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인선 작업과 부처 장·차관 인사 단행이 이어지면서 각 부처의 1ㆍ2급 실·국장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가 집계한 고위 공직자는 1401명이다. 이는 전체 공무원 102만명 중 0.137%에 불과한 수치다. 이 중 중앙부처 1급 공무원은 250명 수준이지만, 본부 근무자는 100명(0.01%) 안팎으로...
자유한국당은 11일 청와대가 부총리 겸 교육부 등 5개 장관 인선을 단행한 데 대해 “전형적인 캠프 보은인사이자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김 후보자는 경기 교육감 당시 시국선언 참여 전교조 교사에 대한 교육부의 징계 방침을 거부한 일이 있다”며...
졸업한 후 어려운 형편으로 은행원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행정고시(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노동부 국제협력관과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 등을 지내 국제 노사관계 등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와대는 이 차관 인선 배경에 대해 “고용 및 노동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강직한 성품과 소신있는 일처리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의 인선 배경에 대해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 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 후보자는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당시 활동하면서 물과 관련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4대강...
청와대는 인선배경으로 “송 후보자는 해군출신으로 국방전력과 안보현황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했으며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강한 국방, 육·해·공 균형발전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조직 확립 등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조사통’”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기 신임 고용부 차관은 부산생으로 국립철도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런던정경대 인사관리 및 노사관계학 석사, 숭실대 IT정책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행시 32회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후 노동부 국제협력관, 고용부 공공노사정책관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거쳤다.
청와대는 이 신임 차관에...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 인선발표 이후 “오늘 지명한 장관 후보자 중에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증 과정에서 파악됐고, 송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법 위반은 위장전입의 정식명칭이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사고가 뒤따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고, 송 후보자의 위장전입은 군인의 특성상...
청와대는 인선 배경에 대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본부장,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해군본부 제26대...
청와대는 안 후보자 인선에 대해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인권위원장으로 일하면서도 독립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소신파"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차관급 인사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황 처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남북화해, 평화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검증된 리더십 소유했다”고 설명했다.
황 처장은 1953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박 대변인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노동ㆍ인권 전문 변호사”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황인성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1953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외교부 평화협력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와대는 황 사무처장에 대해 “남북화해...
9일 청와대와 산업부 등에 따르면 채 실장은 전일부터 기존 산업부 무역 분야 업무를 내려놓고 청와대로 출근했다.
경제수석은 경제정책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비서관, 농어업비서관을 거느리는데 이 중 가장 먼저 산업정책비서관에 대한 인선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과 에너지 정책의 중요도를 감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채 실장은 서울...
청와대는 새 정부 조각 지연에 따른 국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후속 인선 발표를 잠시 미루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야당 설득 작업에 올인할 태세다. 여권 내부에서도 인선의 걸림돌이 된 ‘5대 인사원칙’ 공약을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청와대는 “원칙은 포기하지 않을 것”...
대구 출신인 정 사장은 고등학교 후배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입김이 작용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부발전과 비슷한 시기에 사장을 임명한 한국수력원자력과 남동발전도 당시 낙하산 투입설이 흘러나왔다.
감사원 관계자는 "올해 연간감사계획에 따라 진행 중인 사항으로 새 정부와 관련 있거나 특정인을 겨냥한 감사는 아니다"고...
인사검증 부실 논란으로 조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사드 배치 문제와 일자리 추경안 등을 놓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해법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어 초기 국정 공백 해소와 개혁 추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는 문 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고려했을 때 인사 잡음이 계속된다면 그간의 소통과 파격 행보의 의미가...
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평범한 국민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라며 “청와대는 사전 검증을 제대로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기정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의 의혹을 거론하며 청와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하지만 장관 인선은 감감무소식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을 장관급 인사로 임명한 이후 1주일째 장관급 인사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18개 부처 중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12개 부처는 장관...
저성장의 근본원인은 일본 사례를 예로 들어 ‘인구절벽’으로 진단한다. 고령화가 심화하고 출산율이 낮아지면 생산성의 급격한 저하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우리 경제가 당면한 ‘저성장시대 생존전략’을 꾸준히 연구해 온 학자로 일본 등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이해도 풍부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임성남 차관은 유일하게 유임된 인사다.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외무고시 14회에 합격했다. 주영국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중국대사관 공사 등을 지냈다. 대표적인 대미·대중 외교 전략통으로 꼽힌다.
미래창조과학부...
내각 관료들의 인사제청권은 국무총리에게 있어 장관급 인선이 발표된다면 이낙연 총리가 처음으로 제청권을 행사하는 것이 된다.
이 총리는 “그동안 장관급 인사들에 대해 (청와대와) 상의하고 협의해 왔는데 숫자가 많지 않지만 제안한 분이 검증에 걸렸다”며 “검증 기능을 강화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분야별로 중복된 각종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