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판교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는 방통의 연환계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조군을 연상케 한다. 데이터센터 분산이라는 기본에 소홀한 나머지,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자 카톡을 비롯해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금융 서비스는 카카오의 다른 어떤...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가 완전 정상화를 앞두면서 향후 소비자 피해 보상 방안 등에 시선이 쏠린다. 피해 규모조차 집계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집단 소송을 준비하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18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피해 신고 채널 구성을 준비 중이다. 접수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모두 장애를 겪은 가운데 대부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키즈노트도 여파에 휩쓸렸다.
18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키즈노트는 전날 오전 7시 키즈노트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이용 중 일부 기능에 오류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오류 사항을 키즈노트 고객센터로 문의 주시면 빠르게...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가 갑작스럽게 블랙아웃에 빠진 뒤 일부 기능이 여전히 복구 중이어서 대비책이 없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사실상 속수무책 상태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200건 가량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앞서 소공연은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그는 "카카오측에서는 비대위를 꾸려 보상방안을 마련한다고 했는데, 피해 여부에 따라 진정성 있는 보상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카오는 15일 오후 3시30분쯤 SK C&C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서비스가 마비된 이후 30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1시31분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복구했다.
◇정부, 국가 재난 상황 준하는 대응
재난 문자 발송뿐 아니라 정부는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의 전원 복구가 이날 오전 6시 현재 95%로 집계됐다는 내용도 보도자료로 정리해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카카오의 주요 13개 서비스 가운데 카카오페이·카카오게임즈 등 4개 서비스의 정상화가 이루어졌고, 카카오톡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 기능은...
네이버가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있었던 주요 서비스들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5일 발생한 판교 IDC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18일 공지했다.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로...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45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10시간 가까이 작동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와 SK에서 운영하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많은 국민이 사이버 공황상태에 빠졌는데요. 이번 일로 카카오는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먹통 사태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사과문 외 입장 없어평소 활발한 소통 이미지와 다르게 모습 안보여 ‘의아’업계선 “서비스 담당 CEO, 사태 해결 전면에 나서야”카카오 “비대위 중심 다양한 조치·논의 진행 중”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카카오를 대표하는 수장 남궁훈 각자대표의 모습은 아직 공식석상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거...
정부가 카카오 사태로 데이터센터도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도록 하는 법안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데이터 보호 솔루션 1위 업체인 콤텍시스템이 상승세다.
18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2.70% 오른 7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데이터센터도 재난관리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개최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는 박윤규 제2차관(부본부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들의 차질로 전날 카카오 주가는 5.93%(3050원) 하락하며, 주가 5만 원 탈환 하루 만에 4만 원대로 밀려났다.
예상 손실 매출액은 카카오 2022년 예상 매출액 7조4000억 원에서 국내 매출 비중 80%를 감안하면 1일 기준으로 16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에 대해 단기실적보다 중장기 성장둔화와 비용을 우려하고...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카카오와 계열사가 SK C&C와 손해배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며 "관련 손해액은 일반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재물보험으로는 SK C&C의 물리적 손실을 커버하고, 배상보험으로는 카카오와 계열사들의...
라인업 파워는 역대급
신작의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반드시 필요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
◇카카오
단기실적보다 우려되는 것은 중장기 성장둔화와 비용
데이터센터 화재로 4Q22 실적에 일부 영향 예상
카카오톡의 유저 이탈은 제한적이나 신규 고객 유입은 둔화 가능성
플랫폼 규제가 성장률과 비용 증가에 얼마큼 영향을 줄지 관건
구성중 DS투자 연구원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들의 차질로 17일 카카오 주가는 6% 하락했다”며 “예상 손실 매출액은 카카오 2022년 예상 매출액 7조4000억 원에서 국내 매출 비중 80%를 감안하면 1일 기준으로 16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모빌리티, 페이 등 서비스 유료이용자향 보상문제로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최 의원은 "최근 카카오 데이터센터 사고 등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국가안보와 국민생활 보호 측면에서 개별 기업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방송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대상에 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해 방송통신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두텁게 보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카카오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에 근접하고 있다.
카카오는 17일 오후 4시 기준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들의 주요 기능들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인증서, 전자증명서, 디지털카드, 지갑 QR 등 지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의 알림톡 등 금융 서비스도 정상화됐다....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원인규명, 보상방안 마련 등 계획"
△삼성엔지니어링, 중동 사업주로부터 화공플랜트 건설공사 낙찰통지서 접수
△SK "판고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피해 복구에 만전…재무적 영향 제한적"
△하이브, BTS 병역 의무 이행 위한 구체적 준비 착수
△삼양패키징, PET재활용 사업부문 물적분할…신설법인...
업비트가 로그인 장애를 빚은 건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중단된 15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다. 업비트는 그동안 자체 로그인 대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카카오 계정 로그인 서비스만을 제공했다. iOS 사용자는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했다.
자체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