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차례의 콜금리 목표 인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간신용의 급증에 주도돼 통화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처럼 금융기관의 보유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고 이로 인해 여신공급이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준율을 상향조정해 금리정책의 유효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와관련 "지준율 인상을 통해 유동성 창출 속도를 억제하는 정책은 바람직한 조치"이며 "특히 콜금리 인상과는 달리 경제적 충격은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부동산 유입 자금을 억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또 "은행들의 가계대출의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대출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콜금리 인상에 비해...
그는 또 콜금리 인상에 비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시중자금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이코노미스트는 "콜금리가 전체 경제와 자금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지준율 인상은 은행권 대출, 특히 가계대출에 집중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경제 충격은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부동산 유입자금을 억제할 것...
콜금리 인상은 경기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시중은행을 통해 직접적으로 통화량을 흡수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최근 집값 상승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시중의 유동성을 금리 인상 대신 지준율 인상을 통해 직접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집값 안정을 위해 콜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지만 한은은 이달 초 금통위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10월 PPI(생산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기업재고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400선 이상의 투자전략은 변동성을 노린 단기투자보다 중장기적으로 '매수후 보유'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신영증권은 반도체 등 IT 실적호전주를 비롯해 지난주 콜금리 인상 우려로 단기하락한 건설주 등 내수관련주를 추천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은 최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했다. 이로 인해 이 저축은행 직원들은 고객들이 몰릴 것이기 때문에 며칠 제대로 점심도 못먹을 것이라는 행복한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획부서에 있는 직원들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불구 수신금리를 왜 올렸냐”는 금융감독당국의 전화가 올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9일 국내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과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매수우위를 기록한 프로그램, 23일만에 IT주를 순매수한 외국인,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 승리 등을 재료로 1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상최고의 매수차익잔고로 인한 매물 부담, 미국증시의 조정 가능성, 주도주의...
이날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과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매는 매수우위로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23일만에 전기전자에 대해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의 민주당 승리는 대북 정책과...
오전 10시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본격적인 상승세을 보였고, 이후 꾸준히 흐름을 유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6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1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운송등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올랐다. 금융...
이성태 한은 총재는 9일 콜금리를 현 수준인 4.50%로 동결한다고 밝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오름세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종합적인 판단에서 통화정책을 운영해야 한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부동산 가격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주장이 제기돼, 부동산문제가 평소보다 비중 있게 다뤄졌을 듯 하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9일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 모두 연설에서 "향후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경제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소 경기 확장세가 감속이 돼 왔으나, 몇 달 전부터 예상해 왔단 경로를 대체로 따라가고 있다"며 "민간 소비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콜금리를 연 4.50%인 현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 8월 연 4.50%로 0.25%P 인상된 후 석달 연속 동결됐다.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세로 인해 일각에서 콜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금통위는 경기흐름에 초점을 맞춰 신중한 행보를 취하는 쪽으로 방향을 결정해 콜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해석되고...
한국은행은 9일 수출 증가세 유지, 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수지 적자 축소 등의 이유로 콜금리 목표치를 동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직루 배포한 11월 통화정책 방향자료를 통해 "실물경제는 민간소비의 신장세가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건설투자의...
한국은행은 9일 콜금리 동결 발표 직후, ‘국내외 경제동향’을 발표 경기의 감속 추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콜금리 동결의 배경을 밝혔다.
전기대비 GDP 성장률은 지난 2분기 0.8%에서 3분기 0.9%로 다소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최근 우리 경제는 그동안의 감속 추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한은의 판단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
9일 주식시장이 콜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전날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47포인트(0.61%) 오른 1288.54, 코스닥지수는 3.83포인트(0.64%) 상승한 600.44를 각각 기록 중이다. 양대 시장 모두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시 4분경 콜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까지 강보합권에 머물다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대로 11월 중 콜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9일 11월 중 콜금리 목표치를 4.50%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로 한국은행 콜금리 목표치는 지난 8월 0.25%P 인상 이후 3개월 연속 동결됐다.
특히 이번 금통위는 정부와 여당의 경기부양을 위한 콜금리 인하 주장과 청와대의 부동산 가격 억제를 위한 콜금리 인상 주장...
열쇠를 쥐고 있는 한국은행이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발표문을 통해 향후에 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것도 이같은 '간접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다.
만약 금리인상 시사...
이날 투자심리를 압박한 요인은 내일 있을 한국은행 금통위에서의 콜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꼽히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3억원, 5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제약이 2~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건설, 종이목재, 인터넷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에 동참했다. 섬유의류,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