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박 시장은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는 재벌 게이트이기도 하고 권력과 유착된 재벌은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라며 노동이사제 제도화, 재벌 총수 일가의 지배구조 해체, 특별사면 등 특혜 규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을 주장했다.
박 시장은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검찰권력 분산·견제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최순실 국정농단'을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시작했다.
광화문과 함께 여의도를 비롯, 서울시 곳곳에서 집회가 시작된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시작됐다.
이날 민주노총을 포함해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카드뉴스 팡팡] 눈물이, 분노가...노래가 되다
‘최순실 게이트’ 시대를 담은 노래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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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때마다 울려퍼지는 노래입니다.
2
간결한 가사로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이 노래가 세월호 추모곡이라는...
참다 못한 몇몇 기자들이 “다만, 몇 개라도 질문을 받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퇴장하려는 대통령에게 “최순실과의 공범 관계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공허한 메아리였다.
청와대 측은 조만간 박 대통령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말로 진정시켰지만, 설령 그런 자리가 마련되더라도 ‘동문서답’이 뻔할 것이라는 관측이...
‘최순실 공범 인정하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답없이 그대로 퇴장해 불통 논란을 되풀이했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다시 한 번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의 연단에 서서 지난달 25일 1차 대국민 담화, 지난 4일 2차 대국민담화에 이어 25일 만에 다시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담화 발표는 4분 30초가량이었다. 9분여가 걸린 2차 담화보다는 짧았고 1분 40초 정도였던...
이번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광고업계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차은택(47) 씨가 최순실(60) 씨와 같은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차 씨 사건을 형사29부(재판장 김수정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성각(55) 전...
심기준 최고위원은 “200만 촛불의 준엄하나 명령 앞에 거역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직접적인 공범자들로, 또 다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박 원내대표는 “한 사람의 의원이라도 더 많이 찬성해서 압도적으로 가결되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이지, 부역자 어쩌고 하는 것은 비생산적인 일”이라며 사실상 추 대표를...
검찰이 최순실 씨의 공소장에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한데 이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범행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190만명이 모여 사상 최대 규모로 목소리를 냈다.
27일 청와대 등 정부에 따르면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청와대가 이번 주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재벌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 새누리당은 재벌을 옹호한 부역자집단"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부산 서면에서 열린 '국민주권 부산운동본부' 출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재벌 총수들이 수십억, 수백억 원을 갖다 바쳤고 그 뒤로 광복절 특사와 면세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북한 대남 전단(삐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7층짜리 오피스텔 인근에서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 등의 전단 700여 장이 발견됐다.
이 전단을 주운 신고자는 "어떤 남성이 오피스텔 건물...
최순실·정유라뿐 아니라 이번 ‘학사농단’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 또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하는 공범”이라고 질타했다.
시의원들은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았고, 출석한 날도 오전 수업만 마치고 조퇴를 했던 정 씨가 수행평가에 만점을 받거나 교과우수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로비나 외압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정 씨의 2학년...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대기업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 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함께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공소장에 공범으로 기재된 이상 두 사람의 재판 결과는 퇴임 이후 박 대통령에 대한 처벌여부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유 변호사는 특히 "특정 개인이 재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 몰래 이권을 얻으려고 했다면, 이는 대통령과 무관한 개인 비리에 불과하다"며 최순실 씨와의 '선긋기'에 나서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이전 정권에서도 '미소금융재단',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등을 통해 기업 후원금을 받아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
황영철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 수사 발표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의 공범임을 규정하고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공식 논평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검찰 수사 발표로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하고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공범 관계를 인정한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은 이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 먼저 퇴진을 선언하고 이후에 질서 있게 퇴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권 대권 주자들의 비상시국 정치회의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인정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의 탄핵요건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검찰이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몸통인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면죄부 발표”라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소환 등을 포함한 즉각적인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20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를 기소하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특별검사로 사건이 넘어가기 전까지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이번 사건의 핵심 정범으로 보고 강제수사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별개의 돈을 최 씨 측에...
추 대표는 "한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거대한 게임의 몸통은 박 대통령이고, 새누리당은 용납할 수 없는 박근혜 정부의 공범이자 홍위병"이라며 "최순실이 공천한 의원들과 당 대표가 오로지 대통령 홍위병만 자처하는 새누리당을 더 이상 헌법기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앞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한편 정 대변인은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공소장 등에 박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밝혀야 할 사안 같다”고 답했다.
유영하 변호인이 박 대통령이 다음주에 검찰조사에 협조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변호인께서 말씀하신대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를 떼는 과정에서 교직원·교수진과 몇몇 학생들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우여곡절 시작된 강연에서 "나도 최순실 사태에 공범 중 한 사람이다"라며 "죄인된 심정으로 왔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앞서 8일 밤 경북대 학생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