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러 이유로 시장에 개입하면 기업은 ‘규제’로 인식하고 저항한다. 기업이 마음껏 활동하도록 놔두는 게 규제완화, 혹은 규제개혁으로 여겨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마침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투자 관련 규제를 백지 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해 막혀 있는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7일...
◇ 금융업 진입·퇴출 문턱 낮춘다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경쟁체제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진입 및 영업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 또 경쟁력을 상실한 금융사는 인수합병(M&A) 등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한다. 과거 칸막이 규제로 적극적인 영업이 곤란했던 금융사들에게 신규진입·영업인가, 퇴출 등과 관련해 문턱을 낮춰 침체된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
LG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환경을 보호하는 저탄소 녹색 제품에 대한 착한 소비가 대세가 되고 있다”며 “저탄소 녹색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친환경 명품 가전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7일“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규제개혁 입법사항을 과감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외국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소비시장의 규모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는 길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노사갈등...
-허위 전세계약서로 사기 대부업체서 200억 가로채
-'4대강' 이젠 비자금 수사
■한국경제
△1면
-몸낮춘 건설사 '분양價 인하' 경쟁
-"從北 이석기를 체포하라"…贊 258명ㆍ反 14명
-정부, 10억弗 외평채 발행
△종합
-'로또 명당'도 규제하겠다는 정부
-저출산 쓰나미…학생이 줄어든다
-"건설사 10곳 중 4곳 1억 넘는 공사 全無"
△이슈...
대부분의 사람이 착한 승객일 것으로 믿고 일부 부정한 승객들을 사후검사로 골라내는 이른바 네거티브시스템(negative system)에 기초한 징벌적 배상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예전에 KTX를 타는 사람 100명 중 30명이 표를 안 샀고 이를 일일이 다 검사하면서 비용도 많이 들었다”며 “그러나 사회 품질과 신뢰도가 올라가면서 요즘은 표를 검사하지...
선진 시스템이란 KTX 승차권 제도와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한 승객일 것이라 믿고 일부 부정한 승객들은 사후검사로 골라내 징벌적 배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은 모든 창업자에게 연대보증이라는 규제의 멍에를 씌우고 출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주식회사란 유한회사라는 상법상의 원칙은 한국에서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다.
이런...
여기에 착한기업논쟁(甲乙논쟁), 정치권의 몰아붙이기·포퓰리즘식 입법경쟁이 더해지고 있어 기업의 활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반기업 정서의 포퓰리즘식 기업 규제는 자칫 잘못하면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愚)를 범할 수도 있다. 결국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유 위원장은 “분명한 것은 이번 조치는 ‘규제’가 아니라 ‘권고’라는 것이다. 3년이라는 기간이 제한된 한시적인 권고다. 이 3년 동안 골목상권은 홀로 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권고를 통해 공유가치 창출과 착한 기업 만들기, 그리고 아름다운 시장질서가 새롭게 형성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목상권이나 중소기업들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경제성장’을 강조한 날,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선 대기업 규제 강화를 위한 ‘대기업집단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정책 혼선을 초래했다.
후보는 성장정책을 내놓겠다는 데 후보의 공약을 만드는 기구에선 이와 반대되는 내용의 정책을 내놓으며 엇박자를 낸 것으로, 참모진들이 박 후보의 기본적인 경제철학은 공유하고는...
박 후보는 전날 “경제민주화를 통해서 경제 운영 시스템을 바르게 가도록 만들고 다른 한편은 경제 활성화,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투 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제10차 미래한국리포트 ‘착한성장사회를 위한 리더십’ 행사에 참석해 성장의지를 드러냈다.
박 후보가 이번에 내놓을 경제민주화 구상은 △재벌 규제 △중소기업 지원 △공정질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4일 논평을 통해 “대선 후보들이 주장하는 순환출자 금지, 지주회사 규제 등의 재벌정책은 대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의지를 위축시켜 결국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 날 논평과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순환출자는 일본의 도요타그룹, 프랑스의 LVMH 그룹, 인도의 타타그룹 등...
“지속가능한 기업은 단순히 ‘착한’ 기업과는 다르다. 지속가능한 기업은 리스크를 줄이면서 기회를 늘리기 때문에 재무적 성과도 탁월하다.”
알카 배너지(Alka Banerjee)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부회장(사진)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의미와...
누구도 거부할수 없고, 동경하는 착한 용어로 집단 최면 지워진 용어다. 정치인은 우리 시대에 절대 힘을 가진 용어 앞에 ‘경제’란 말을 교묘하게 붙임으로써 ‘민주화’가 가지는 절대적 권위를 얻을 수 있었다.
경제민주화란 깃발을 들었을 때, 그 감성적 권위로 인해 반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정치인은 이를 잘 이용한다. 경제민주화를 앞세우고, 대기업 누르기...
평소 이 회장이 ‘큰 바위 얼굴 경영’을 내세우며 ‘착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 것과는 반대로 손으로는 납품업체를 쥐어짜는 ‘두 얼굴 경영’을 해 온 셈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내세우는 ‘큰바위얼굴론(Great Stone Face)’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회장이 직접 만든 경영이론이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과 기여의 두 얼굴을 지녀야 한다는...
리니언시는 담합행위를 자진신고하면 과징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해 주는 제도로 우리나라는‘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관한 법률’로 규정해 2005년 부터 본격 적용하고 있다.
리니언시 덕분에 그 동안 은밀하게 이뤄지는 기업들의 담합 행위 적발 건수는 크게 늘어났다. ‘고백’이 증거로 작용해 담합 사실을 쉽게 입증할 수 있게 됐고, 소비자들은...
유해물질에 대한 국제적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재활용, 생분해 등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 움직임도 활발하다.
국내 패키징 시장규모는 약 27조원으로 소프트웨어(20조원), 바이오(15조원) 산업보다 규모가 크다. 1만3000개 정도의 중소 영세기업에 총 13만명이 패키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그간 제조업의 보조산업으로만 인식돼왔다.
시행업체에는 모범업소·착한 가격업소를 선정할 때 가점이 부여된다.
정부는 또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에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은 품목에 대해 해당 업계의 유통구조 개선안을 추진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과감한 경제적 유인과 합리적 규제를 통해 석유소비를 줄이는 대책이 마련돼 다음달 중 발표된다. 유가가 크게 올랐음에도 1분기 휘발유...
네오위즈게임즈는 중점과제로 △그린피망 전담팀(TFT) 구성 △자율규제 활동 강화 △사회공헌활동 강화 △동반성장을 선정했다.
우선 윤상규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그린피망’ 전담팀(TFT)를 구성해,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세부 실천 방안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건전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활동 역시 대폭 강화한다. 2012년까지...
넥슨 역시 착한 게임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넥슨의 기능성 게임 ‘큐플레이’는 퀴즈를 풀며 게임도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게임의 대표주자다. 이 게임은 서비스 한 달 만에 가입자수가 150만 명이 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999년 당시 ‘도전 수능 400’ 퀴즈방의 문제 중 24개가 200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