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8일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4월 6일부터 20일 사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 회사 주식 전량(0.39%)을 매도, 10억원 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공개 정보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과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 '심경이 어떠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한...
◆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최은영 회장 오늘 검찰 조사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오늘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습니다. 최 회장은 두 딸과 함께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에 이 정보를 알고 지난 4월 6~20일에 보유했던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을 8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는 최 회장을 8일 오전 9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적용 혐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을 8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는 최 회장을 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 회장과 그의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 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의 부적절한 주식매매가 단초를 제공했다.
이 중 김준기 회장을 보는 시각은 더 차가웠다. 김 회장과 가족이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최근 5년간 계열사에서 총 11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겼다는 소식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경영실적이 양호한 금융...
지난달 21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두 딸은 보유 중인 한진해운 주식을 18차례에 걸쳐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 전체 발행주식의 0.39%(96만7927주)로, 시가 31억원 규모였다.
대주주 일가가 보유지분 전량을 일시에 처분하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라 그 이유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쏠렸다. 주식 처분 이유는 바로 다음날 드러났다. 한진해운은 같은 달...
최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손실 회피 혐의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차명주식 처분 등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내부자거래에 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시기에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종합해설서인 '내부자거래와 시장질서 교란행위'가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의 저자는 금융법전략연구소 대표를 맡고...
김 회장 관련 의혹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사건과 맞물리면서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 이 회사의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을 통해 최 회장은 주식 매도 전 안경태 삼일PwC 회장과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이 고위층 전반의 도덕적...
검찰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실상 검찰의 수사 칼날이 채권단 최고 수뇌부에도 정조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만약 류 수석부행장의 혐의가 드러난다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ㆍ사진)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24일 오후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실사 기관인 삼일회계법인 직원 2명에 대한 사무실,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최은영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 한진해운 주식을 팔았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유수홀딩스는 지난주 13.89% 떨어졌다.
유수홀딩스의 지난 4월 22일 종가는 1만1700원이었다. 하지만 이후 최 회장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를 거쳐 검찰의 수사까지 받게 되면서 주가는 무너져내렸다. 최근 한 달 동안의 유수홀딩스 주가 하락률은 25.29%에 달한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역시 지난달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신과 두 딸이 보유한 이 회사 주식 96만여 주를 모두 처분해 30억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앞날에 대해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시점에 부실 경영에 책임을 져야 할 오너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 피해를...
삼일회계법인의 관계자가 자율협약 신청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에 내부 정보를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올 초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한진해운의 컨설팅 담당으로 선정됐다.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 보유주식을 팔아 약 10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금감원의 이번 조사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전에 주식을 모두 매각한 최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금융당국이 김 회장 관련 사안도 서둘러 검찰에 넘기려 한다는 것이다.
동부그룹은 김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반발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2014년 11월 개정된...
주가 폭락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관련 의혹이 회계법인과 한진해운 임원 등 삼각 커넥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17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진해운 임원 A씨가 지난달 초 최 회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지금까지는 외부 컨설팅 업체가 최 회장에게...
◆ 최은영 전 회장, 경영악화ㆍ주가하락 사전보고 받은 정황 포착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회사 주식 매각에 앞서 경영 악화와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내부 보고를 청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11일 최 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단서를 상당수 확보했습니다. 최...
◇ 최은영 회장 ‘먹튀’ 논란... 한진해운으로 불똥 튄다
“스마트폰 증거 복원 과정에서 자율협약 신청 사전 유출 포착”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불똥이 한진해운으로 튀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