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파업이 2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10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사상 최악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발표한 투쟁지침에서 모든...
코레일은 철도노조파업이 장기화되고 화물연대의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7일 서울사옥 1층 대강당에서 철도파업 3주차 열차운행계획을 담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3주차 이후부터 안정적인 열차운행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당초...
철도노조, 화물연대, 현대차그룹 등 파업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노사 대립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 현대차 노조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계획인 가운데, 금속노조는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해 양측이 강경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노사정 관계가 대화 없이 악화일로를...
철도노조파업이 열흘째에 접어들며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인 6일 경기 의왕시 이동 의왕 컨테이너 기지(의왕ICD)의 철도수송을 담당하는 오봉역사에 화물객차가 멈춰서 있다. 철도파업이 시작된 지난주부터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40%대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화물연대가 10일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물류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바다서 육지까지 ‘경제동맥’ 다 막힌다
한진해운 사태 이어 철도파업…화물연대도 무기한 총파업 예고
한진해운 사태, 철도노조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마저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8월 발표한...
철도파업이 10일째로 장기화하고 있지만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코레일 노사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화물연대까지 10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가세해 물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 참가자는 7439명으로 40.6%의 참가율을 보였다. 지금까지 7689명의 파업 참가자...
한진해운 사태, 철도노조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마저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모든 조합원이...
철도ㆍ지하철 노조 동반 파업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파업 명분은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다.
앞서 민주노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7일 공공운수노조 약 6만3000여 명이, 28일에는 공공운수노조ㆍ보건의료노조ㆍ금속노조 등 총 18만 명이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과 KTX 등은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했다....
이제 국민은 ‘귀족노조’의 파업을 지지하지 않는다. 금융노조의 총파업 이후 현대자동차 노조, 철도·지하철 노조, 보건의료 노조가 연쇄 파업에 돌입했거나 준비 중이다. 현대차 노조는 12년, 철도·지하철 노조는 무려 22년 만의 파업이다.
이들 노조의 연쇄 파업은 성과연봉제 등 모두 임금과 연관이 있다. 우리 경제를 볼모로 파업하는 것인데 하나같이 명분이...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파업에 철도노조 1만8900여 명 등 전체 조합원 17만 명 가운데 총 6만2800여 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파업으로 인한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전동차와 KTX에 필수 유지인력과 철도공사 직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시처럼 운행할 계획이다.
새마을호와...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파업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는 차질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방문해 “국민 불편을...
앞서 서울 지하철 노조는 성과연봉제와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한 것은 12년 전인 2004년이 마지막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을 하기로 했고,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시와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낮에는...
금융노조 등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어제 금융노조는 총파업으로 은행업무에 혼란을 가중시키려 했고, 다음 주에는 철도노조 등 다른 노조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가뜩이나 국가 경제도 어렵고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런 행동들은 우리나라의 위기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2000년대 초 이뤄진 총파업에선 은행 간 인수합병 등 은행 존폐와도 직결된 사안이었기 때문에 조합원 대부분의 참여가 이뤄져 상당한 파장이 있었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철도 노사 양측은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노조가 파업을 예고날까지 철회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이 철도노조 자체의...
금융노조는 고객에게 파업 사전 안내문을 공지하고, 성과연봉제 강행 시 2차·3차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어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22년 만에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지하철 구의역 사망사고는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등 공공성과 안전을 포기하고 수익성 제고에만 열을 올린 정부 정책의 결과"라며 이들...
이어 28일에는 보건의료노조, 29일에는 공공연맹 등이 파업에 참여한다.
이 장관은 “금융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부문 양대 노총 소속 5개 연맹이 9월 22일부터 29일 사이 연속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금융, 철도, 지하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서 적지 않은 불편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미사일 발사ㆍ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대남 위협과...
열차가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유럽에서 프랑스 철도노조의 파업은 프랑스를 찾는 축구팬들에게는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열차 외에 에어프랑스 노조도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파업했다. 이번 파업으로 TGV는 5대 중 4대, TER(지역권 급행열차)는 10대 중 7대, Intercites(중거리 도시 간 완행열차)는 2대 중 1대가 운행했다. 에어프랑스는 80% 운행했다. 한편 청소...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은 대형 공공기관 중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한국철도공사(2만7874명)는 노조 성향이 강성인 데다 한국수력원자력(1만1508명), 한국토지주택공사(6484명)에서도 성과 연봉제 확대 도입을 둘러싸고 마찰이 커지는 양상이다.
더욱이 대형 공공기관 중에서도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6월까지 성과 연봉제를 도입해야...
이후 약물 복용으로 박탈당함
체외수정으로 임신된 다섯 쌍둥이, 서울대병원서 탄생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개막
한국전쟁 당시 마크 클라크 유엔군총사령관, 한국방위수역선 설정
미 군정기 당시 부산지역 철도노조파업이 전국적 대파업으로 확산됨. 조선노동자전국평의회(전평)이 주도했고, 박헌영 조선공산당 당수가 배후로 알려지고 있다(9월 총파업)...
한국노총은 작년 12월 철도파업 당시 민주노총 본부 경찰투입에 항의하며 노사정위원회 참여나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거부했지만 이날 처음으로 대화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1999년 정리해고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노사정 회의를 탈퇴한 후 불참해 온 민주노총은 노사정 대화 추진 과정에서 협의가 없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이번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노동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