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부는 30일(현지시간)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이 영국에 도착했다”면서 “그는 장관직 사임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쿠사 외무장관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측근이다.
영국 외무부는 “쿠사 장관이 튀니지를 경유해 영국에 도착했다”면서 “영국행은 전적으로 자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이 연합군 공습을 통해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 축출에 실패할 경우 유엔 결의 하에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리비아 사태 논의를 위해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유엔 결의 1973호 하에서 반군에 대한 합법적인 무기 양도가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다만 ‘카다피 축출’이라는 공동 목표 외에는 연락그룹의 성격과 지위가 아직 모호해 영향력은 미지수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도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단기적으로는 서방 연합군의 공습을 지속해 카다피 정권을 압박하는 한편 리비아 국민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 이후 리비아의 새로운 정치질서...
81달러(0.78%) 오른 배럴당 104.79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36달러(0.31%) 상승한 115.1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군의 저항에 부딪혔다는 소식에 전해져 사태의 조기 해결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짐에 따라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리비아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고향인 시르테 외곽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간 공방전이 사흘째 이어졌다.
반군은 29일(현지시간) 서방 연합군의 공습 지원 속에 동부 주요 도시를 잇따라 탈환하고 시르테 인근까지 진격했다가 카다피 부대의 반격에 밀려 후방 도시 쪽으로 퇴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반군...
이날 유가는 리비아 반군 약진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무아마르 카다피군의 저항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지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리비아의 석유 수출 정상화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미국 소비자들의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데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리비아 사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런던 당사자 회의를 앞두고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에게 퇴로를 보장하는 대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더타임스 등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카다피에게 반인륜범죄에 대한 면책과 망명을 보장하고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방안이 주로 모색되고 있다.
특히...
그는 "만일 힘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축출하려고 시도한다면 서방 연합군은 분열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지상군을 투입해야 하거나 공습으로 많은 리비아 시민을 살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카다피가 권력을 잃게 된다면 상황은 개선될 것이 분명하지만 군사개입의 임무를 정권교체로까지 확대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바마...
일각에서는 리비아가 곧 해방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와 이미 궁지에 몰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숨통을 더욱 조이고 있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교장관은 이날 라세테(La7) TV에 출연 “리비아가 조만간 해방될 것”이라면서 “아프리카연합(AU)이 카다피에게 퇴진 압박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국제사회가 카다피의...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는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세계를 감동시킨 튀니지와 이집트 사이에 끼어 있는 나라"라며 "리비아인들은 40년 넘게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의해 지배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리비아 군사개입의 목표와 전략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따라서 이날 연설은...
리비아 반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측의 주요 근거지를 탈환함에 따라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1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8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거래일에 비해 1.42달러(1.4%) 내린 배럴당 103.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리비아 반정부군은 서방 연합군의 지원에 힘입어 수도 트리폴리로 진격하던 중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정부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혔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주말 시위로 10여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부상을 입는 등 유혈사태가 확산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냉각작업이 고방사능 물웅덩이 발견으로 차질을 빚고...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방영된 NBC방송에 출연, “서방 연합군의 군사작전이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의 친위군과 싸우는 반군 전력을 증강시켰다”면서도 “작전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계속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리비아 군사작전 지휘권을 나토에 이양한 데 이어 이번 작전에 투입된 해군 전력도 축소했다.
리비아의...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방영된 NBC방송에 출연, "서방 연합군의 군사작전이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의 친위군과 싸우는 반군 전력을 증강시켰다"면서도 "작전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계속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게이츠 장관은 리비아 군사작전이 얼마 동안 이어질 것이냐는 질문에 "누구도 대답할 수 없지만...
리비아 군사작전 지휘권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이양된 가운데 서방 연합군이 트리폴리와 시테르 등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군 거점에 대한 공습에 착수했다.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폭발들이 일어나고 방공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트리폴리에서 10㎞ 떨어진 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무기 금수조치와 공폭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항복할 조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방의 대리비아 군사작전이 2주~2개월 동안 계속될 것이며 결국 지상 작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RNC 젠터...
그러나 회원국인 터키가 카다피 측 지상군에 대한 공격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비행금지구역 운용을 넘어서는 작전의 지휘권은 여전히 다국적군이 보유하고 있어 지휘체계를 둘러싼 혼선은 계속되고 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이레째 상주대표부 대사급 북대서양위원회(NAC)가 열린 24일 밤 성명을 통해 "(28개) 회원국들이 리비아...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PFC에너지의 데이빗 커쉬 분석가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당장 물러나더라도 리비아의 원유생산 능력 회복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OPEC는 지난 2008년 산유량을 줄인 이후 처음으로 산유쿼터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커쉬 분석가는 "앞으로 리비아가 두 개로 나눠져 내전이...
주요 도시에서 무아마르 카다피군과 반군간 교전도 계속됐다.
AFP통신은 24일 수도 트리폴리와 군사기지가 있는 동부 외곽 타주라에서 연합군의 대공포 공격으로 최소 세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에서도 대공포화와 폭발음이 도시를 뒤흔들었다고 보도했다.
리비아 남부 카다피의 거점인 사브하도 연합군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그는 성명에서 “우리는 카다피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의 일부로서 행동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뉴스통신 로이터는 또 라스무센 사무총장이 비행금지구역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나토가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 카다피 친위부대로부터 대공포 등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이를 타격할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