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을 부과받은 A철강사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배포한 자료를 보고 검토를 시작한 단계라 아직 항소에 대해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 배경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며 “행정소송 등의 대응은 내부적으로 수 차례 논의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징금 처분으로 향후 제강사들과 건자회와의 가격협상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기업별로는 현대제철 418억 원, 동국제강 302억 원, 대한제강 73억 원, 한국철강 175억 원, YK스틸 113억 원, 환영철강 113억 원 등이다. 공정위는 이중 YK스틸을 제외한 나머지 5개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원주 연구원은 “우려와 달랐던 점은 건설사와 철강사간의 기준가격 협상 제도는 유지하기로 결정됐다”며 “다만 철강사 간의 ‘기준가격 대비 할인율’...
회사인 포스코켐텍과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 ESM을 통합해 R&D와 마케팅에서 시너지를 내도록 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공급과잉과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극한의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이 진행되던 2014~ 2017년에도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비만은 연간 매출액 대비 1.6%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철강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원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고로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중국 철강업체 사정 때문에 고품위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 중”이라며 “중국 철강사의 고품위 철광석 사용 비중이 지난해 80~85%였지만 올해는 90~95%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4월부터 중국 선철 생산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8% 오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어 현대제철은 “공정위 1차 심의가 이번 달에 있었고, 내달 22일 2차 심의가 있다”며 “과도한 과징금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철강사들이 매달려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상황자체는 철근 메이커보다 수요자 우위 시장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며 “분기별 협상 가격 제도 탄생 배경과 수요 산업에 대한 사항을 설명하고...
더불어 그는 “수출 다변화, 현지 철강사와 제휴를 통해 현지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최 회장은 신사업의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는 신소재 사업은 양‧음극재 사업의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양‧음극재를 통합해 R&D 마케팅 시너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전기차의 성장과 맞물려 2030년에는 15조 원 이상의...
이어 방 연구원은 “국내 철강사들의 EU향 수출이 대부분 자동차와 가전 등 실수요향이라는 점에서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국가별 쿼터가 아닌 글로벌 쿼터이기 때문에 수출 물량 가운데 어느 정도가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될지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철강협회에서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14개 철강사, 철강협회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EU로 수입된 평균...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 (WSD·World Steel Dynamics)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3차 글로벌 철강 전략 회의’에서 세계 철강사 경쟁력 평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은 포스코는 9년 연속 1위로 경쟁력을 과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우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는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 그룹 회장과 두산그룹 회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그룹 회장들이 협력업체 창립기념식에 몇 시간 내내 자리를 지킨 이유는 우진 창업주 이성범 회장과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만이 아니다. 우진의 기술력과 철강과 원전에서의 영향력 때문이다.
이런 우진이 일부에서 기업 사냥꾼 소리를...
이날 조광페인트는 인증기관인 브니가즈(VNIGAZ)로부터 관련 제품의 인증을 받아 현지 대부분의 철강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시베리아 등 러시아 현지의 혹독한 날씨 특성을 감안해 영하 40도에서도 코팅면이 깨지지 않는 기술로 알려졌다.
조광페인트를 포함한 5개 대형사가 국내 전체 도료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조광페인트가 러시아 가스관 코팅인증기관인 브니가즈(VNIGAZ)로부터 관련 제품의 인증을 받아 현지 대부분의 철강사에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조광페인트에 따르면 러시아 브니가즈로부터 받은 파이프라인 페인트 코팅 제품의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가스관 코팅인증은 시베리아 등 러시아 현지의 혹독한 날씨 특성을 감안해 영하...
미국이 촉발한 철강 무역 분쟁이 철강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철강 무역 분쟁은 오히려 국내 철강업계가 수익성 개선을 하는데 긍정적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산 철강재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유럽연합(EU)의 철강...
이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SAP(Slag Atomizing Plant)’는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등 국내 철강사와 고려아연과 같은 비철 제련사에 이미 구축돼 있다.
에코마이스터는 철강·비철 제련사로부터 슬래그 처리 비용을 받는가 하면, PS볼 판매까지 가능해 이중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렌코아(Glencore), 유미코아...
지난해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한 한 철강사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컨설팅은 엄두도 못 냈는데 정부지원으로 NCS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료 ISC는 올해에도 재료업계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곧 참여 기업을 모집할...
1970년 일본 철강사들의 도움으로 첫 일관제철소를 보유하게 된 이래 40년만에 독자적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지을 정도로 성장했고, 기술 수혜기업에서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포스프레임(PosFrame)이라는 스마트팩토리 고유 플랫폼까지 구축함으로써 세계 철강산업의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ㆍ스마트화)을 선도할 정도가 됐다.
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철강 업계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아시아 철강의 가격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최대 철강사 신닛테쓰스미킨의 신도 다카오 사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퇴출당한 철강이 아시아로 들어온다면 엄청난 가격 하락을 유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안보에 위협이...
다만, 대형 철강사의 경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해 수출 지역 다변화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지난해 대미 수출 물량은 전체 철강제품 판매량의 0.6%인 19만 톤에 불과했다. 현대제철의 경우 4.7%인 102만 톤이다. 이날 포스코 주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36만3500원을, 현대제철은 오히려 0.38% 오른 5만2600원을...
이에 각 철강사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넥스틸은 트럼프 미 대통령 부임 이후 통상 압력이 심화되자 지난달 ‘울며 겨자먹기’식의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올 상반기 국내 생산라인 2곳을 미국 휴스턴으로 이전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3년 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약 400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제강도 미국에 연간 생산능력 15만 톤(조관...
철강사 뉴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2.7% 상승한 63.44달러를 기록했고,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6% 상승한 152.29달러로 마감했다. 캐터필러는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1년간 주가가 50% 이상 올랐다. 시멘트 공급업체 벌컨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127.1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트럼프 소유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