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0.2% 증가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0.6%를 기록해 2009년 1분기(-2.5%) 이후 가장 저조했다.
신 부장은 “GDI는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전기대비로는 GDP보다 높았다. 다만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영향에 수출이 부진하면서 전년동기대비로는 GDP보다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했지만, 총소득에서 소비 비중은 50% 선을 유지했다. 또 월 소비액의 30%는 식비와 교육비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16일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월 소비액이 238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식비로 48만 원(20.2%)로 조사됐다. 이어 교육비 29만 원(12.2%), 교통비 21만 원(8.8...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작년 국민소득 자료에 따르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1349달러(약 3449만원)로 집계됐다”며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한 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는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가 요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징성과 2000포인트...
특히 임대가구 중 연간 총소득에서 전체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00% 이상이고 금융자산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100% 이상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가구는 195만1000가구였다. 이는 빚이 있는 임대가구의 6.8%에 달한다. 특히 2주택 이상 다주택(9.9%)과 상가 및 오피스 등 비주택(6.8%) 임대자들의 비중이...
연간 총소득에서 전체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임대가구는 40.8%에 달했다. 이는 비임대가구(28.4%)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106.0%로 비임대가구(80.9%) 보다 높았다.
또 임대가구 중 DSR이 100% 이상이고 금융자산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100% 이상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이는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349달러로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했음에도, 경제 성장에 대한 체감도가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다. 그나마 주택시장은 안정세다. 지난해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1.09%, 전세가격 변동률은 –1.77%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한편, 국민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대기환경 수준은 악화했다. 지난해 대기환경이 ‘좋다’...
더불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을 언급하며 “한국의 우수한 공공기관과 전반적으로 신중한 거시경제 관리에 대한 증거”라고 부연했다.
단 “한국은 중단기적으로 역풍에 직면하고 있으며, 리스크는 하방으로 향하고 있다”며 “성장은 투자 및 세계교역 감소로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시대에도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소득 격차로 대표되는 양극화는 어느덧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가 됐다. 지표상 대한민국은 일곱 번째 3050클럽 가입국이자 세계 12위(2017년 GDP 기준)의 경제 대국이지만, 국민의 절반은 성장의 과실을 나눠 갖지 못한 채 ‘무늬만 선진국’에 사는 실정이다.
10일...
작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한 이래 12년 만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GNI는 3만1349달러(약 3449만4000원)로 집계됐다. 2017년 2만9745달러(약 3363만6000원)보다 5.4%(원화 기준 2.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이면서...
국민경제의 소비여력이나 소득수준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1.0% 성장)이 GDP 성장률보다 낮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빠른 속도로 3만 달러를 돌파했다면 본격적인 선진국 대열에 참여했다고 볼 수 있었을텐데 속도가 느려지면서 본격적인...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인구 5000만명 이상에 3만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다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고, 명목 GDP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실질 GDP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를 공식화했다. 인구 5000만명 이상에 3만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된 것이다. 다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고, 명목 GDP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실질 GDP는...
분위별 가구·소득 구성이 달라 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균등화 가처분소득이 기준으로 활용된다.
월평균 총소득은 5분위 가구에서 932만43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반면, 1분위 가구에선 123만8200원으로 17.7% 급감했다. 특히 1분위에선 근로소득이 36.8% 급감했다. 취업가구원수가 0.6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도 5분위에선 9.1% 늘었지만, 1분위에선 19.2% 줄었다. 1분위에선 공적연금, 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이 28.5% 늘어난 22만900원으로 전 소득분위 중 가장 많았지만, 줄어든 근로·사업소득을 보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또 공적이전소득 중 아동수당, 실업급여 등...
원이 소득에 상관 없이 지급되는 것이다. 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면 양육수당 대신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정부 보조금으로 대체된다.
현재 집에서 양육되는 71개월까지의 아동은 아동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녀장려금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 자녀장려금은 2015년부터 총소득이 4000만 원 미만인 가정에 한...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전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가 대비 1분기 가량 후행하는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영향을 줬다. 연간기준으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1.1% 성장에 그쳤다. 이는 2011년(1.1%)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박 국장은 “교역조건 악화에 GDI가 GDP를 밑돌았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반도체 가격도...
국민 호주머니 사정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총소득(GDI)도 7년만에 가장 낮았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0% 성장했다. 이는 작년 1분기(1.0%) 이후 3분기만에 1%대로 올라선 것이다. 전년동기대비로도 3.1% 성장해 2017년 3분기(3.8%) 이후 가장 높았다.
정부소비가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 지출로 늘어 3.1...
국민 호주머니 사정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총소득(GDI)도 7년만에 가장 낮았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0% 성장했다. 이는 작년 1분기(1.0%) 이후 3분기만에 1%대로 올라선 것이다. 전년동기대비로도 3.1% 성장해 2017년 3분기(3.8%) 이후 가장 높았다.
연간기준으로는 2.7%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2.3...
일반 5000가구의 월 총소득 평균은 386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34.8%가 주택금융상품을 이용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26.4%) △전세자금대출(7.8%) △중도금대출(0.8%) 등이었다.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40.7%가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규제나 정책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