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檢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도 압수수색

입력 2016-05-26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도 최 전회장 주식 직전 통화 의혹 조사 대상에

검찰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실상 검찰의 수사 칼날이 채권단 최고 수뇌부에도 정조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만약 류 수석부행장의 혐의가 드러난다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지난 23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내 류 수석부행장 집무실을 비롯해 용산에 있는 삼일회계법인도 압수수색했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이며, 삼일회계법인은 산업은행의 실사기관으로, 올 초 한진해운의 예비 실사를 맡은 바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조사 과정에서 최 회장이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과 통화한 직후 한진해운의 주식을 매각했다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실사기관 최고경영진에 이어 채권단 최고 실세로 꼽히는 류 수석부행장까지 수사선상에 오르자 충격을 받은 모습이 역력하다.

검찰은 이번 조사 대상자들이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적인 조사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은 곤란하다”면서 “특별한 혐의가 있다기보다는 주채권단의 최고경영진이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수사를 진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87,000
    • +3.41%
    • 이더리움
    • 3,481,000
    • +9.2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2.98%
    • 리플
    • 2,270
    • +6.37%
    • 솔라나
    • 142,200
    • +4.87%
    • 에이다
    • 428
    • +8.08%
    • 트론
    • 434
    • -1.14%
    • 스텔라루멘
    • 259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00
    • +1.75%
    • 체인링크
    • 14,700
    • +6.29%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