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유럽 특히 영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과 같은 양상이 나타나겠지만 또다른 대유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한 데다가 겨울철 오미크론이 이미 급속도로 번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확진자 폭증으로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중환자 2000명, 하루 사망자 600명 이상도 전망된다. 이미 의료현장 혼란이 심각하고 진료여력은 한계상황이다. 집단감염과 인력난으로 업무가 마비된 의료시설도 잇따른다.
감염 억제를 위한 방역은 사실상 포기한 상태인데, 치료제마저 제대로...
◇사회적 타격도 없는 스웨덴...전문가 “섣부른 거리두기 완화는 위험”
스웨덴의 집단면역이 성공했다고 보는 건 단순히 확진자가 적다는 점 때문만이 아니다. 다른 국가들이 봉쇄에 나서며 경제, 교육 등 사회 전반에 타격을 입었으나 스웨덴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WE는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2%, 영국이 1%인 데 비해 스웨덴은 5% 성장할 것으로...
이렇게 되면 전 국민의 20%가 확진되는 셈이다. 미국, 영국 등 해외 국가에서 20% 집단면역에 도달하면 유행 감소 추세가 나타났던 만큼 우리도 집단면역 단계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3월 들어 하루 최대 62만 명까지 폭등했다가 20만~30만 명대로 감소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다만, 국내의 정점 규모는...
손 반장은 “의료체계 부하가 커지고 있으나 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서 이에 대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확진자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의료계 협조를 구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더불어 “최근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서 먹는 치료제를 최대한...
한국은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적어 자연면역 형성을 통한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독일처럼 정점 구간에서 2~3주간 정체된 뒤 서서히 확진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확진자 증가세가 꺾인다고 해도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는 다음 달 초까지 증가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사망자는 327명 늘어 누적 1만2428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나흘...
서울에 사는 한 40대 여성은 초등학교 3학년생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16일 31명의 집단 감염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 아동 감염률은 약 10%에 이른다.
확진자들은 중증이 아닌 이상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감기약이나 해열제가 품절되는 사례도 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에서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NH WM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5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 집단이다.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전략 및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부동산과 세무, 은퇴설계 등 개인 종합자산관리는 물론 법인 자산관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NH WM마스터즈 김병연 수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2주 이내에 확산세가 정점구간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113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06명...
또, 확진·등교중지 비율과 상관없이 일부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 학교밀집도 조정 등을 모두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행과 같이 학교와 지역 여건,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 운영하는 지침이 유지된다”며 “다만, 지금 (유행 상황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이후에 별도 필요 시 추가 안내할...
4월 29일까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학교 현장에는 이동검체팀을 파견해 현장 이동형 PCR 검사를 지원한다. 보건교사가 없거나 공백이 발생한 학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보건교사 도움단'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 대체 인력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계약제 교원의 채용 조건을 완화하고 외부 인력뿐 아니라 휴직·파견 교사도...
문재인 대통령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내일 본투표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내일은 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택하는 국민의 시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신규 확진자 숫자가 1월 14일 하루 93만3000 명으로 정점으로 찍은 이후 3월 들어 5만~6만 명 선으로 크게 줄었다. 방역 선진국으로 불리는 한국의 감염자 숫자가 하루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은 마스크 벗어 던지기였다. 미 질병통제국(CDC)은 지난달 병원이나 양로원 등 의료 및 집단거주시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만명대를 기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4만3675명 증가해 89만4637명으로 집계됐다. 57만7919명이 격리 중이고 31만425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468명으로 늘었다.
신규...
정점 이후 방역조치 방향에 대해선 “스웨덴처럼 집단감염을 통한 면역체계 형성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본다”며 “다른 나라와 달리 확진을 억제하면서 일상으로 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정도 (방역이) 안정되면 방역패스 전반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행 정점 이후 방역조치 완화 방향에 대해선 “스웨덴처럼 집단감염을 통한 면역체계 형성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본다”며 “다른 나라와 달리 확진을 억제하면서 일상으로 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방법원의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과 관련해선 “60세 미만 식당·카페 이용 시 해제하도록 했는데, 현장에서 60세 미만 여부를 신분증으로 확인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됐다.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을 고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과연 백신 4차 접종이 코로나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을 지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앞서 새 학기 방역 강화 방안에서 언급한 대로 신속 PCR을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실습이 필요한 예체능계열 학교, 집단 활동 중인 기숙형 학교에 시범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확진자는 5037명으로 직전 주보다 727명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 수는 감소했으나 교내감염은 더 늘었다. 교내...
확진자 폭증에 위·중증환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예방접종 확대 효과로 지난해 1% 안팎을 오가던 누적 치명률은 0.35%까지 떨어졌다. 박 반장은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하는 치명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위험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풍토병화의 근거는 예방접종 확대와 코로나19 감염·완치 후 자연면역 형성에 따른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