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3만1349달러’ 1인당 국민총소득 3만달러 시대 공식화

입력 2019-03-05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번째로 3050클럽 국가 가입..실질GDP 2.7%, 명목GDP 3.0% IMF위기후 최저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달러 시대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인구 5000만명 이상에 3만달러 국가를 의미하는 3050클럽에 7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다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았고, 명목 GDP 역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실질 GDP는 전년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전년 3.1% 이후 다시 2%대로 내려앉은 것이며, 2012년 2.3%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반도체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3.6% 성장했고, 서비스업도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2.8% 성장한 반면, 건설업은 건설 및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4.2%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가전 및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류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2.8%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으로 5.6% 늘었다. 반면 건설 및 설비투자는 각각 4.0%와 1.6%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이 늘어 4.2%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1.7% 확대됐다.

성장기여도를 경제주체별로 보면 민간이 1.9%포인트를, 정부가 0.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는 내수가 1.6%포인트를, 순수출이 1.2%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경제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명목 GDP는 1782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1998년 1.1% 하락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 등 여파로 GDP디플레이터가 0.3% 상승에 그치며 2006년 0.1% 하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데다, 해외에서 받은 소득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벌어간 지급을 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배당금 지급 등 요인으로 1조2000억원 적자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실질 GNI도 실질 GDP보다 낮은 1.0% 성장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0.1% 성장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2006년 2만795달러로 2만달러를 돌파한 이래 12년만에 3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기존 3050클럽 6개국가 평균치 9.7년보단 긴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승철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1인당 GNI 3만달러는 선진국 진입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6·25 전쟁이후 짧은 기간동안 많은 발전을 이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겠다”면서도 “3만달러에 진입한 여타 국가들을 보면 4만달러에 진입한 국가가 있는 반면 정체를 겪는 국가들도 있다. 우리 경제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소득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총저축률은 34.8%로 전년(36.3%) 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1.2%) 대비 0.8%포인트 떨어진 30.4%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12,000
    • -0.55%
    • 이더리움
    • 4,353,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1.24%
    • 리플
    • 2,829
    • -0.74%
    • 솔라나
    • 187,700
    • -1.68%
    • 에이다
    • 533
    • +0%
    • 트론
    • 438
    • -3.74%
    • 스텔라루멘
    • 31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80
    • -0.08%
    • 체인링크
    • 17,990
    • -0.94%
    • 샌드박스
    • 233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