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0%, 카카오는 15%씩 연봉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각각 매출액 6조 원을 넘기며 최대 실적을 넘긴 만큼 임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IT업계의 부담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노사와 연봉협상을 통해 연봉 10% 인상안을 잠정 합의했다. 전년도 성과에 따라 개인별로 인상폭은 달라지겠지만...
온플법은 네이버ㆍ카카오ㆍ쿠팡ㆍ구글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거래 행위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자들은 알고리즘 방식 등 일부 필수 기재사항으로 기업 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대해 왔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줄곧 지적해온 플랫폼 시장의 고질적인 독과점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윤...
IT업계 한 관계자는 “남궁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 대표 시절 주주와 공동체, 노사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을 증명한 만큼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며 “특히 IT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미지 회복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미래지향적 혁신 실현의 적임자”=이날 김범수...
카카오 노조는 사측이 계속 응답하지 않을 경우 노사 관계가 파행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밀어붙이면 류 대표 내정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류 대표 사퇴 외에는 타협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 창립 이후 쟁의 단계까지 들어간 적이 없었지만 쟁의 단계에...
이달부터 씨티은행은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신용카드’ 발급을 중단했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를 포함해 26개의 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했으며, 19개의 씨티카드 상품에 대해서는 갱신 불가 결정을 내렸다.
현재 씨티은행은 소매금융 정리 후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안 제출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협의 중이다. 앞서 10월 금융위원회가 씨티은행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대표들을 만나 올해 하반기 청년 신규 채용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장관은 1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네이버,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IT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
안 장관은 "많은 청년이 취업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20일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키워드는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SK하이닉스 #HMM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1.08% 내린 7만31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종목이 상승마감 한 것은 지난 4일이 마지막이다. 이후 보합 마감을 포함해 10거래일 상승하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인 자금이탈은 미국 중앙은행(Fed)...
카카오는 지그재그와 합병했고 네이버는 패션 기업 브랜디에 100억 원을 투자하며 온라인 패션 패권 전쟁에 도전장을 냈다. 패션플랫폼 절대 강자 무신사도 시장 수성을 위해 스타일쉐어·29CM와 인수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어윤선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딜리버리(배달) 브랜드 몸값이 치솟고 있다. 고정비가...
한국노총 측 이동호 근로자위원은 "2020년 2.87%, 2021년 1.5%의 역대 최저수준의 인상률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임금·저소득 노동자 가구의 삶을 더욱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반대로 코로나19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카카오 등 디지털, IT 산업의 일부 대기업 영업이익은 최대 121%까지 급증했다. 최저임금...
현재 사무직ㆍ연구직 노조 설립에 공감하는 현대차그룹 직원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텔레그램,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를 통해 노조 설립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논의에 참여한 인원만 해도 2000명이 넘는다.
사무ㆍ연구직원들은 그룹의 노사 교섭이 생산직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임금 교섭이나 복지, 성과급 산정에서...
2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사무직ㆍ연구직 노조 설립에 공감하는 현대차그룹 직원들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텔레그램,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를 통해 노조 설립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논의에 참여한 인원만 해도 약 2000명에 달한다.
이들은 그룹의 노사 교섭이 생산직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임금 교섭이나 복지...
카카오커머스는 올해 신입 및 경력 개발자 영입을 위한 공채를 진행하는데, 이를 통과하고 입사하는 신입개발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경력 개발자에게는 추가 보너스 500만 원을 지급하며 입사를 독려하고 있다.
토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직 채용 시 기존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를 지급한다. 기존 직장에서 5000만 원의 연봉을...
LG전자가 올해 직원 임금을 10년 만의 가장 큰 폭인 9% 올리기로 해 화제가 된 가운데, 언택트 열풍을 등에 업은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테크 기업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처음 1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임금 인상 담판을 마무리 짓지 못한 삼성전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올해...
기준 카카오의 지분 투자로 SKT는 평가차익 5481억 원을 냈다.
지난해 SKT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100만 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SKT는 “인재 확보를 ‘절체절명’의 미션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ICT 산업 전체에서 치열해지는 인재 확보 경쟁에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SKT 노조는 작년분 성과급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노사는 TF를...
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 소위 ‘젊은 피’라 불리는 정보기술(IT)·금융업체 창업자들을 서울상의 회장단에 대거 합류시키며 다양성을 통한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자타공인 사회적 가치 전도사다. 사회적으로 사랑받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철학이 바탕이다. 경제 단체의 이미지를 쇄신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기업과...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2시에 간담회를 편성, 한날한시에 직원들의 불만 진화에 나섰다.
◇네이버 스톡옵션 27일부터 행사…직원들은 “불통” 원성도 = 네이버는 최근 성과급을 두고 노사가 대립 중이다. 2020년 연간 영업수익 5조 3041억 원(지난해 대비 21.8% 증가)을 기록했음에도 전년도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고수해서다. 노조가 성과급 기준에 대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어 "그런 노사의 선한 의지를 뒷받침하고 확산을 돕도록 저희는 인센티브 강화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의 기부 선언도 언급하며 "상생연대의 기풍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준정년특별퇴직제도는 나이가 만 40세 이상이고 만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대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으로 운영되는 은행 시스템에 큰 충격을 줬다”며 “희망퇴직은 고정비용의 축소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