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그리스, 신민당 제1당 유력…20일 사회당과 연정구성

입력 2012-06-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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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5일)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5.26포인트(0.91%) 상승한 1만2767.17, S&P500 지수는 13.74포인트(1.03%) 오른 1342.84, 나스닥종합지수는 36.47포인트(1.29%) 뛴 2872.80에 장을 끝냈다.

*17일 그리스 2차 총선 이후 세계 각국 은행들이 경기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제시되며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보수와 진보 어느 쪽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상황에서 18∼19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도 형성됐다. 로이터 통신은 G20 정상회에서 그리스의 2차 총선 후 대량 예금인출 사태 등의 대비해 주요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업생산, 제조업 경기, 소비자 심리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월보다 모두 하락, 부진을 나타내며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이 형성됐다. 5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6월에 2.29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6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74.1로 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5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2% 상승한 5478.81, 독일 DAX30 지수는 1.48% 오른 6229.41, 프랑스 CAC40 지수는 1.82% 뛴 3087.6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럽증시는 17일 치뤄진 그리스 2차 총선에서 보수 신민당의 집권 가능성 뉴스와 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시중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 역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또 G20의 중앙은행들이 그리스 총선 이후의 금융시장 혼란에 대비해 공조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지수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은행이 7.9% 급등해쏙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은 6.3%,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5.7% 올랐다. 프랑스 BNP 파리바 은행 4.3%,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도 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그리스 선거의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정책 공조로 상쇄되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0.01% 오른 8569.32에 장을 마쳤다. 일본은행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으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30조엔 규모 신용대출 프로그램과 40조엔 자산매입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그리스 선거 이벤트 이후로 정책시행을 미뤘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中 증시는 글로벌 중앙은행 공동대응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정부의 통화 완화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0.90포인트(0.47%) 상승한 2306.85에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와 유가 상승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 주요 경제뉴스

*그리스 재총선, 신민당 제1당 확실시

*中 예금금리 조절폭 은행 자율에 맡기기로

*미국 “그리스, 유로존 잔류가 모두에게 이익”

*그리스 재총선 후 빅 이벤트 대기, 방어 총력전

*“그리스 총선 끝이 아니다” 다음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 재무, 그리스 긴축조건 완화 의사 밝혀

*신월성 1호기 시험운전 중 또 발전정지

*쌍용건설, 독일계 건설사로 인수되나

*의무휴업 여파 컸나… 대형마트 매출 급감

*‘롯데카드 어쩌나’…백만명 자영업자 내달부터 결제거부

*전국 휘발유값 두달 연속 내려…L당 1968.57원

◇ 오늘의 이슈

*그리스 총선 진행중, 이후 향배 세계 관심 집중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를 운명지을 2차 총선이 시작됨. 지지율 1위에 오른 정당은 정부 구성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도록 정원 300석인 의회 의석 중 비례대표로 50석의 의석을 부여받음. 또 다시 정부 구성이 실패하면 3차 총선을 치러야함. 지난 5월 총선 이후 유로존 잔류와 긴축조치 거부라는 신민주당과 시리자 간의 양당 대결 구조가 심화되면서 이들 두 정당으로 지지율 쏠리고 있음. 그리스의 총선 결과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어 기획재정부는 18일 오전 8시 상황점검회의를 열기로함.

*유럽 5개국 정상 “경제 성장 필요 조치 지속”

-그리스 총선에 따라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화상 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안정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임을 천명.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대 변인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정상들이 의견 일치를 본 이런 내용은 그리스 총선 직후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오는 28∼29일 열리 는 유럽의회에서 주요 의제로 논 의될 것”이라고 설명.

*삼성-애플, 전세계 스마트폰시장 수익 90% 점유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 시장 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1억4460만대 중 삼성전자가 4300만대로 1위를, 애플이 3500만대로 2위를 차지.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55%였지만 전체 수익의 90%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돼.

*권도엽 국토장관 “DTI 폐지하자는 것 아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과 생계자금으로 쓰는 대출을 구분해서 DTI 를 적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는 말을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힘. 또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원칙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함.

*대이란 수출 사실상 중단 위기

-유럽연합(EU)이 내달 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송 선박에 재보험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처함.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못할 경우 현재 우리·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원화계좌에 원화잔고가 바닥날 수밖에 없어 수출기업들의 대금 결제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됨.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12일부터 이란 수출 자율관리에 들어감. 앞으로 이란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무역협회가 배정하는 한도 내에서만 수출을 할 수 있게됨.

*문재인 출정식 “진정한 ‘우리나라’ 대통령 되겠다”

-문재인 상임고문이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함. 문 상임고문은 이날 복지가 강한 나라,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는 나라, 아이와 여성·노인이 행복한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힘. 출정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부터 유인태·이미경 등 친노계가 총출동.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G20 정상회담/ 프랑스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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