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쌍용양회의 채권단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쌍용양회의 지분 46.83%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려고 했다. 쌍용양회의 2대 주주이며 공동경영을 하고 있던 태평양시멘트(32.36%)에 인수를 제의했으나 협의에 진척이 없자 공개매각 형식으로 전환해 지분 매각기로 결정했다.
이에 태평양시멘트는 2015년 3월 공개매각의 중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채권단과 우선...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할 예정인 금호타이어가 향후 문재인 정부식 기업 구조조정의 방향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구조조정은 '일자리 창출' 기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이해관계자 모두의 '고통 분담'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금융권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과 이한섭...
동부제철은 2014년 7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뒤 2015년 10월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용평리조트는 주요 주주의 대규모 블록딜(시간외매매) 소식에 주가가 13.53% 하락했다. 15일 용평리조트는 2ㆍ3대 주주인 계열사 선원건설과 세계일보가 블록딜 방식으로 보유 지분을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대 주주인 선원건설은 110만 주를, 3대 주주인...
이에 2013년 STX엔진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후에는 꾸준히 전자통신 부문 분리설이 돌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STX엔진의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이 분리매각을 시도했으나 유효한 원매자를 찾지 못해 매각 계획을 보류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각 시도 과정에서도 한화가 인수후보로 점쳐졌지만 실제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이 회사는 디젤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선박엔진, 발전엔진, 방산엔진 등을 생산한다. 그룹의 재무 위기로 2013년 9월 5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갔다. 산은 등 채권단은 2013년 9월 이후 지금까지 신규자금과 전환사채, 지급보증 등을 포함해 모두 5600억 원의 자금을 STX엔진에 지원했다.
STX조선해양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거쳐 2016년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STX그룹의 다른 계열사 중에는 STX중공업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STX중공업 회생 절차를 맡고 있는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스토킹호스 적용을 위해 수의계약 희망자를 물색 중이다.
스토킹호스 매각은 인수 희망자와 수의계약을 먼저 진행하고...
STX엔진은 산업은행, 하나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STX중공업의 부채를 안고 살 회사가 없다는 것이 대다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조선 업황이 힘든 상황에서 주관사가 매각 일정을 못잡고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용한 신일유토빌건설 대표이사 겸 STX중공업 인수추진단장은 “STX중공업 인수가 당사...
구조조정 관계자는 "채권단이 오는 9월 금호타이어 채무 재(再)연장을 고심하고 있다"며 "국내 은행들이 채무를 연장해준다고 해도 중국 법인의 채권이 먼저 회수되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면 다시 그룹 전체가 채권단관리를 받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재 상표권은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화 양측이 합의해야만...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가 확정된 만큼 산은도 이 회사의 채권 사기 발행의 공동 정범이란 주장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사채권단 관계자는 “산은 등 은행들은 대우조선해양 회사채보다 선수금 지급보증(RG) 규모가 훨씬 크다”며 “회사채 만기를 최대한 연장해 이 동안 RG 리스크를 해소한 이후 대우조선해양을 청산하는 것이 이번 채무 조정안의 목적이란...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7월 이래 채권단에서 파견된 경영관리단으로부터 회사 경영일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며 "단계별 수주심의 절차도 마련돼 있어 회사의 독단적인 저가수주 가능성이 원천 차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선 3사 간 일련의 경합 프로젝트에서 대우조선은 선가, 지불 조건의 열위를...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택해도 선수금환급보증(RG) 콜이 쏟아져 산은과 수은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각각 6조 원, 7조 원에 이른다. 이 경우 역시 회사 청산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
이 회장은 “일단 시중은행과 출자전환에 대해서는 원만하게 대화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은행보다 일반 사채권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중은행은 대우조선 채권의...
금융당국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나 법정관리가 아닌 P-플랜을 배수진으로 친 것은 어떻게든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겠다는 의지다. 통상적인 회생절차는 일정 기간 건조가 중단되는 등 조선업 특성상 청산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특히 법정관리는 물론이고 워크아웃 역시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인식돼 선사들의 선수금환급보증(RG) 콜이 쏟아질 수 있다....
다만 이후 담보물 우선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소송전이 난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동양생명과 엮여 있지 않은 담보물은 채권단 합의하에 담보가 변질되기 전에 빨리 매각할 수 있지만 채권단서 빠진 동양생명과 공동담보로 된 물건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또 변수는 조기 대선이다. 대선이 4월에 진행될 경우 대우조선 문제는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커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꾸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가 거론되는 것은 사채권자집회를 통해 회사채 만기를 연장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며 “4월뿐만 아니라 7월, 11월까지 이어지는 회사채 만기 상환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도 출자전환(채권을 주식으로 전환)에 나서고, 채권 비율대로 신규자금을 집행하는 것이다. 정부는 반드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형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금 대우조선해양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유동성)”이라며 “시중은행이 신규자금 집행을 거부하면 자율협약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4월 25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자구책 요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자, 그해 9월 1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 이후 바다 위 한진해운 선박이 운항을 멈추고 세계 곳곳의 항만에서 압류되면서 이른바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기간 영업망이 모두...
SM그룹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매물이나 채권단의 공동관리체제(워크아웃, 자율협약)하에서 구조조정 중인 기업 인수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SM그룹이 인수한 진덕산업과 남선알미늄, 우방, 신창건설 등을 포함해 지난해 사들인 성우종합건설과 동아건설산업 모두 법정관리에 놓인 기업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의...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기업재무개선 및 경영정상화가 인정돼 금융채권단으로부터 공동관리절차 종결 통보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60% 이상 주가가 상승한 오성엘에스티는 워크아웃 졸업 다음날인 26일 13.35% 하락했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2거래일 동안 거래량이 1000만주를 넘어섰고 주가는 5% 가량...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오성엘에스티는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서상의 종료요건을 충족, 채권단은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채권상환 유예와 고정금리 이자율 적용 등에 관한 채권단 결의를 거쳐 채권금융기관 공동 관리절차인 워크아웃을 내달 중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오성엘에스티의 매출액은 109억9200만 원이며, 영업이익은 1억25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