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안 후보는 “천하람 후보가 비대위 얘기를 했다”며 “그 말이 뭐겠나. 사실은 (김기현 후보가) 대표가 되더라도 물러나야 한다.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는 뜻에서 저희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가 당 대표에 당선돼도 사실상 불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관여한 것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천하람 후보가 2위를 하는 게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6일 이 전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김기현 후보 캠프 쪽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2주 전부터 결선 투표 모드로 들어갔다”며 “선거 자체를 결선...
반면 천하람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마치 국민의힘이 자기들 것인 양 가짜 주인행세 하는 것에 대한 심판투표”라며 “천하람 태풍”이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후보는 “제가 김 후보의 부동산 비리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이게 핫해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하여튼 당원 100% 투표인데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수평적 당정관계가 돼야지, 일방적 관계가 되면 되겠냐’는 침묵하는 다수가 투표했다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올라갔을 것이라 본다”라면서도 “젊은 당원들이 이준석 (전 대표), 천하람 (후보)을 밀어주자 해서 투표율이 올라갔다면 천 후보 득표율이 올라갔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작 5시간 만에 25% 돌파…20만명 이상 참여천하람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된 4일 투표율이 34%를 넘어섰다. 이는 직전 대비 9%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3월4일 제3차 전당대회 1일차 투표율은 34.72%(83만7236명중 29만710명 투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일차...
황교안,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후보 중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 후보는 선두인 김 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는 상황을 통해 결선에서 맞붙어 역전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안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해 “날마다 새롭게 드러나는 부동산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 전에는 당 대표로 뽑으면 안 된다”며 “자칫 큰 흠결이 드러날 수 있는...
20만명 이상 투표에 참여천하람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된 4일 5시간도 안돼 투표율이 25%를 돌파했다. 20만명이 넘는 이들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후 1시46분 현재 투표 진행 현황을 올렸다. 오전 9시에 모바일 투표를 시작해 5시간도 안돼 총 선거인단 82만4732명 중...
당 대표 후보 중에서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3위인 안철수·천하람 후보의 연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들은 전날 마지막 TV 토론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토론회는 여론조사 1위인 김기현 후보를 상대로 나머지 세 후보가 맹공을 퍼붓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안철수 후보는 전당대회 공정성에...
천하람 당 대표 후보를 돕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같은 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을 소설 ‘우리의 일그러진 영웅’에 등장하는 인물 ‘엄석대’에 비유하며 계파정치를 비판했다. 천 후보, 그와 러닝메이트 격인 허은아·이기인·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를 엄석대에 맞선 ‘한병태’로 비유하면서다.
이 전 대표는 “엄석대의 권력을 떠받들면서 누릴 걸 다...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레이싱 영상을 공유하며 “불법성이 충분히 보이는데 장 후보가 불법 없었다고 하시니 제가 (교통 전문가인) 한문철 선배님께 여쭤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요즘 예찬이가 왜 자꾸 어두운 길로 폭주를 시작하나 했더니 예전에 어두운 곳에서 중앙선 침범하면서 공도(공공도로) 레이싱을 하는 모임을 운영했었나 보다”며...
천하람 후보도 "승리의 길을 더 탄탄하게 다지겠다. 다시는 인원을 동원할 필요 없는 수도권의 젊은 세대가 환호하고 당원을 하고 싶다고 국민의힘에 가서 정치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그런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여러분이 결코 제 옆에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반성한다고, 제발 한 번 살려달라고 할 필요 없는 승리의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오늘 지지율만 봐도 천하람 후보가 사실상 ‘브론즈크로스’ 2등까지 나오니 견제를 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제 지지율만 봐도 오늘 아침에 나온 여론조사에서 15%를 달성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어떻게든 계파로 묶어서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
Q :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SNS에 매몰된 정치’, ‘양극화된 정치’라 비판받았다.
A : SNS를 통해 활동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였다.
홍 시장이 “무명의 정치인이 일시적인 흥분과 자아도취에 취해 책임지지도 못할 망언들을 쏟아 내고 있다”고 비난하자 천 후보는 홍 시장을 글을 공유하며 “홍 시장님의 방자함과 쩨쩨함은 이미 선을 넘었다”고 맞섰다.
홍 시장은 1일 오후 3시 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당대표...
안철수 "金, 기부는커녕 땅 투기"…연대 행보에 '공갈' 평가천하람 "나경원 연대, 초조함의 상징…金 이번 선거서 너무 무능력"황교안 "당원, 의혹 많은 대표로 총선 대비할 수 있을지 냉철히 판단할 것"김기현 "지지율 가파르게 오르는 것 현장서 확인" 자신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일 당 대표 후보들은 지지율...
◇네거티브 공방에 “사퇴하라” 야유
28일 ‘보수의 텃밭’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후보는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그는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천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44년째다. 그분을 더는 가볍게 소환하지 말자”라며 “지금 우리가 논의해야 할 것은 어느 전철역에 박정희역이라고 이름 붙이는...
천하람 후보는 당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구에서도) 윤핵관 욕을 그렇게들 한다”며 “윤핵관들이 때려주면 별의 순간이 된다”고 말했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도 한계를 보이는 건 마찬가지다. 이 전 대표의 후광을 받는 만큼 ‘반윤’의 이미지도 같이 받기 때문이다. 조수진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친이준석계 후보들을 향해 “대통령의 공약이나...
전날 천하람 후보가 당 지도부를 지낸 인사들을 기존 지역구 대신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시키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선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은 전부 다 잘라버리겠다고 노골적으로 얘기하던데 대표가 자기 마음대로 막 잘라도 되고 대통령 의견은 들으면 안 되는 것이고, 이런 궤변 같은 논리가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이가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느니...
대통령실로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ARS 조사 안 믿어...민주주의 적은 여론조사 통한 왜곡”“결선 가도 천하람과 연대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은 선거 때가 되면 힘들어서 살이 빠진다는데 오히려 저는 선거 때 살이 찐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3선·성남 분당갑)은 26일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