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연말까지 효성캐피탈의 매각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효성캐피탈의 경우 설비금융 포트폴리오가 기존 캐피탈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해외 원매자에게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것은 장점이다. 캐피탈사는 대주주 변경 시 금융당국의 심사가 필요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전 연구원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전채 시장여건 악화, 자산건전성 우려는 캐피탈사의 수익성 확보에 부정적이다”며 “실제 아주캐피탈 역시 상반기 중 조달금리 상승과 신규취급 규모 감소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회사채 시장 환경이 안정되고 있으며, 향후 우리금융지주로의 편입...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완화적 규제안에 대한 기대 확산으로 순발행이 늘었다”며 “카드사들은 국민·삼성·신한카드가 순발행을 기록하며 6000억 원을 순발행을 했고 캐피탈사 역시 은행과 캡티브 위주의 순발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번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은 레버리지비율 규제시 원금비보장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규모에...
이번 전환사채에는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등 국내 대형 캐피탈 3사가 참여를 했으며, 이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대형 캐피탈사들의 참여로 전환사채가 발행된 점은 기업의 중장기 비전에 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국내에서는 키스톤PE와 뱅커스트릿PE, 화이트웨일그룹(WWG) 등이 참여했으며 일부 독립계 캐피탈사도 PEF와 컨소시엄을 맺고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I와 공동 인수를 검토했던 국내 대형 사모펀드는 주요 금융지주가 효성캐피탈 인수에 관심이 없자 입찰 참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매각 후에도 효성캐피탈이 현 신용등급을...
사모펀드 외에 중고차 매매 플랫폼을 운영 중인 캐피탈사나 대기업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중고차 매매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어 있긴하나, 제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J셀카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는 무관해 대기업이 인수할 수 있는 것으로...
다만 효성캐피탈의 설비금융 포트폴리오가 기존 캐피탈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해외 원매자에게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것은 장점이다. 캐피탈사는 대주주 변경 시 금융당국의 심사가 필요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IB 업계 관계자는 “결국 효성이 기대보다 얼마나 가격을 낮추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업계에서 많은...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캐피탈사의 경우 자금조달의 상당부분을 회사채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5월부터 우량 신용등급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개인사업자, 경기민감업종 비중이 높은 캐피탈사의 자산가치...
현대캐피탈이 국내 캐피탈사 최초로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이번 원화 지속가능채권은 2.5년~10년 만기로 총 2300억 원 규모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캐피탈채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건전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무리한 자산 확장세 둔화하면서 연간 순발행 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다.
캐피탈사들은 자산성장 과정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및 PF 대출 등에 대한 취급을 크게 확대했다. 이들 자산은 경기 변화에 민감하므로 경기 침체 국면에서 부담 요인이다.
반면,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해외 원매자들에게 효성캐피탈은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된다. 캐피탈사는 주인이 바뀌더라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필요치 않아 딜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산업기계 및 공작기계 리스시장에서 강점이 있는 사업구조도 자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리스를 일으키는 등의 밸류업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다만 두 캐피탈사에 대한 매각자와 원매자의 ‘몸값’ 눈높이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주캐피탈의 경우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은 금융회사의 가치 평가 방법으로 사용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적용해 인수지분율 74.04% 기준 약 6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효성그룹 역시 효성캐피탈 매각 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수준인 5000억 원가량을...
카드사의 신용도는 ‘aa~aa-’로 구성돼 있는 반면 캐피탈사는 현대캐피탈을 제외하면 ‘a+’이하다.
이어 “레버리지 규제 완화가 카드사의 영업 및 재무구조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것”이라며 “자산 성장 속도와 영업자산 구성 변화, 리스크관리 능력, 자본효율화를 통한 이익창출력 및 수익성 제고 수준 등을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 밝혔다.
또 캐피탈사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가 확산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한 유동성 위험, 장기적으로는 자산부실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밖에도 보험업종에 대해서 한신평은 “경기 침체시 저축성보험 해약환금금 중심으로 유동성 소요가 증가하기는 하지만 보험금 지급은 금융시장과 관계가 적기 때문에 금융시장 혼란으로 부채상환이 증가하거나 하는...
금융당국은 25일 카드와 캐피탈사 중도상환수수료 등 여신수수료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여신전문금융사의 여신수수료 운영 관행 개선안을 발표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중도상환수수료 산정방식 개선 △취급수수료 수취기준 명확화 △담보신탁수수료 여전사 부담 △인지세 분담비율 명시 등이다.
금융당국과...
이번 계약은 자동차금융 확장을 노리는 신한카드와 주 업무인 자동차할부금융 여력을 확대를 위한 현대캐피탈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를 계기로 카드사와 캐피탈사 간 자동차금융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9일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카드가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자산 5000억 원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사유로는 “수익자산...
모태펀드와 교직원공제회, 통신사업자연합회(KIF), 성장금융, 우리은행, 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캐피탈사 등 9곳의 LP가 동참했다. 조합 결성 이후에도 260억 원의 증액이 가능해 LP 1~2곳이 추가로 들어올 전망이다.
컴퍼니케이는 자체적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회사는 올 3분기 500억 원 안팎의 초기기업 블라인드펀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규모가 큰...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카드·캐피탈사 대표 간담회에서 '카드사 고비용 마케팅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저성장 시대, 낮은 수익구조, 경쟁심화 등 불리한 경영여건 속에서 현재와 같은 고비용 영업구조가 지속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드업계의) 수익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카드사와 캐피탈사 대표와 만난다. 애초 양측은 이달 초 만날 예정이었지만,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미뤄졌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은 위원장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여신전문금융사 대표 15명은 29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여전사 대표 15명은 현재 여신협회 이사회 구성원으로 8개 카드사...
캐피탈사들의 추가적인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부 A급 캐피탈사의 등급 상향 기대가 남아있지만, 추가적인 등급 변동은 이전 대비 빈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는 회사채 대비 금융시장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A급 캐피탈사들의 강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