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 사무국과 국토부가 초기자료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
앞서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해당 건물 앞 정류장에 막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함몰된 버스에서 구조된 17명 중 9명이 숨졌으며,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용지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그 앞을 지나던 시내버스 1대를 덮쳤다. 잔해에 매몰된 버스엔 17명이 타고 있었는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유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여러 차례 발표한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런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점에 대해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검찰이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유족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망자 부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광주지검은 "학동 건물 붕괴 사망자의 부검 영장 집행 과정에서 유족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결정하라는 취지로 경찰에 지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유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감리 회사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광주경찰청은 11일 광주 학동 재개발사업 4구역 근린생활시설 철거 공사의 감리계약 회사 대표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철거 업체 관계자 3명과 함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재개발조합이 선정한 철거 공사...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철거계획서에 따른 공정이 실제로 이뤄졌는지,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사고 원인에 대해 계획서와 달리 저층과 건물 전체를 한꺼번에 허물었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경찰은 정확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건설산업기본법상 재하도급 금지 규정 위반 여부와 시공사·조합·철거업체 등 삼자 간 계약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1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망자 부검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사고 현장에서 재난사고 수습 현황을 청취한 뒤 "공공형사 정책은 이제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안전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동구청에...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1일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 철거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를 기렸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건물 잔해가 쌓인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권순호 대표 등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이 정 회장과 동행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다.
정 회장은...
첫 회의에선 사고 조사에 필요한 절차와 방안 등을 논의했다.
9일 광주 학동에선 학동4구역 재개발을 위해 철거 중이던 5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그 잔해가 주변을 지나던 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국토부 측은 "광주 붕괴사고 원인을 신속·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붕괴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조물 철거 현장에서도 구조물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밤중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1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2019년 7월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울 잠원동에서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이 철거 작업 중 붕괴했다. 당시 사고 현장 옆 왕복 4차로를 지나던 차량 3대가 무너진 건물 외벽에 깔려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 이후 정부는 철거 규정을 강화했다. 건축법상 신고제였던 건축물 해체 작업을 허가 및 감리제로 변경했다. 관리자가 건축물을 해체하려면 시·군...
김오수 검찰총장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8일 김 총장이 대검 형사부와 광주지검에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과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22분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도로를 덮치면서...
17명 사상자 난 광주 건물 붕괴 사고작업자 소음 등 이상 징후 느껴 대피주변 도로 통제 안 해…버스 덮쳐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관련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안전 불감증으로 부실했던 철거 과정이 드러나고 있다.
철거 당시 붕괴 건물 뒤편 저층부부터 건물을 허무는 등 철거 과정이 허술하게 진행된 데다, 현장 관계자들이 작업 중 붕괴 징후를 느껴...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10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고 직후부터 수시로 보고를 받았고, 10일 아침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용섭...
한편, 사고는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재건축건물철거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상 5층짜리 상가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 아래에 깔렸습니다. 당국은 소방·경찰·가스·전기·건축·구조 안전 등 기능별로 합동 조사를 거쳐 붕괴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일산 아파트서 남편이 아내 살해한 후 투신...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전날 오후 4시께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린 사고다. 이 사고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 아래에 깔렸다. 해당 버스에 탑승했던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고 구조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학동4구역 재개발 시행사를 맡았다.
정 회장은...
이밖에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날 광주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해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소방당국은 다시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거쳐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6월 국회에서 손실보상법, 부동산...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10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권 대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 치료를 받는 분들께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회사는 사고 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여느 때처럼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류장에 들어선 순간 철거 건물이 그 위로 무너져 내렸다.
도로에는 무너진 5층 건물의 잔해와 먼지가 자욱했고, 조금 전까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는 흔적을 찾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뒤따르던 차들은 충격에 얼어붙었고, 목격자들도 할 말을 잃었다.
광주 동구 무등산 국립공원(증심사)과 북구...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지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수습본부를 긴급 구성했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사고현장에 기술안전정책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급파해 현장수습을 지원 중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현재까지 사망이 확인된 고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매몰자가...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진 가운데 추가 발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4시 22분께 발생한 재건축건물 철거 현장에서 행인이나 공사 작업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를 이틀째 수색 중이다.
건물 잔해 아래에 깔린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17명을 구조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