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추기경을 만날 계획에 대해서도 "저와 그 양반은 아무런 인연도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당초 북한 종교계에서 역할을 하는 리 부위원장이 염 추기경을 만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평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한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도 "두 수뇌부들이 결정할 문제라 저희들이...
이탈리아와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저녁 주교황청 대사관저에서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과 만찬을 함께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파롤린 국무원장은 △한·교황청 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정착 △주요 국제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파롤린...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어도어 매캐릭 전 추기경의 성 학대 의혹을 5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77) 대주교는 가톨릭 보수 매체들에 보낸 11쪽 편지에서 자신이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시어도어 매캐릭 전 추기경의 잇단 성 학대 의혹에 관해 말했다고 AP·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매케릭 전 추기경은 10대 소년을...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부사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홍보대사 가수 바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은 1968년 창립 이후 175개국에서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한 스페셜올림픽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점등 행사는 영국...
시상식에는 염수정 추기경,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성낙인 서울대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정규상 성대 총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오희 교수는 “한 번 증명이 된 정리는 수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된다”며 “대학시절 은사께서 칠판에 써 주신 ‘수학은 아름답다’라는 명제를 확인하고 재발견해...
이에 앞서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79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바보의나눔은 모금과 배분사업을 통해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실천 유지를 잇고자 설립된 법정기부금단체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수지가 바보의나눔 측에 성금을 기탁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바보의나눔은 바보나눔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파파존스 32개 지점에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임을 증명하는 바보나눔터 현판을 전달했다. 바보나눔터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중소상공인 기부 캠페인으로, 파파존스는 참여 의사를 밝힌 가맹점을 포함한 총 32개 매장으로 시작해 차차 기부 참여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정진석(87) 추기경이 오는 26일 열리는 서울대 학위 수여식에서 서울대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5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학교측은 현재 정 추기경에게 명예 학사 졸업장을 주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7일 열리는 학사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사실상 명예 졸업장을 주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추기경은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도 할...
고 김수환 추기경은 금 십자가를 내놓았고 프로야구 이승엽과 양준혁 등 운동선수들은 금메달을 기탁했다. 1998년 한 해 동안 금 모으기에 참여한 국민은 약 351만 명, 총 227톤의 금이 모였는데 당시 가치로 21억 달러(2조5000억 원)어치에 달했다. 우리는 이렇게 외환위기를 극복해냈다.
해외에서 칭찬받은 새마을운동, 그런데 국내에선 잊히고 소외된 것은 왜일까?...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지진 피해를 입은 멕시코 남부 지역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염수정 추기경은 멕시코 안테케라 오악사카 대교구장 호세 루이스 차베스 보테라 대주교에게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데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오악사카 지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르셀로나 추기경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이처럼 잔혹한 행동에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스페인 축구팀 레가네스와 알라베스도 경기에 앞서 1분 동안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FC도 이날 훈련 중 테러 희생자 추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량 테러로 현재까지 34개국에서 온 14명이 숨지고...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교황이 된 후에도 교황 전용 관저 대신 일반 추기경들이 임시로 머무는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애용하고 화려함을 거부했다. 오늘날 그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큰 지지를 받는 가톨릭 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배려, 겸손, 소박함 같은 가치는 서양에서도 특별한 덕목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이탈리아의 디오니지 테타만치 추기경이 향년 83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그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을 교황 후보로 유력했던 인물이다.
밀라노 대교구는 밀라노 대주교를 지낸 테타만치 추기경이 5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95년 제노바 대주교로 임명된 그는 1998년 추기경에 선임됐고, 세계 최대 교구 중 한 곳인 밀라노 대교구를 총괄하는...
바티칸 재무 책임자인 조지 펠 추기경이 성범죄 혐의로 호주 사법당국으로부터 기소를 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76세의 펠 추기경은 가톨릭 교회를 강타한 성적 학대 스캔들 혐의로 고소된 바티칸 공직자 중 가장 고위직이라고 WSJ는 전했다.
셰인 패튼 호주 빅토리아 주 경찰청 차장은 “펠 추기경이 오는 7월 18일 멜버른...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염수경 추기경을 예방하고 “사람들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은 행정으로 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종교계 지도자들께서 그런 점에 마음을 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명동성당에 올 때마다 이곳이 얼마나 많은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권위주의 시대의 NCC 역할이 있었다면 탈권위 시대에는 (역할이) 재정립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 목사는 “그 당시는 어려운 시절이니까…요즘은 우리가 대학생들에게 배워야 한다”며 “바닥으로 바닥으로, 약자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여전히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현재 해외출장 중인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도 조만간 예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특사단은 방문 기간 중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만났으며, 파롤린 추기경은 한반도 긴장과 위기를 교황청도 우려하고 평화적 남북관계 조성을 위해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병행하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황청은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길에 교황 예방 계획을 세워준다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5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데 관해선 “영원히 그렇게 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며 연대 성사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중구 명동성당에서 염 추기경을 만나 “내일 모레쯤 출사표를 낼 것을 생각해 추기경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