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총장은 지난 2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 사이에 있었던 연석회의에서 “당선인은 지방분권에 대해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적이 있는데 인수위가 그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지방분권 및 행정체제 개편 문제를 강조했다.
지난해 총선 과정에선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해수부 폐지안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이번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은 차기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그려나갈 국정운영 방안의 밑그림으로 첫 국회의 심판을 받게 된다. 자칫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을 두고 여야가 대립해 법안 통과를 지연시킨다면 정부조직 개편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 박근혜 당선인이 새 대통령 취임식을 치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은 다른 그 어느 때보다 정부부처...
이와 함께 조 차관은 이번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통상 부분이 이관된 것과 관련 우리나라의 자원외교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본다. FTA가 통상의 중심축이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의 FTA가 중요하다"면서도 "다만 신흥국과는 산업 자원 협력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원을 확보하는...
귀국 후에는 성균관대 교수가 됐으며 그러다 정계로 뛰어들어 제 17대 인수위원회에서는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유 간사도 행시 합격 후 1년 만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성균관대 교수가 됐다가 18대 정부의 인수위 활동을 하고 있다. 둘다 성균관대서 기획조정처장을 맡은 것도 일치한다.
박 장관은 퇴임 후 성균관대로 돌아가 다시 강단에 설 예정이다. 박...
유 간사는 지난 15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때 40분에 걸쳐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 30여 개를 원고 없이 깔끔하게 답변했다. 대다수 인수위원들이 취재진 질문을 피하기 급급하고, 공식 질의응답 시간에도 당연한 얘기, 동문서답을 했지만 유 교수의 설명은 명쾌했다는 평이다. 쉽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수업을 해 그의 강의가 인기인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또 유...
박 당선인은 지난 4일 인수위원 인선 발표, 15일 정부 조직개편안 발표, 21일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 등 차기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굵직굵직한 중대 발표를 오후 4시에 이뤄졌다. 상황이 이렇자 오후 4시는‘박근혜 타임’이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22일 정부부처의 업무 분장안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 후속조치도 어김없이 오후 4시에 발표됐다. 이같은 배경을...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를 하고 있다. 인수위는 기존 2실9수석 체제로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실장을 폐지하고 국정기획수석과 미래전략수석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청와대 조직개편안은 늦어도 20일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졌지만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각 부처의 반발로 실·국 단위의 업무조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발표 시점이 늦어졌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과 정부 부처 실·국 개편방안은 이날 발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정부 조직...
이후 대선에 박근혜 캠프의 행복추진위원회 산하 정부개혁추진단에서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정부 조직개편 공약을 수립했다.
류 의원은 박 당선인이 총선 당시 당내 공약이행태스크포스(TF)의 예산 부문 총괄간사를 맡길 정도로 거시경제 분야 전문성을 높게 샀던 인물이다. 또 이명박 정부에서 이른바 ‘예산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자리인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차기 정부 조직개편 중 핵심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분야와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총괄하는 매머드급 부처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기조 ‘근혜노믹스’의 핵심인 ‘창조경제 활성화’의 전담부서로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도 기대된다.
인수위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차기 정부의 ICT 업무는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이곳에 ICT 전담 차관을 둬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장관급임을 감안하면 담당조직의 위상이 MB정부보다 낮아진 셈이다.
이 날 63빌딩에서 열린 ‘2013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5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차기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부총리를 겸임하게 된다. 재정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킨 것은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서 연구개발(R&D) 사업을 강화해야 농어업이 발전할 수 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서울 여의도 잠사회관에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농어업 정책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해양수산부 부활 이야기가 나오자 “득과 실이 있겠지만 차기...
새 정부의 조직 개편과 조각을 앞두고 관가가 뒤숭숭하다.
차기 장관 인선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지면서 누가 수장으로 올 지 관련 부처 공무원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이들 부처 공무원들이 원하는 장관의 조건은 무엇일까. 전문성, 인품 등 보다는 대통령과 직접 전화하거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물이다. 실세 장관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나면 부처별 하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하부조직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와 목표를 담을 대통령 취임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 전까지 20일 동안 초안을 작성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내다봤다. 이후 박 당선인의 취임식인 다음달 25일 전에 취임사를 확정하게 된다.
취임 행사는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의...
비서실은 앞으로 새 정부의 첫 총리 인선을 포함한 조각과 청와대 인선 및 조직개편, 당선인 일정과 메시지 관리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취임 이전까지는 박 당선인의 메시지는 정 전 비서관과 조 전 팀장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의 보좌진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 비서관은 인수위 행정실로 배치돼 행정실과 비서실 간 업무를 조율할 예정이다.
그는 “박근혜 당선자의 경제 부문 공약 중에 정보기술 부문을 전 산업에 적용하겠다는 내용이 있고,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된 공약 중에는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미디어 부문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인수위도 구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차기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박 당선자는 차기 정부 조직개편 방향으로 과학기술부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부를 신설하는 한편 금융위원회를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 박 당선자가 ‘경제민주화’와 ‘소비자 보호’를 공약으로 내건 상황임을 감안할 때 금감원 조직에 대한 개편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 해수부·과기부·정통부 부활...
자신들의 역할을 선거 지원에 한정시킨 것이 아니라 대선 후 인수위 구성과 차기 정부조직 개편까지 적극 개입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더 반성하고 쇄신하고 헌신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모든 것을 잘못한 게 아니라 해도 쇄신과 변화와 처절한 자기반성은 제1 야당인 민주당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와...
김 의원은 "두 분이 안에 들어가셔서 차기 정부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전략을 다듬고, 그래서 지지자들이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하는 방식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여론조사기관을 몇 군데 선정해서 TV토론 후에 결과가 나오면 그것과 지난 여론조사들을 통해 담판하시는 방식으로 지지율을 통합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방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