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방권의 경우 의대 모집 정원이 수능 1등급 학생 수를 초과하는 일이 사상 최초로 발생했다”면서 “지방권에서는 1등급 학생이 아니더라도 의대에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종로학원이 평가원의 전국 지역별 1등급 학생수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학생들 중 지방권 학생은 3346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부...
이번 사업들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높이고 연구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는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유입과 현장 수요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전공 진학 시 선호 학과 계열’을 묻는 질문에는 수험생 65.0%가 이과계열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과 학생이 이과계열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95.8%로, 문과 학생의 문과계열 선호(78.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과 학생들이 무전공 선발로 자연 계열에 진학할 경우 선호하는 계열은 화학공학·생명공학 등 공학계열(33.2%), 컴퓨터·소프트웨어계열(32.2%), 전자...
이날 기자가 만난 다수의 학생은 당장 취업하기보다는 대부분 대학원을 진학하겠단 의사를 더 많이 밝혔다.
A씨는 “아직 어떤 분야로 갈지도 모르겠고,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돼서 대학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학년 전기공학과 B씨는 “선배들은 취업하기보다 대부분 대학원을 진입하거나 스타트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업으로 바로 취직하는...
유씨는 결혼 전 자신을 로스쿨 진학한 회계 관련 변호사라고 했으며 시어머니 역시 국제 변호사라고 말했다. 부모 재력가는 그의 단골 소재였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9시간 거리에 산다는 유씨의 부모는 “저는 계모기 때문에 아무 관계 없다. 15년 전부터 연락 안 한다. 연락 아무도 안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버지의 재혼 후 이민을 온 유씨는 배다른 형과 태권도장에...
더구나 최근의 정치사회적 행태에서 권력층은 온갖 특권을 이용하여 그 자녀들이 쉽게 명문대 특정학과에 진학할 뿐만 아니라 권력과 결부된 이권(rent)을 활용해 벼락부자가 되지 못할 바에야 결혼도 늦추고 자신들만의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풍조도 한몫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기 타개를 위해 정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즉, 돈 몇 푼...
이어 "사교육비가 줄어들려면 사람들이 대학 진학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믿거나,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직업을 가질 때 공정하지 않는다고 여겨야 하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은 사교육비를 쓸 수 없는 이들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좋은 교육을 공급하는 게 국가가 할 역할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사교육비 조사결과...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은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 로스쿨 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학교, 학과로 집중화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무전공 선발에서도 각 대학은 이러한 흐름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학 입학 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규로 지정한 중소기업 인재대학의 도입모델을 신기술·신산업 연계형, 지자체 협력형, 대·중소 상생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규모를...
선발한 장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별도의 입학 축하금도 전달한다.
올해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인 1학년 변지후 학생이 선발됐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는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인 김동국 박사가 시상자로 나섰다. 기존 장학생인 고등학교 3학년 백소민 학생, 고등학교 2학년 공진표 학생도...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KMI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 본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의료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꿈크미 교육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KMI는 보건·의료 진로를...
올해 장학꿈나무로 선발된 문지우(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스포츠과학부 1학년) 학생은 “재단 골프 꿈나무 지원을 거쳐 프로가 되었으나 골프 지도자로서의 꿈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며 “재단 꿈나무로서 받은 가르침을 바탕으로 골프 실력과 전문성,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 또는 자퇴 처리된 청소년도 해당 청소년의 사전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지원센터로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당 청소년에게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이 개인정보 처리 정지를 요청하거나 6개월 이내에 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즉시 파기하는 규정도 마련...
한국 경제가 급격히 성장한 가운데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을 앞지르고 경제활동참가율도 꾸준히 증가했지만, 여전히 사회에 남아있는 구시대적 인식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거죠.
출산지원금 등 현금 복지 대책은 단기적 처방에 불과해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미미한 효과를 준다는 지적에도 힘이 실립니다. 실로 직장인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남편과 함께 사는 부산 출신의 민지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 28세에 첫 직장을 구했다.
민지는 “평생을 공부에 바쳤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끝없이 경쟁해야 했다. 너무 지쳤다”고 회고했다.
이어 “자신이 경험한 것과 같은 경쟁의 비참함을 아이들이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아이를 갖지...
2025학년도 입시에서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지원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재수생들도 상당부분 의대 준비에 나설 수 있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이공계 학생들도 신입생 뿐만 아니라 2, 3학년 재학중인 학생들도 의대 준비 등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백다은(가명·18) 양은 “제 미래를 위해서 학교라는 곳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 센터에 다니면서 인턴십으로 약국에서 일하기도 했다”라며 “현재 센터에서 배우고 싶은 전공에 따라 대학을 가거나,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려고 취업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학업부터 봉사 정신까지 친구들과 함께 배워요”...
그는 “(한국인은) 18세까지 보육과 초등 및 중등교육을 받고 이후 대부분 대학에 진학을 한다”며 “이것이 일반적으로 한국 교육정책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통계에 따르면 기업체에 취업한 대졸자 신입직원 평균연령은 31세이고, 희망퇴직 등 비자발적 퇴직 평균연령은 49세에 불과하다”면서 “학생과 부모 입장에서는...
또한, 학습캠프, 학습법 공모전, 진로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학습 의욕을 증진시키고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체험활동,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소속감 고취와 심리적 안정감 형성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2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초등학생부터 의과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교육 현실을 보면 우리 사회가 너무나 비정상적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우리 국민의 70%가 스트레스나 우울감, 무기력, 불안에 빠져있다고 한다. 지난 5년간 우울증과 불안 장애로 900만 명이 치료를 받았고, 스트레스 고위험은 20%에 이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 비중이 85%를 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