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친노동계 의원들의 입법활동도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7월16일 기준) 국회 환노위에 계류된 58개의 법안 중 35건이 노동계 입장을 일방적으로 반영한 법안이라는 게 경총 측의 설명이다.
특히 주요기업 임원들은 경제민주화 분위기 속에서 노사문제를 둘러싼 양당의 입법경쟁 자칫 기업경영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경총 관계자는...
한 술 더 떠 야당의 친노동 정책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여당 의원조차도 친노동계 성향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재선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초선의원이라는 점도 두드러진다.
어쩌면 경제민주화라는 거대 담론에서 노동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한, 여야 정치권의 개혁의지가 반영된 상임위 구성이라는 평가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이어 야권의 친노(친노무현) 주자들과 자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겨냥해 “과거 정권의 낡은 틀에 갇힌 사람들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없다”면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낡은 정치에 김태호가 모든 걸 걸고 싸우겠다. 새 시대로 가는 희망의 다리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위적인 통치자가 아닌 국민을 존중하고 △밀실에서 나와 광장에서 함께...
김 의원은 “당 내 후보인 문재인, 김두관 후보는 뛰어난 인품과 자질을 가진 분들”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두 분 모두 본선에서는 친노 프레임에 갇혀 있기에 박근혜 후보와 대결한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안철수 교수만 바라보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안 교수를 영입해...
다만 당내 주류가 된 친노진영의 독주 때문에 그가 던지는 메시지가 파급력있게 전달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박근혜 4대 불가론’으로 맞선다는 계획이다. 대선 주자 지지율 1위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 여론의 관심을 끌어 인지도와...
김대중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영환(4선·경기 안산 상록을) 민주통합당 의원은 5일 “본선에서 친노 프레임으로는 박근혜 후보와 대결해 절대 이길 수 없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당신이 상상하는 대한민국, 김영환이 캐스팅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반드시 이번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국민적...
당 주류세력인 친노 진영이 독주하는 데 대한 반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저는 우연히 대선주자가 된 분들과는 다르다”고도 했다. 이는 친노의 후원 속에서 유력 주자로 부상한 문 고문과 기성정당에 대한 불신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 교수 등을 싸잡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선 그가 그간 현직 지사라는 직위 탓에 공세적 언급을 자제해 온...
이를 두고 당내 주류 세력이자 친노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책임론을 거론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자신이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본선에서 박근혜 후보와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이 안 되는 4가지 이유를 들어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박 전...
◇ 문재인,‘친노’극복…동행 강조 = 부산출신 친노(친 노무현)인사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국정 전반을 경험했다.
다만 친노 세력은 확장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 고문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동행하는 정치’를 구호로 내세웠다. 성장과 분배를 선순환하는 성장전략을 마련했다....
지금 현재 이런 조직을 가지고 있는 후보는 가장 충성도가 높은 친노(노무현) 조직의 수장인 문재인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손학규 후보나 김두관 경남지사의 경우 조직세가 상대적으로 미미해서 이런 방식의 선거에서는 승기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친노 측, 예를 들어 문성근 전 최고위원 같은 인물은 벌써부터 모바일로 완전국민경선을...
친노 진영이 당내 주류로 자리 잡았지만, 중도층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노린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호남을 기반으로 영남 표를 견인한다는 ‘영남후보론’ 으로는 대선 승리 관건인 중도층을 끌어오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는 문 고문 뿐만 아니라 PK 출신인 김 지사, 안 교수까지 포함하는 공격이다.
손 고문이 이렇듯 경쟁 주자 간에 각을...
노무현정부와 친노(親盧)세력 독주로 홀대받았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호남지역에 경쟁자인 문·김이‘영남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상대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 정통성을 쥔 호남민심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정통성을 인정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문재인 상임고문도 이날부터 2박3일 동안 광주·전남을 방문해 ‘호남...
노무현정부와 친노(親盧)세력 독주로 홀대받았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호남지역에 경쟁자인 문·김이‘영남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상대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 정통성을 쥔 호남민심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정통성을 인정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문재인 상임고문도 이날부터 2박3일 동안 광주·전남을 방문해 ‘호남...
문 상임고문은 이날 복지가 강한 나라,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는 나라, 아이와 여성·노인이 행복한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힘. 출정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부터 유인태·이미경 등 친노계가 총출동.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G20 정상회담/ 프랑스 채권 발행
친노무현계 대선주자인 문 고문은 특히 친노·비노 등 당내 계파 갈등을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친노친노’라고 하지만 친노라는 게 과연 실체가 있느냐”면서 “친노는 실재하는 표현이 아니라 보수언론들이 우리를 갈라치고 분열하려는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문 고문은 “국민의 눈엔 정책과 비전을 갖고 토론을 하는 게 아니라 호남...
이로써 지난 4·11총선 한명숙 체제에 이어 친노무현계가 또다시 당권을 장악하게 됐다.
이해찬 대표는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오직 정권교체만을 위해 헌신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면서 “박근혜·새누리당의 매카시즘에 맞서 단호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에 “정말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려운데 정치권이...
당초 친노(노무현계) 이해찬 후보의 대세론이 점쳐졌으나 본격적인 선거전에 접어들면서 김한길 후보의 ‘역(逆) 대세론’이 탄력을 받았다.
김 후보는 다만 PBC라디오에서 “모바일 투표 결과를 특별히 전망할 수가 없다.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한국노총이 김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한노총은 전대...
이용득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 대표로서 김한길 후보를 선택한다”며 “하지만 이해찬 후보와 다른 모든 후보들도 존경하고 지지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1인 2표제에 따라 나머지 한 표는 조직별 평가를 거쳐 각 조직별로 친노동자 후보를 결정토록 했다.
또 “‘친노(노무현)’를 좁히면 ‘패밀리’ 개념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나는 ‘패밀리’ 개념에 포함되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처음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참모들하고는 조금 다른 삶의 궤적이 있다”고 했다. ‘리틀 노무현’이라고 불리는 자신이 ‘노무현 프레임’에 갇힌 사람이 아니다는 점을...
전북은 정세균·정동영 상임고문의 영향력이 강한데다 ‘反이해찬’, ‘친노(노무현)’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선 손학규 상임고문의 입김이 적잖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김 후보의 역 대세론은 견고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미현 서울마케팅리서치 소장은 31일 PBC 라디오에서 “양 후보의 표차는 미비하기 때문에 승부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