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에 변양호ㆍ이윤재 발탁

입력 2019-02-26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양호·이윤재 합류…외풍 차단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현 VIG파트너스 고문)과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이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이들은 이헌재 전 장관과 주변 인사들을 일컫는 이른바 ‘이헌재 사단’의 맴버로 향후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한 특정인 및 계파의 입김과 외풍 차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신한금융지주는 변 고문과 이 전 비서관,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브릿지 스트레티지 유한책임회사 대표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금융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사실상 신한금융의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친 정부 인사를 앉혀 일종의 보호막을 만든 것으로 불안한 심리를 덜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이헌재 사단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두 차례에 걸쳐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이헌재 전 장관과 주변 인물들을 일컫는 말로 국내 경제·금융권의 핵심 인맥이다. 현 정부 출범 후에도 최흥식 전 금감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내 유력 인사들을 여럿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사촌동생이다.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이 후보는 행시 1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요직을 거쳤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지냈다.

변 고문은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재무부(행시 19회)와 재정경제부 주요 요직에서 오랜 기간 공직을 수행했다.

일각에서는 복잡한 현안에 얽매인 신한금융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 회장의 결단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 심사를 앞두고 사외이사들을 직접 면담해 회장 유고 시의 대책과 지배구조의 안정성 여부를 점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44,000
    • +0.7%
    • 이더리움
    • 3,417,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43%
    • 리플
    • 2,233
    • +3.19%
    • 솔라나
    • 138,200
    • +0.22%
    • 에이다
    • 423
    • +0.48%
    • 트론
    • 446
    • +2.06%
    • 스텔라루멘
    • 258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20
    • +1.74%
    • 체인링크
    • 14,400
    • +0.98%
    • 샌드박스
    • 13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