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인사에 앞서 전략회의가 열리는 건 ‘최순실 게이트’ 검찰 수사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가 유예된 상태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고, 이듬해 5월 임원 인사를 단행한 뒤에도 12월까지 사장단 인사는 없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는 상반기에 소폭 축소됐던 것과는 달리...
엄마부대봉사단은 극우성향 단체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주옥순 대표는 2016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촛불집회에서는 여고생 김모양의 뺨을 때려 불구속 된 바 있다.
주옥순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김모양이 허락도 없이 자신을 카메라로 촬영했으나 때린 적은 없다고...
이 같은 반응은 앞서 윤석열 후보자가 평검사 시절 참여정부 측근 인사인 안희정 전(前) 충청남도지사를 구속수사한 데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이끌어내는 등 정당 가리지 않고 원칙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부 분위기는 윤석열 지검장의 후보자 지명을 반기는 상황인 것으로...
이들은 일명 ‘버닝썬 게이트’, ‘승리 게이트’라 불리는 초대형 비리 사건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세 명 모두 뇌물 공여 혐의, 성 접대 혐의, 성관계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와중에 논란이 된 것이 포토라인 출석 여부다. 이달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과 승리, 유 대표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승리와 정준영은...
손혜원 게이트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데 '탈당했으니 내 일 아니다'라는 민주당의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이런 태도를 견지한다면 2월 임시국회 개최에 협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의원은 "손혜원 사건은 제왕적 대통령제하에서 예견된 전형적인 권력형 부정 사건으로, 최순실 사건을 능가한다"고 밝혔고, 심재철 의원은...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국정 농단의 진실을 몰랐다면 무능이 심각하다"며 "반면에 방관하고 부역했다면 지금이라도 그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전 총리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반성, 사과도 없이 '대한민국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 집착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린 당사자들의...
최순실 게이트 등 반기업 정서로 인해 악플 일색이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이 회장을 응원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이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역할 하신 분”이라며 “쾌유를 빕니다”라고 썼고 다른 다수의 글도 삼성의 경제기여도를 인정하고 그 중심에 이건희 회장이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
게다가 스포츠 후원가 맞물린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되는 고초를 겪었다. 또 올해 4월에는 삼성이 과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불법·편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나와 삼성이 적극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후원을 중단할 경우 화웨이 등...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구속수감되며 삼성의 대형 인수합병(M&A)은 멈췄다. 이 부회장은 올 초 석방되자마자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인공지능(AI) 거점을 세우는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너 일가 “도덕성이 중요” = 오너경영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너일가의 비리 및 갑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전문경영인의 경우 자리에서...
아울러 리튬, 양극재, 음극재 등 신소재 사업을 포함한 비철강 사업을 키워 포스코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최순실 게이트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재임 기간 동안 끊임없이 정치권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으나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지난 4월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정치권에선 최정우 후보 역시 최순실 게이트를 방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최근 국민들로부터 9월 말까지 ‘러브레터’를 받고 있다. 포스코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해 국민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사외이사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벌금형이 확정된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청문회 불출석' 윤전추, 벌금 1000만 원 확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판사나리님께서...
그는 "2년 전 최순실 게이트 이후 새누리당 의원 60여 명이 비상시국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이 새누리당 해체하고 재산은 국고로 귀속시키고 국민에게 반성하고 사죄하는 것이었다"며 "그게 왜 안됐는지 알려드릴까요? 당 해체하려면 전당대회를 통해 해야하는데 그 때 만들려다 무산됐다. 그러니깐 안 돼요"라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사이 일부 오너가를 중심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물밑에서 그룹 경영을 책임지거나 총수를 보필하는 부회장들의 당위성이 커지고 있다.
◇권오현 前삼성전자 부회장 ‘샐러리맨 신화’ = 지난해 10월 용퇴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성공한 부회장으로 꼽힌다. 회사가 사상 최고 실적을 연이어...
그런데 연재 한 달 만에 세월호가 침몰했고 이듬해엔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정권도 바뀌었다. 처음 기획에서 10분의 1 정도만 빼고 모두 갈아엎었다. 우리 사회가 흘러온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그간 곪았던 사건들이 터지는 모양새였다. 작품으로 세월호나 용산참사 등을 이야기하려면 누가 잘했고, 잘못했냐의...
또 "이명박 정부 때 선임된 정준양 회장은 사실상 파산상태로 부채비율 1600%의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는 등 위기를 자초했고, 박근혜 정부 때 선임된 권오준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적폐세력들이 다시 또 포스코를 움켜쥐려고 하는데 우리는 이제 이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이름을 날리더니 바른정당 사무총장 한 달 만에 자유한국당으로 들어가 원내대표까지 꿰찬 사람도 있지 않은가. 더구나 그 사람이 자신은 아무 책임도 없는 양 당 개혁과 혁신을 외치고 있다.
어떤 보수논객은 자유한국당에서 3선 이상 국회의원 하면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인물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다 맛이 가버렸다는...
이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부터 2심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자 롯데그룹은 충격에 빠졌다.
신 회장은 2심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신 회장이 롯데월드 면세점 신규 특허...
실제 지난해 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금융위 자본시장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감리위원장인 김학수 상임위원이 감리위에서 제척될 경우 위원장은 김 상임위원이 지명하는 위원이 대행하게 된다. 김 상임위원 외에 다른 감리위원들이 삼성과의 이해관계로 제척될 경우 해당 위원이 소속기관의 과장급...
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조정위원회 위원을 담당했다. 2014년 12월부터는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으로 근무했다. 김 사장은 최순실 게이트 당시 검찰의 압수수색 및 참고인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이동이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