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는 사리(밀물과 썰물의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시 자연스럽게 침수가 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때리고 침 뱉고”
기내 난동 美 여성 징역형
비행 중 승무원과 승객을 폭행해 여객기를 회항하게 만든 미국 여성이 실형을 살게 됐습니다.
1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2세 여성 켈리 피차도는...
포스코는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당해 가동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이르면 13일까지 모두 정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를 정상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중으로 4고로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이어졌고, 작업을 시작한 날부터 여태 24시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서울시가 시간당 100㎜ 폭우에도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요 도심에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하고 하천으로 방류하는...
포스코는 침수로 6일부터 휴풍(가동 중단)에 들어간 포항제철소 2ㆍ3ㆍ4고로 중 3고로를 나흘만인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3고로의 출선(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것)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르면 12일 중으로 나머지 2ㆍ4고로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부터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하며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한 방앗간을 찾은 윤 대통령은 "그제(7일) 포항의 침수된 시장에 다녀왔는데 그분들의 힘든 사연이 자꾸 생각나 지나는 길에 좀 챙겨보러 나왔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 모여든 시민들을 향해 "명절 편히 쇠십시오. 민생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통인시장 안에 있는...
바닥이 침수됐던 곳에서는 새로운 장판이 깔렸고 물에 잠긴 냉장고는 새 제품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몇몇 가게는 복구가 어려워 아예 영업을 포기하고 떠난 점포도 있었다. 그 점포 앞에는 각종 부자재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바로 옆 점포에서 참기름 팔고 있는 조 모 상인(72)은 “영동시장 상인들은 비싼 건물값으로 대다수 점포를 임대해 사용하는데 정부...
8일 포항시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로 숨진 희생자들의 입관식이 차례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20분경, 장례식장에서는 희생자 중 가장 어린 김모(14)군의 입관식이 진행됐다. 김군은 당시 차를 빼러 나가는 어머니를 따라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평소 ‘엄마 껌딱지’라고 불릴 만큼 각별했던 아들이었다....
이 장관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을 방문해 침수된 생산시설 복구를 격려했다.
그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로 제철소에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유사한 재난 상황의 재발 우려를 고려해 이번 피해 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산업은...
성 정책위의장은 금융위에 “침수차량이 7000대 정도 되는데, 조속한 보험료 지급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지원해주십사 당부했다”며 “경주 포항에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현지 운영해 금융 지원을 받도록 신속한 운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체한 분들에 대한 특별 채무 조정을 요청했고, 소상공인ㆍ중소기업 금융 지원 만기 연장, 특례 보증 통한 특별자금 지원...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포항 2곳(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종합운동장)과 경주 1곳(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대송면, 연일읍, 오천읍 등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중이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7일부터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이재민들의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필요에 따라 일부 지역은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한다.
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과수원’ 음료 750박스, 1만 8000여 개를 전달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남양유업...
포스코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침수피해를 입었던 선강변전소는 금일(8일) 오전 중 정상화시키고, 담정수설비 및 LNG발전도 내일(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해 고로 조기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산질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연변전소도 10일까지 정상화해 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제강 공장도 고로에서 생산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제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이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 체코 기상청 예보 사이트인 ‘윈디(Windy)닷컴’에 따르면 13호 태풍 므르복이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므르복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다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소멸한 후...
태풍 ‘흰남노’가 지나간 경북 포항시 남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현장에서 극적으로 생환한 50대 모친 김 모 씨는 아들만은 살리겠다고 먼저 보냈지만, 아들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김 군의 유가족은 “사랑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해요. 아들이…”라며 “엄마는 그냥 듣고, 방법이 없잖아, 너무 힘드니까...
포항 지하주차장 생존자들, 어떻게 살아남았나
태풍으로 침수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던 주민 중 2명이 14시간 만에 기적처럼 생환했습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폭우가 쏟아지던 6일 새벽 지하주차장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실종됐는데요.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차장에 빠르게 물이 들어찬...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와 관련해 당시 ‘차량을 이동하라’고 안내방송을 했던 관리소장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관리소장 A 씨는 7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때(방송할 때)는 괜찮았다. 지하주차장에 배수펌프도 있고, 모래사장도 잘 돼 있고 하기에 침수될 위험은 없다고 보고 방송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도로·댐·제방 등 주요 시설과 침수된 주택·농경지 등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각 부처가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서도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조사와 절차가 필요하지만 포항 같은 경우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며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 선포하도록 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