD금리가 콜금리 인상발표 하루만에 0.07%P가 뛰어오르는 등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또한번의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은 불가피, 시장 영향은 크지 않다...
대신증권은 11일 고수익 자유입출금 상품인 ‘대신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콜금리 인상을 반영해 오늘부터 연 0.2%P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확정금리형 RP에 자동 투자해 이자수익을 얻게 되는 ‘대신CMA’는 기간별로 1~15일까지는 4.15%, 16~30일은 4.30%, 31~60일까지는 4.40%의 확정이자를 받는다.
60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이 더 이상 은행업에 긍정적이지 않으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적어도 작년까지는 콜금리 인상이 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긍정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재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종료 시사...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선재적으로 올린 성격이 강하며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등 기업들의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팀장은 "미국의 금리 동결로 미국의 경기 경착륙에 대한...
그러나 예상과 달리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는 소식과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이 겹치면서 1293선까지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의 매수세로 13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0억원, 2187억원 순매도 한 반면 개인이 2734억원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358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신한은행은 10일 한국은행이 콜금리 목표치를 0.25%P 인상함에 따라 11일부터 정기예금, CD에 대해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최고 0.3%P 인상하며 한시적으로 8월말까지는 최고 0.5%P를 우대적용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4.5%에서 4.5%로 올렸으며, 이달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5.0%의 금리가 적용된다. 2년 만기는 4.7%에서 4.9%(한시적으로...
국민은행은 콜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정기예금 영업점장 승인 금리를 최고 0.15%P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년제 미만 정기예금은 0.10~0.15%P 인상돼 3개월제 최고 연 4.20%에서 연 4.30%로 6개월제는 최고 연 4.30%에서 연 4.45%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또 1년제는 최고 연 4.55%에서 연 4.65%로 0.10%포인트 인상된다....
우리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및 최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을 반영해 오는 14일부터 예금금리를 상품별로 최고 연 0.10%~연 0.20%p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년제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4.7%, 3년제 예금은 5.2%로 각각 0.1%p 인상됐고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 1년제는 4.6%, 두루두루정기예금 1년제는 4.7%로 각각 0.2%p...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이 시장의 예상을 빗겨가기는 했지만 선재적으로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여 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시장은 향후 금리 추가 인상 여부에 따라 다라질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당겨 올렸다는...
미국 FRB가 9일 새벽(한국시간) FOMC를 개최해 17개월 동안의 금리인상을 중단했음에도 불구,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목표 수치를 0.25%P 인상한 4.50%로 결정했다.
금년 들어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콜금리 목표 수치를 인상하는 등 지난 10월 이후 0.25%P씩 다섯 번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지난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사태로 0.50...
한은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8월중 콜금리 목표 수준을 0.25%포인트 인상한 4.5%로 결정했다.
또 유동성대출 금리는 4.00%에서 4.25%, 총액대출한도 금리의 경우 2.50%에서 2.75%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콜금리인상은 지난 6월 이후 두 달만으로 올들어서는 세번째이다.
한국은행은 콜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최근 국내경제 성장성장세가 다소...
한국은행이 경기하강 우려에 따른 업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결국 콜금리를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여고 8월 중 콜금리 목표 수준을 현재 4.25%에서 0.25%p 인상한 4.5%로 결정했다.
지난 6월 0.25%p를 인상한데 이어 두달만이며 금년 들어 세 번째 인상이다.
▲오늘밤 미국증시가 관건
10일은 콜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고, 프로그램매매의 향방에 관심이 가는 8월 옵션만기일도 예정돼 있어, 증시의 방향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일 증시의 분위기를 1차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오늘밤부터 시작되는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미국 FOMC...
여기에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상조치를 올 하반기에도 실행할 것이란 잠재적 위기감이 다가오면서 향후에도 보금자리론이용실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7월에는 다른 금융회사에서 이용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전환비율이 31%를 기록해 올 상반기 평균인 18%에 비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금융회사별...
이번 주 8일에는 미국 FOMC회의가 예정돼 있고 11일에는 한은 금통위가 개최된다. 시장 컨센서스 8월 콜금리 0.25%포인트 인상 전망.
또한 9일 실업률, 취업자 증가율 등을 포함한 7월 국내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7일(오늘 밤) 소비자신뢰지수, 8일 FOMC회의 , 11일 소매판매, 수출입물가 등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FOMC에서는 연방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내의 콜금리는 동결로 결론날 것으로 예상한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 번주 시장은 금리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연방금리는 동결을 시사하거나 혹은 인상을 단행한 후 동결 기조를 내비칠 것이며 콜금리는 연방금리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국 FOMC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 확인될 경우 안도 랠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도 콜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영곤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금리와 관련된 중요 일정이 있는 만큼 그 결과를 확인하고 시장 대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경제성장률(3%대 중반)보다 기준금리(5.25%)가 2%가량 높은 상황이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성장률(하반기 예상 4%대 중반)과 기준 콜금리(4.25%)가 비슷해 쉽게 인하사이클로 접어들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국내금리가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오른 상황에서 인구증가율 등을 고려할 때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나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