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의 모든 재산을 돈으로 바꿔 채권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회생 절차의 목적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이 사업을 계속해 효율적으로 재기하는 데 있다. 즉, 장래의 영업이익으로 채무를 갚게 하는 것이다. 회생이 가능하게 하려면 기업이 존속하면서 사업을 할 때 얻는 이익(계속기업 가치)이 기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청산가치)보다 커야 한다. 만약 기업의...
현재 입법예고 중인 소비자신용법은 대출계약, 추심, 채무조정과 시효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개인 채무자와 금융회사 간의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루어 채무자의 연체 부담을 덜어 주고, 과잉 추심을 제한하여 채무자와 채권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불법 사금융의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하여 ‘불법 사금융 근절방안’...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수단을 강화한다. 내년 6월부터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미지급시 운전면허를 정지하도록 하고 한시적 양육비 지원시 채무자 동의 없이도 신용·보험정보 조회 및 국세 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징수하게끔 양육비 이행강화를 추진한다.
한부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육시설 이용이 용이치 않아 생업과 자녀돌봄을 병행하여야 하는...
다만 현행법상 채무자가 외국에 있는 경우 심문 없이 현금화 명령을 내릴 수 있어 법원이 직권으로 현금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즉시항고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지난 6월 일본제철의 자산압류 명령 서류들에 대한 공시송달 결정을 내렸는데, 압류 절차가 개시되자 일본제철은 이에 불복해 즉시항고 한 바 있다....
2018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한부모가족의 78.8%가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족의 월평균 소득은 약 220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 수준이라는 사실을 고려한 조처다.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은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강동구는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이중교 연세대 교수는 채무자 측면에서 채무의 출자전환에 의해 발생하는 채무면제익의 과세문제를 살펴볼 예정이고, 이어 이재우 안진회계법인 상무가 채권자 측면에서 채무의 출자전환에 의해 발생하는 출자전환손실 등의 처리문제를 분석한다.
또한 오문성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좌장으로 강석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문성훈 교수(한림대학교), 이동건 전무...
하더라도 통상의 계약에서의 이익대립관계를 넘어서 피해자와의 신임관계에 기초해 ‘피해자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올해 2월 종전 판례를 뒤집고 채무자가 채권자와의 관계에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볼 수 없다며 담보물을 다른 사람에게 처분해도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간접강제신청’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기간 손해 배상을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하는 절차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2민사부는 20일 결정문을 통해 “상호 사용 금지 가처분 결정에 기초한 이 사건 간접강제 신청은 이유 있다”라며 “자동차 부품류의 제조·판매업과 이를 지배하는 지주사업 등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상호를 사용해선 안...
홍 의원은 "대부업 대출은 지난 4월 시행된 '취약 개인채무자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의 적용도 받지 못한다"며 "감염병으로 인한 경기 악화에 소득과 일자리를 잃고 있는 서민들이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상황을 막으려면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 재작년 6.4%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은 수준이다.
홍 의원은 “한시적 지원으로 개인과 가계금융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동시에, 위기 극복 이후 원활한 채권 회수를 위한 장기적 관점의 계획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취약 채무자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금융의 역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무조정 제외채무 관련 채무자 보호절차도 마련된다. 앞으로 채권금융회사가 채무조정 신청만을 사유로 채무조정 제외채무에 대해 만기연장을 거절하거나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지 않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연체채무에 대한 채무조정을 신청한 경우 금융회사가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다른 채무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을 거절하거나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는...
햇살론17이 출시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고 지난 4월 발표된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에 따라 4월 29일부터 원금 상환유예가 적용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 상승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햇살론17은 연소득과 신용등급이 낮아 대부업 등 20%이상 대출이 불가피한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재판부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종속회사들이 생산하는 자동차용 축전지와 건전지 등이 수요자들에게는 자동차 부품류로 인식되고 있다”며 “자체 사업보고서에도 타이어, 밧데리 튜브 등의 사업 등을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으로 분류해온 점을 봐도 채무자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또한 “기존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의...
평균 연 14%의 고금리인 카드 대출(카드론)을 이용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빚으로 빚을 돌려막는 '다중 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4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카드론 잔액 및 연체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카드론 이용자 260만3541명 중 146만27명(56.1%)은 3개 이상 기관에서 카드론을...
압류가액이 가장 큰 트러스트올 채권은 제3채무자인 A 사가 참여한 부산 사하구 단독주택개발 투자 사업에 대한 건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 사는 부동산매매 및 분양대행업 회사로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없었다. 총자산 3090억 원, 부채 3751억 원을 보유했다. 특이한 점은 이 회사가 2018년 트러스트올에게 102억 원, 지난해 33억 원을 각각 차입한...
제3채무자는 A 사로 부산 사하구 단독주택 개발 사업에 투자한 채권이 가압류 됐다. 구속기소된 옵티머스 2대주주인 이동열 씨가 대표로 있는 트러스트올은 자금 횡령의 통로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옵티머스가 보유한 119억 원 규모의 채권(제3채무자 대한민국)과 씨피엔에스 채권 116억 원(제3채무자 청주스마트시티) 등의 인용 금액이 100억 원을...
즉 채무자회생법 제118조 제1호는 '채무자에 대해 회생절차개시 전의 원인으로 생긴 재산상의 청구권'을 회생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법률이 ‘채권의 변제기’가 아닌 ‘발생원인’ 성립 시를 기준으로 회생절차개시 전후를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이상, 그 ‘발생 원인’ 성립 시란 그 행위가 있었던 객관적 일시가 될 수 있을 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채무자 영업 중단, 재산 상태 불량 등으로 회수 실익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관리 종결된 금액은 1조3892억 원에 달했다.
신 의원은 "국외 채권 발생액의 29%가 사실상 무보가 '떼인 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 국외채권 종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종결액 가운데 미국이 4758억 원(34.2%)으로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본지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성지건설과 옵티머스(당시 사명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가 채무자로부터 매출 채권양도 불승인 결정을 전달받은 것은 2017년 7월이다. 옵티머스 역시 애초에 성지건설을 통한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처음부터 인지한 셈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다. 성지건설의 경우 감사의견 거절에...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채무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미상환 누적 인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미상환 누적 인원 3만5000명(418억원)에 이르렀다.
연도별 신규 미상환 인원을 보면 2017년 7000명, 2018년 8000명, 2019년 1만5000여명 등이었다.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