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2011년 국제 10대 뉴스]③日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태

입력 2011-12-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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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규모 9.0의 대지진과 높이 10m가 넘는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 지역을 덮치면서 사상 초유의 대참사가 발생했다.

태평양 연안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사망자와 실종자는 2만명에 육박, 일본 국가 재정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또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냉각 기능이 정지되면서 노심 용융과 수소 폭발, 고농도의 방사능이 누출되는 등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필적하는 재앙이 일어났다.

설계에서부터 사고 수습까지 인재로 드러나면서 일본의 안전신화도 무너졌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독일과 스위스는 원전을 전부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이탈리아도 탈(脫) 원전 방침을 국민투표로 재확인하는 등 전세계 원전 정책에도 변화의 바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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