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전 금감원장 때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경식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 출신(1992년 입사)이다. 이후 대우그룹분식회계조사감리특별반, 금융투자서비스국 자본시장법지원반장,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측은 "이번에 새로이 임명된 임원은 은행, 금융투자 등 담당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온 최고의...
문 정부는 출범 직후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을 분리하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김기식 최흥식 윤석헌 등 비관료출신 금감원장을 고집했다. 이 역시도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한 인사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때부터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부 출범 후 두 달 만에 내놓은 100대 공약에도 금융위의 기능별 개편과 금감원...
지난 2017년부터 4년 사이에 최흥식(하나금융지주 사장 출신)·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국회의원 출신)·윤석헌(한국금융학회장 출신) 전 원장이 금감원을 거쳐 갔다.
최근까지 후보로 거론된 인물은 손상호 전 금융연구원장, 하성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다. 손 전 원장은 2008~2009년에 금감원 부원장보(전략기획본부장)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다만 금감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최흥식·김기식·윤석헌 등 3명의 전임 금감원장도 모두 민간 출신이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와대가 관 출신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안다”며 “임기가 1년 정도로 짧은 점도 관료 출신보다는 민간 출신 인사가 유력한 배경으로 거론된다”고 했다.
금감원의 조직 안정을 우선시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장은...
과거 최흥식 전 금감원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이 사퇴하고 공석이 됐을 당시, 유광열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 사례가 있다.
임기만료에 따른 대행체제는 이번이 첫 사례다. 역대 금감원장 가운데 임기를 채웠던 인물은 2명에 불과하며 이임 후 얼마 안 돼 신임 금감원장이 선임됐다.
법령해석에 대한 권한이 없는 금감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2018년에도 최흥식, 김기식 당시 금감원장이 사퇴하자 유광열 당시 수석부원장이 한동안 금감원장직을 대행했다.
차기 금감원장 하마평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관료·정치인·교수를 포함해 10명에 달한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2018년에도 최흥식, 김기식 당시 금감원장이 사퇴하자 유광열 당시 수석부원장이 한동안 금감원장직을 대행했다.
알각에서는 김 부원장 대행 체재가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윈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이번 정권의 임기가 1년 남아 금감원장의 임기도 사실상 1년이라는 것이다. 과거 이명박 정부 때 선임된 권혁세 당시 금감원장은...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옵티머스의 실질적 대주주인 양호 전 회장은 옵티머스 고문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헌재 사단 중 한 명인 최흥식 당시 금감원장과 동문이다. 양 전 회장과 금감원 직원들 관계를 의심할 정황이 많다”면서 양 전 회장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등장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을 보면, 양 전 회장이 2017년 11월9일 “내가 이 장관...
당시 금융감독원장이던 최흥식 원장도 이 전 부총리와 경기고 동문이다.
강 의원은 “금융위 과장이 소규모인 일개 자산운용사의 서류 승인 신청을 위해 직접 1층 민원실까지 내려가서 받아 가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겠나”며 “이헌재 전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재현 대표는 다른 녹취록에서 수차례 ‘회사가 위험한...
최흥식 전 금감원장은 금융권 채용 비리 조사를 진두지휘하다 또 다른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취임 6개월 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당시 김철웅 은행감독국장(현 분쟁조정2국장)은 하나은행과 갈등을 빚다가 목포시청으로 파견됐다.
2014년 KB금융지주의 KB사태(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그의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을 저지하려다 오히려 최흥식 전 금감원장이 하나금융지주에서 근무할 당시 채용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도낙마 해 실패(?)로 마무리된 바 있다. 아마 청와대가 ‘민간 금융회사 인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히자, 금감원이 백기를 들었다는 것이 명확하겠다.
이번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이후에도 지난해 3월 최흥식 전 원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사임하고, 하반기에도 전직 부원장의 주가 조작, 직원들의 차명계좌 주식 거래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2017년 11월 꾸린 ‘인사 조직문화 혁신 TF’를 통해 임원 대규모 물갈이 등 강도 높은 쇄신 작업을 진행했지만 계속해서 직원 비위 행위가 적발돼자 내부 쇄신 노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가...
이 국장은 2009년 KB금융 회장과 은행장이 동반 퇴진한 이른바 ‘KB사태’ 때 담당 검사팀장, 지난해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사퇴까지 부른 하나은행 채용비리 특별검사 반장 등을 역임한 검사통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금감원으로부터 여러번 지배구조 리스크를 지적받았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하나금융 사외이사진을 만나 함영주 행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
현 정부 출범 후에도 최흥식 전 금감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내 유력 인사들을 여럿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사촌동생이다.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이 후보는 행시 1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요직을 거쳤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지냈다.
변 고문은...
이들은 최흥식 전 원장 취임 뒤인 2017년 11월 선임됐다. 부원장보 임기는 3년이다.
한 간부급 직원은 "금융회사도 조직 안전성과 전문성을 위해 임원 임기를 최대한 보장하라고 하는데 정작 금감원은 임원 임기가 짧아지고 있다"며 "임원들이 퇴직 뒤 재취업이 어려워 더욱 반발하는 것 같다"고 했다. 윤 원장도 "금감원의 독립성을 위해 임원...
앞서 최흥식 전 금감원장도 지난해 9월 수석부원장을 포함한 임원 13명의 일괄 사표를 받았고, 현재 부원장보 9명은 이때 발탁된 인물들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부원장보 모두 3년 임기 중 1년여 밖에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윤 원장의 부원장보 전원 사표 요구는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 취임한...
전임 진웅섭 원장과 최흥식 원장이 금감원의 주요 정책으로 금융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을 담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정권에서 금융당국은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제도를 개편하고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등 핀테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실제 금감원장과 업계와의 간담회는 물론이고 연 2~3차례 있는...
최근 카드납 문제가 이슈화한 것은 작년 9월 최흥식 전 금감원장이 보험 카드결제 확대를 강력하게 주문한 영향이다. 당시 최 전 원장은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 정책의 첫 번째 추진 목표로 ‘보험료 카드납부 확대’를 추진했다.
이후 당국과 업계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지만 수수료율 문제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결제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