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변경에 따라 외국인 매물이 쏟아진 탓에 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한동안 코스피는 2100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미중 무역 협상 진전과 내년 기업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양새다.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비롯한 불확실성 확대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MSCI 지수 정기 변경이 실시되면서 중국 본토에 상장한 중국 A주가 신흥시장(EM) 지수에 3차 편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패시브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한편 MSCI지수 정기 변경도 코스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이번 변경으로 MSCI 신흥시장지수(EM 지수)에서 한국의 비중이 줄어들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그만큼 이탈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수급 불안도 지속될 우려가 있다.
실제 외국인은 7일부터 22일까지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해당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약 2조2000억 원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6포인트(0.26%) 오른 2101.96으로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2865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7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약 2조2148억 원에 달했다.
이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정기 변경에 따른...
이어 “개선안대로 시행된다면 코스피200 정기변경은 1년에 2회(6월, 12월)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주 대비 -1.00%, 내년 영업이익은 -0.09% 조정됐다”며 “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고 이익하향 조정세가 진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적 하향 조정이 지속 중이다”라고 짚었다.
설 연구원은 “주가 지수가 올해보다는 내년...
제외 예상 종목으로는 바이넥스와 마크로젠, 대한광통신, 원익QnC, 바이오솔루션, 펩트론 등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코스닥150은 정기변경 교체종목이 코스피200보다 많고 효과도 뚜렷한 편”이라며 “올해 6월 정기변경 당시 이를 이용한 매매에서 ‘알파(초과수익)’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내달 27일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의 반기 정기변경이 실시된다. 실제 MSIC 측 종목 변경 공지는 내달 8일 새벽께 있을 예정이며, 26일 종가 기준으로 편출입 결과가 지수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 재조정 중 MSIC 코리아 지수 신규 편출입 예상기업을 찾고, 이를 겨냥한 사전포석격 투자전략을 세우는 일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이번 MSCI 정기변경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는 국가별 리밸런싱보다 지수산정 기준일이 어느 영업일로 결정되는가로 생각한다. 11월 정기변경 종목 편출입을 결정하는 지수 산정기준일은 10월 마지막 영업일 10일 중 랜덤으로 결정되는데, 최근 제약ㆍ바이오의 강한 반등으로 종목 편출입 양상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지수산정 기준일이 10월 18~22일이 될 경우...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란 일시에 코스피 15종목 이상을 거래하는 주문방식이다. 주로 패시브(ETF 등) 또는 퀀트 유형의 펀드에서 활용하는 거래형태이다. 지수 정기변경일 또는 지수 비중변경일과 같은 패시브 유형의 이벤트 발생일에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패시브 유형 거래형태의 일환이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완 연구원은 “외국인이 지수의...
앞서 5월에도 MSCI EM 지수의 정기 변경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바 있다.
8월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 금액은 1조1935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의 전체 코스피 주식 순매도액 중 52.1%가 삼성전자였다는 얘기다.
이런 외국인의 매도 영향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한 달간 2.9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8...
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중국 비중 확대와 관련해 리밸런싱(정기 변경) 종료로 국내증시의 수급 부담이 줄었다”며 “주가 하락으로 코스피200 기말 배당수익률이 2%에 육박해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또 “V자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국 공급망 대체 수혜 및 부품 소재 부문에서 국산화...
한국신용평가도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주력사업의 실적 저하로 인한 수익창출력 약화 등을 반영한 결정이다.
한신평이 5월 정기평가에서 '부정적' 전망을 부여한 OCI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해 등급 하향 위기에 처했다.
한국기업평가가 '부정적' 전망을 달았던 CJ제일제당도 실적 둔화로...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들어 4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3000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였고 이 중 약 8000억 원이 바스켓 매매인 비차익거래에 집중됐다”며 “8월 말에는 MSCI 신흥시장 지수 리밸런싱(정기변경)이 1회 더 예고돼 있어 수급상으로도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한국투자증권뿐만 아니라 KB증권(1980~2140)과 한양증권(1990~2130)도 8월 코스피가 1900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와 MSCI 정기변경에 따른 외국계 패시브 자금의 한국 주식 매도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2078곳(코스피 770곳, 코스닥 1308곳) 중 총 35개사에서 111개의 주주제안이 상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는 32개사 정기 주총에서 72건의 주주제안이 상정됐다.
올해 주요 주주제안 안건으로는 ‘임원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의 정지’와 관련된 안건이 전체 64.0%로 가장 많았고, ‘회사 배당 결정’(16.2%),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8.1...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무역분쟁 장기화와 MSCI정기 변경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난 주 코스피는 하락했다. 그 결과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BR은 금융위기 수준인 0.81배까지 하락했다. 섹터별 차별화도 나타났다.
중국의 소비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에 화장품, 의류, 호텔 등이 약세였다. 아직 뚜렷하게 회복된 건 아니지만 IT 섹터에서도 의미있는...
지수 정기변경으로 코스닥150에 신규 편입한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시 5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유틸렉스가 전일 대비 6500원(7.31%) 오른 9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솔(3.74%), 에코프로비엠(4.12%), 천보(5.44%), 올릭스(4.70%), 이엠코리아(2.08%), 에이비엘바이오(6.80%), 강스템바이오텍(3.68%) 등도 상승 중이다.
한편 코스피200에 새로...
정기변경 후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89.8%를 차지하게 된다.
코스닥150에서는 12종목이 교체됐다. 포스코케미칼, 유니슨, 동국S&C, 평화정공, 인터파크, 유진테크 등이 제외되고 천보, 에코프로비엠, 인선이엠티, 유틸렉스, 올릭스, 와이솔, 넥슨지티 등으로 교체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국내외 주요 벤치마크 정기변경 이벤트를 활용한 투자 전략도 고민해볼만 하다. 김 연구원은 “5월말 모간스탠리캐피탈인덱스 한국지수(MSCI Korea) 반기 리밸런싱과 내달 14일 코스피200와 코스닥150, KRX300 지수 신규 편출입 후보군을 활용한 롱·숏 페어 트레이딩 투자기회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3대 주요 지수(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의 정기변경 작업이 시행된다.
회계감사 강화로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이 속출하면서 신규 편입 및 제외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에 따르면 감사의견이 한정이거나 의견거절인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 대상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