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지수는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코스닥미드 300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는 각각 1.69%, 2.02%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주가조작 적발 여파로 시가총액 50위내 대형주 중 루보, 아이콜스, 케너텍 등 단기급등세를 보인 종목이 동반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케이피티, 신명B&F, 유아이에너지, 제일창투, 한일사료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하고 있다.
루보는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출발해 거래량이 4000주 남짓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실상 매수세가 실종됐다.
루보와 비슷한 주가 급등세를 보였던 아이콜스와 지난해말 최대 폭등주로 꼽혔던 케이피티도 동반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제일창투, 유아이에너지 등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도 급락세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기업 케이피티는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오근석 감사를 재선임했다. 오 감사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박도봉 대표이사의 처남이다.
앞서 23일에는 KCC가 대표이사를 지낸 정종순 씨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투신운용과 세이에셋코리아운용 등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앞서 지난달 28일 케이피티 역시 초다수결의제와 황금낙하산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관변경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케이피티는 주주총회 결의 방법 조항 중 적대적 기업인수합병으로 기존 이사 및 감사 해임 및 신규선임, 정관개정 등에 있어 의결권은 출석주주의 4분의 3이상,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도록 했다.
이사 및 감사의 보수와...
이번 주총 안건으로 적대적 M&A대비책을 상정한 곳은 유가증권 현대모비스(시차임기제)와 코스닥 팝콘필름, 라이브플렉스, 시큐어소프트, 케이피티, 옴니텔(이상 초다수결의제) 등 6개사였다. 이중 케이피티와 옴니텔은 황금낙하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유가증권 상장사 중 포스코, 인지컨트롤스, 세원셀론텍, LG필립스LCD, 현대상선 등 5개사는 CB,BW...
라이브플렉스, 팝콘필름, 케이피티는 경영권 방어조항을 신설했다. 퇴출 위기에 놓인 시큐어소프트는 20대1 감자안건이 5대1로 수정가결됐고, 재무제표승인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 일정을 고려해 3월 30일로 연기됐다.
한편, 3월부터는 굵직한 이슈들이 포진한 기업들의 주총이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상선, 동아제약, 샘표식품 등에서는 치열한...
케이피티 역시 지난해 12월 최대주주가 특별한 이유없는 주가 급등 기간에 총발행주식의 5%에 이르는 25만3000주를 내다 팔았다.
호재를 발표한 이후 회사 관계자들이 주식을 처분한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화우테크는 지난달 26일(실제거래일 기준) 임원 2명이 보유지분 중 각각 5000주, 6000주씩 팔았다. 화우테크의 주가는 임원들이 주식을 처분하기 전부터 형광등을...
28일 주총을 개최하는 케이피티는 '초다수결의제'와 '황금낙하산' 도입을 통해 경영권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인데, 일부 주주들이 그동안 회사측에 경영개선 요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총장 분위기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직 정기주총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파인디지털, 이지그린텍 등도 경영권과 관련한 이슈들이 나타나고 있는 기업들이다....
코스닥상장 금속열표면처리업체인 케이피티가 황금낙하산, 초다수결의제 등 경영권방어 조항 도입을 추진한다.
케이피티가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주주총회소집통지·공고사항'에 따르면, 이 회사는 28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이사 및 감사 선·해임 요건을 강화하는 '초다수결의제'와 적대적인수합병으로 이사·감사가 물러날 경우 퇴직보상금으로 2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