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ㆍ양자 ‘ICT 인재’ 2800명 양성에 740억 지원

입력 2024-03-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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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약 740억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고급 인재 2800명을 양성한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고급인재 양성사업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20일부터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예산은 739억 원으로 올해 양성되는 2800명의 인재를 포함해 2028년까지 총 1만7800여 명의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별로 △대학ICT연구센터는 신규 24개(일반 16개, 지역 8개)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신규 3개(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사업은 신규 18개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에 ICT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수행과 학생 주도의 창의자율과제, 인재양성대전, ICT챌린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한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실패 가능성이 높으나 막대한 성공 효과가 기대되는 혁신·도전형 프로젝트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도록 했다. 기술과 인문·사회·예술 등 타 분야와 융합형 연구를 의무화했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내 석·박사 고급인재 부족 해소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연구 및 재직자 석·박사 학위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그간 미선정됐던 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 지역에서 각 1개씩 총 3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 20억 원 수준(1차년도 10억 원) 예산을 최장 8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은 학부생과 석·박사생 간 연계 교육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현장의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 2억5000만 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 원) 예산을 최장 5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세 사업에 대한 통합 공고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사업들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높이고 연구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는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유입과 현장 수요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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