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 총리는 “촛불 혁명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그 꿈은 진행되고 있고 국민이 그 통로로 선택한 것은 문재인 정부였다는 마음가짐으로 초대 총리로서의 직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우리는 정권교체를 선택한 국민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좋게 나온 것은 바로 문 대통령이 귀국 인사에서 말했듯이, 국민의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를 통해 보여준 수준 높은 민주주의 역량과 도덕성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보지 않는다. 이번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평화적인 집회 질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 행동)’도 이날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새 정부가 노동 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서 노동계가 총파업 등의 공세를 강화한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정책을 확실하게 관철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내각 구성도 마무리되지...
6월 항쟁이 가져온 정치와 사회의 민주화.이에 앞장선 넥타이 부대는 여전히 이 시대에도 사회 변화의 한 무리로 역할하고 있습니다.지난 정부 국정농단 촛불집회에서도 ‘시민혁명’의 한 축으로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시대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넥타이 부대.1987년의 거리에서나2017년의 거리에서나그 뜨거운 가슴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으로 개혁방향을 제시하고 말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공직자 또한 소명의식을 갖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협조할 수 있도록 하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자문위) 위원장은 22일 서울 통인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정자문위 현판식 후 가진 1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자문위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위원들에게 막중한 책임감과...
이 책은 그 그림을 통해 독자들이 ‘인간 문재인’이 어떤 사람인지, 속이 꽉 찬 사람인지, 가슴은 따뜻한 사람인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인지, 남을 속이지 않고 살아온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재미있는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엉뚱한 일화 등을 엮어 문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말한다. 특히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이들의 사연을 엮은 저자...
이에 이화여대 학생들은 수업 중 강의실을 나가는 등 반발 행동을 취하면서 소동이 일었다.
구학서 고문의 발언이 알려지며 네티즌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적폐청산의 대상", "망언 중 망언", "일밍아웃(일베커밍아웃)이냐", "학생들 시간 뺏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학서 고문을 비난했다. 반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서 촛불을 들었고, 경찰차에 꽃 스티커를 붙였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 예술가가 되었다. 집회 현장은 평화로운 문화 축제의 장 같았다. 그러나 국가 주권자로서의 바람은 단호했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했고 역사상 최초의 보궐 대선이 현실화했다. 그리고 역대 최다 후보 출마, 최대 표 차이로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광장의 촛불을 일상에서 밝힐 수 있도록 끊임없이 모이고, 노조를 만들어 행동하고, 작은 독서회에서 토론하고, 포스트잇을 붙이며 시민의 정치가 제도 정치와 결합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시민을 만드는 국민기본선= 사람은 밥만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 일터와 강의실, 광장 등에서 자기 존재를 주장하는 사람을 우리는 시민이라 부른다. 자유와...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던 마무리 촛불집회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본집회는 오후 7시에 묵상으로 막을 열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발언을 맡았다. 그동안 촛불집회에 출연해 온 권진원, 한영애, 이승환 등...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철저한 선체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매 주말 열렸던 촛불집회가 공식 마무리 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집회다.
이날...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변인이기도 한 안 처장은 1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은 장미대선이 아닌 촛불대선, 민생대선”이라고 정의내렸다. 이번 대선에 대한 촛불민심의 요구 절반은 국정농단세력의 철저한 심판과 적폐청산, 다른 절반은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와 민생 살리기라고 규정했다.
안 처장은 “촛불집회에서 수없이 많은 구호가...
촛불시위에서 보여준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역량으로만 평가하면 우리 사회는 기강이 바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도 촛불시위 때처럼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답이 꼭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사회에 기강이 무너져 있는 곳이 너무 많이 보이기...
‘나 좋은 대로 해석하고, 나 좋은 대로 행동하기’이다. 인간의 본성이다. 누구도 못 벗어난다. 모르는 것을 어떻게 믿으며, 안 본 것을 어떻게 받아들인단 말인가? 확증편향은 권력자, 지식인, 전문가들에게서 더 두드러진다. 본 것과 아는 것이 많을수록, 즉 정보가 많을수록 안 본 것과 모르는 것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쫓겨난 전 대통령이 비판자들에게 “당신들은...
이 시장 캠프의 흙수저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11억원을 돌파하고 나서 ‘촛불에 진 빚을 촛불의 힘으로 갚읍시다’라며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으로 후원을 돌렸는데도 후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결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흙수저후원회는 후원자들이 보낸 사연도 소개했다. 흙수저후원회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한 청년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었다. 주최측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박 전 대통령 구속 등을 요구하는 소등 퍼포먼스를 벌인 뒤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2가와 퇴계로2가, 회현사거리...
“이번 촛불집회에 대한 감사로써 출발했다”며 집필 동기를 설명한 그는 “변화에 대한 열기가 꺼지기 전, 촛불 시민에게 그다음의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려고 책을 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미래를 이끌어 갈 사회의 중심이 30대와 40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주택과 교육의 문제를 해결해 이들 세대가 운신할 폭을 넓혀...
지난해부터 촛불집회를 주최한 퇴진행동측은 집회로 2억여 원의 빚을 졌습니다. 집회 때마다 장비대여, 설치 등의 비용이 막대하기 것이죠. 촛불집회 무대설치팀이 1억원의 비용을 후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1억여원의 빚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 등과 시민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집회 후원계좌를 밝히며 '촛불집회 후원'을 독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