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높아진 '비대면' 수요가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버 분야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하반기 고용량 서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수요 예측은 여전히 어렵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의 연간 적자가 최대 800억 원에 달하자 결국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한화솔루션은 20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연간 폴리실리콘 적자가 500억~800억 원 수준”이라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접어 내년부턴 폴리실리콘 관련 적자가 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발판삼아 올해 또 다른 모바일 게임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PC온라인 게임 서비스 중심에서 모바일 게임 집중을 통해 국내외에서 흥행에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1조70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기 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790억 원으로 22% 줄었으며...
OCI가 올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목표 물량이 1000톤(t)이라고 밝혔다. 단계적으로 늘려 2022년에는 5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택중 OCI 사장은 11일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그동안에도 품질이나 제품을 꾸준히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왔고 일부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현재...
NHN이 지난해 게임과 결제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NHN은 지난해 연매출 1조4891억 원을 기록해 창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869억 원으로 2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4억 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으며 매출액은 4006억 원으로 4.8...
LG유플러스가 올해 무선서비스 가입자 8%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률 2%를 목표로 잡았다. 5G와 AI 기술 상승을 꾀하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 협력도 강화한다. M&A를 통해 인수한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686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7.4% 줄었다고 7일...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실적의 최대 변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을 꼽았다.
롯데케미칼은 7일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최근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면밀한 모니터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요 측면에서는 대외 불안정성 확대로...
KT는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구현모 사장 내정자가 주총에서 최종 사장으로 선임된다고 밝혔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구현모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정했고, 회장 후보는 정관 절차대로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 이사회 3단계 단계를 통해 검증이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현모 내정자는...
9%, 삼호중공업도 41%에 달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40% 비중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공사 충당금에 대해 “현대중공업 52억 원, 현대미포조선 155억 원, 현대삼호중공업 10억 원 등을 종합하면 217억 원이다"며 "이는 전체 공사 대비 0.35% 비율로 전 분기 0.52%보다 소폭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해서도 "정부가 ESS 화재 원인 조사를 하고 있지만, 자체 조사 결과 배터리 결함은 아니"라면서도 "고강도 종합안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3000억 원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SS의 작년 하반기 4분기 대비 올해 매출은 작년 매출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지역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은 이번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한 공장은) 2019년 가동률을 100% 달성한 뒤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며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포스코가 지난해 영업익 30% 감소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실적에 대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31일 열린 2019년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철광석 등 원료가격 인상분을 상품가격으로 반영해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실적 개선을 위해...
에쓰오일(S-OIL)은 정유 부문의 수급 불균형이 상당히 개선되며 올해 정유 부문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규제에 따른 초저유황선박유(VLSFO), 디젤의 수요가 증가하며 정유 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에쓰오일은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디젤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부진했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 5G 서비스 기반 확대 등으로 반등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31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총수요가 전년 대비 20%, 낸드플래시 수요는 30%대 초반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D램 시장 성장은 서버 제품이 이끈다. SK하이닉스는 “서버 D램과 관련해 하이브리드 등...
LG디스플레이가 올해까지 국내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생산을 중단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선 공급 측면에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31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LG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30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롤러블 T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라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만큼 상반기 내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LG전자는 “마이크로 LED TV와 관련된 시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며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지난해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여파로 부진했던 삼성SDI가 올해 자동차형 전지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삼성SDI는 3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ESS 화재 이슈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자동차형 전지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해(10조974억 원) 처음으로 매출 10조...
또 삼성전자는 “LCD(액정표시장치)에서 QD(퀀텀닷)디스플레이로 전환할 계획이나 시장 상황과 사업 경쟁력 등을 종합해서 초기 30만 장부터 단계적으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캐파 전환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LCD 디스플레이 사업은 초대형과 초고화질 LCD TV와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같은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차별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