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1987년부터 자국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했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가장 먼저 ‘탈원전’을 선언한 독일은 성공적인 모델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유럽 34개국 송전사업자네트워크(ENTSO-E)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해 전력 수출량은 수입량보다 많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노후화된 원전 7기의 가동을 잠정...
환경단체 관계자는 “외딴곳에 설치된 외국과 달리 국내 원전은 대도시를 끼고 촘촘히 세워져 있어 4곳의 원전단지 반경 30㎞ 이내 거주자만 370만명이 훨씬 넘는다”며 “지난 30년 사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두 번의 대형 핵참사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냉각 기능이 정지되면서 노심 용융과 수소 폭발, 고농도의 방사능이 누출되는 등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필적하는 재앙이 일어났다.
설계에서부터 사고 수습까지 인재로 드러나면서 일본의 안전신화도 무너졌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독일과 스위스는 원전을 전부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이탈리아도 탈(脫)...
한편 이번 신규핵발전소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탈핵정책이 전세계적인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이라며 “지난 30년 사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두 번의 대형 핵참사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해당 지역주민, 종교계...
또 인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대량 유출돼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됐다.
▲'아랍의 봄' = 지난 1월 튀니지를 시작으로 인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으로 시민혁명이 확산돼 오랜 독재자들이 줄줄이 권좌에서 물러났다.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축출되고 리비아에서는 내전을 거쳐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전...
환경운동연합은 해당 주택가에서 자체 계측을 벌인 결과 오래된 아스팔트를 중심으로 방사선량이 시간당 최대 2500n㏜로 나타났다며 "이는 체르노빌의 방사선 관리기준으로 볼 때 강제이주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의 수치"라고 반박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고농도 방사선이 계측된 아스팔트 도로는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인접해 통학로 등으로...
김 이사장은 역대 10명의 이사장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 오는 2014년 3월까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된 기구로 세계 모든 원전 사업자들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의 지역 센터 중 한 곳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32개국 97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원전사고 후의 글로벌 원전시장의 움직임은 과거 체르노빌과 스리마일 사고와 판이하게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 원전 수요의 대부분이 선진국 위주였던 것에 반해 최근의 잠재수요자가 대부분 산업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개도국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원전 시장은 후쿠시마 참사 이후...
주변지역을 시찰하면서 “죽음의 거리”라고 발언한 파문으로 사임한 하치로 요시로 경제산업상의 실언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앞서 노다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날 대지진으로 황폐해진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을 방문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2만 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후쿠시마 제1 원전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체르노빌 이래 최악의 핵위기를 불렀다.
사상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인 체르노빌 악몽을 겪은 우크라이나가 태양광과 풍력 등 그린에너지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2009년 그린에너지 생산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에너지의 전량 구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그린에너지 육성정책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소비 규모가 세계...
리투아니아에서는 옛 소련 시절 만들어진 원전 2기가 가동됐지만 이는 사고를 일으킨 체르노빌 원전과 같은 구형이었다. 이 때문에 리투아니아는 2004년 5월 유럽연합(EU)에 가입할 당시, EU의 요구를 받아들여 2009년말까지 2기 가동을 모두 중단시켰다.
리투아니아는 지난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벗기 위해 새로운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 한국전력공사만...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성 향상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WANO의 현안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WANO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1989년 설립된 기구로, 세계 모든 원전사업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4개 지역 센터 중 한곳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전 세계 32개국, 97개 회원사가 있다.
실제로 과거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에 유출되었을 때 갑상선암 발생이 급증하기도 했다.
‘갑상선’이란 목의 전면에 있으며 목 부위에 튀어나온 부분(울대, 갑상선 연골)의 2~3cm 아래에 있는 나비 모양을
한 장기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이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를...
이 제품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유럽국가 인증(러시아 위생인증)을 획득했고 이는 체르노빌을 사고를 경험했던 러시아가 인정한 국산 비비크림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타수는 비비크림을 내걸고 러시아 전지역에 대대적인 당사의 이벤트 광고를 시행한 바 있다.
또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외출을 꺼리는 여성들에게도 안심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부 지역이 체르노빌 피격 당시 수준까지 오염됐다는 소식에 방사능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케이피엠테크는 전일보더 85원(3.11%) 오른 2815원을 기록중이며 대봉엘에스와 크린앤사이언스는 소폭 오름세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의 토양오염이...
특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사고와 비교될 만큼 심각하다. 알다시피 일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나카사키 두 곳에 원폭을 당했던 터라 방사능 피해의 심각함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 현재 일본의 상황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중 하나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 다시 일어서게 하는 가장 큰 힘은...
뢰트겐 장관은 이날 체르노빌 참사 25주년을 맞아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실린 기고문에서 "현재, 또는 미래 세대의 안녕을 위태롭게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경제적 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 시대를 끝내기로 한 독일의 결정은 책임 있는 경제 정책의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단기적으로 원자력은 값싼 에너지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체르노빌 원전 사고 25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러시아에 온 반 총장은 "직접 눈으로 보니 원전 사고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한 안전 수칙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반 총장은 "오는 9월 열릴 유엔 총회 정상급...
옛 소련의 체르노빌(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사상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오는 26일로 25주년을 맞는다.
체르노빌 사고는 당국의 정보공개 지연이 초래한 인재였다는 평가가 내려진 가운데 4반세기만에 일본에서 또 다시 가공할만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서 체르노빌의 교훈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반성이 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핀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건설되는 핵폐기물 보관소를 촬영한 '영원한 봉인',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체르노빌 참사를 겪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오니드 이야기' 등 5편을 만날 수 있다.
영화제 개막식은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