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와 관련된 증거가 조작됐다고 밝혀진 이후, 지지 기반인 호남의 이반 현상이 본격화했고,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일부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주장해 국민의당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따라서 일부 국민의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혹은 민주당에 개별 입당을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만일 이런 합당이...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에 휘말렸고, 급기야 국민의당에선 준용 씨가 다녔던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 동기의 육성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언론과 각종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등을 통해 이 같은 녹취록 내용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이 사태로 당시 문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도도 하락했다.
하지만 6월 말...
앞서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 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두 번이나 머리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했다. 국민의당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대선의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한동안 ‘자숙’해왔던 안철수 전 대표 혹은 안 전 대표의 측근이 출마할지가 변수로 꼽힌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제보조작 사건 관련,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전대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에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전날 당 원외 지역위원장 100여 명의 전대 출마 요구에...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공식 사과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철저 반성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작은 제보도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피해자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당원에 의해 저질러진 이 범죄만큼은 우리당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씨는 남동생인 이모씨(불구속기소)를 동원해 '문준용 취업특혜' 제보(SNS 대화캡처 파일, 녹음 파일)를 조작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전달한 혐의다. 이 전 최고위원은 문제의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상부에 전달한 혐의로 28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 등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구속기소)에게서 받은 조작된 제보를 내용에 대한 확인 없이...
김성호(55) 전 의원, 부단장 김인원(54) 변호사 등의 신병 처리에 대해서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업하면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은 취업 특혜 의혹을 증명할 자료가 부족한 데도 이 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건넨 '파슨스스쿨 동료 조작 메시지' 등을 언론에 알렸다.
천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 후 당 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으나, 문준용씨 취업특혜 제보조작 사건이 불거지면서 출마 시기를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천 의원은 지난 26일 강원도당과 대전시당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울산과 대구, 울산, 충남 등을 돌며 주요 시도당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특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 의원이 26일 오후 3∼4시께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단장을 맡았다. 이준서(구속) 전...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오는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지난 대선의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5일 “대선 당시 우리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내일 오후 경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뜻을 당에 공식적으로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전날 이뤄진...
국민의당은 15일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제보조작 사건 수사에 대해 “우리 당 관계자들에게 죄를 덮어씌우려는 과잉, 강압 수사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공정한 수사에는 최대한 협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문준용 취업특혜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해 던진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촉발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치 정국이 완화되는 모양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 추 대표의 발언을 대신 사과하면서 국회 정상화 물꼬가 트였다. 추가경정예산안이 18일 임시국회의 문턱을 넘을...
국민의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과 당원 이유미 씨 등이 연루된 ‘의혹제보 조작’ 사건을 동시 수사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이유미 제보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전자접수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숙여 사과 드린다.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 당 ‘윗선의 존재 여부’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검찰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이상 구속) 전 최고위원을 12일 동시에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 전 최고위원을 구속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께 청사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제보 조작 사건으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몰린 국민의당이 다음 달 27일 새 지도부를 뽑고 당 재건에 나선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권 경쟁은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먼저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건 정 의원이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에 대한 제보조작에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입니다. 이로써 검찰은 국민의당 윗선에 대한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 14시간20분 만인 새벽 1시30분께 “범죄사실이 소명되며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본질로, 제보 조작 사건을 곁가지로 비유하면서 검찰 수사에 대해 ‘본말전도’라고 비판한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국민의당은 이에 더해 제보 조작 의혹과의 동시 특검을 각각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에선 “정치적 의도로 본질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에서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 요구가 쏟아져나왔다. 국민의당의 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파문으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 물타기”라며 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증거 조작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