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강 위원장은 진상조사위 재조사라는 대책을 내놨다.
그는 “양쪽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진상조사위 관련 특위를 구성해 재조사를 하겠다”며 “당권파들이 과도하게 명예훼손을 입었다는 측면도 있어 내부적으로 재조사해 잘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민주노총의 지지 철회 막을까? = 민주노총이 오는 1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통진당...
공천진상조사위 구성을 요구했다.
장 전 의원은 “특히 주관 기관의 관계자가 제3의 장소에서 통진당 온라인 선거처럼 소스코드를 열람해 투표결과를 사전에 모니터링 및 조작했을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지난11일 판사 3명과 컴퓨터 전문가 2명 등을 민주당 서울 영등포 당사에 보내 지난 3월 실시된 모바일...
이에 따라 오는 12일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진상조사위 특위 구성안이 의결되면 2차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된다.
특위의 활동기간은 차기지도부 선출 이전까지며 운영위 승인을 거쳐 활동연장을 가능하도록 했다. 위원장은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했으며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여성4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공동대표단 합의로 위촉하기로 했고 특위위원은...
먼저 마이크를 잡은 당권파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대방동에서 열린 운영위에서 “진상조사위 결과는 부실한 게 있고 당원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부실·편파·의도적인 조사서를 폐기하는 것이 옳다”며 진상조사위를 공격했다.
뒤이어 발언한 유시민 공동대표는 “우리 내부에서 불신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당의 독립기구가 독립기구답게...
비례대표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준호 공동대표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이 총체적 관리부실·부정선거라는 진상조사위의 입장에는 추호의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30분 뒤인 오후 4시에 같은 당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의원이 정론관에 들어와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김선동 의원은 바로 발표하지 않고...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 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는 9일 비례 부정 경선의혹과 관련 “총체적 관리부실 부정 선거라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체적 부실·부정선거’의 판단 근거로 △투표인수와 투표용지 불일치 △투표관리자 직인이 없는 투표용지...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 위원장인 조준호 공동대표는 9일 비례 부정 경선의혹과 관련 “총체적 관리부실 부정 선거라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입장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총체적 부실,부정선거라고 판단한 근거로 △투표인수와 투표용지 불일치 △투표관리자 직인이 없는 투표용지 △선거인명부 관리자 서명 없음 등을 내세웠다.
이어 “부실한...
당 부정경선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 청년비례 경선과정의 부정이 밝혀졌음에도 당권파인 김 당선자는 “나는 당당하다”면서 당 안팎의 거센 사퇴 요구를 거부 중이다.
진보진영의 공지영 작가는 손씨와 김 당선자에 대해 “무늬만 젊고 구태는 그대로 간직한 젊은이들이 우리를 암담하게 만든다”고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정치적 숙련이 부족한 청년...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8일 당권파 단독으로 연 공청회에서 진상조사위의 조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다.
이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진상조사위 조사결과가) 어떠한 제대로 된 조사도 되지 않은 발표였음을 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상조사위가 조준호 위원장의 말처럼 전권을 가졌으나 내재적 한계는 분명히 있다”고...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을 놓고 진상조사위가 비례대표 후보 사퇴를 권고한 데 대해 ‘공중부양’ 강기갑, ‘최루탄’ 김선동 의원이 엇갈린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옛 민주노동당에서 각각 원내대표(강), 원내부대표(김)를 맡아 원내지도부를 구성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8대 국회에선 각각 미디어법과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반대하며...
이 대표는 전날 공동대표단회의에서 “진상조사위의 보고서 재검증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상조사위와 비당권파 측은 ‘참여불가’ 입장을 밝혔다. 공청회 요구가 당의 공식 제안이 아닌 이 대표의 일방적 주장이고, 조사위 활동이 종료된 상황에서 개별 요청에 응하는 것은 논란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이날...
이정희 공동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당원들이 소명의 기회를 달라는 진실규명 요구는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진상조사위원회가 여러 차례 만류에도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서둘러 부실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보고서를 믿기 힘들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시민 공동대표는 “당 의결기관의 회의 자체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7일 비례대표 부정 경선과 관련 “진상조사위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서둘러 일방적으로 부실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철저한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일(8일) 오후 2시에 공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지난 주말) 운영위에서 현장 발의된 지도부 및 경쟁부분...
진보당은 5일 밤 인터넷으로 진행된 전국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선거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을 28명 성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미 사퇴한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를 비롯해 나머지 당선자 2명(윤금순 이석기 김재연) 등 14명 후보가 이 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강제가...
진상조사위 위원장을 맡은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공동대표는 “이런(비리경선) 발표를 당에 오자마자 드리게 돼 전 동지나 국민에게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발표를 드린 데 대해 본인 스스로도 너무도 참담하다”고 했다.
통진당의 비례 경선 비리의혹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향후 당 지도부의 정치적 책임문제와 비례대표 당선자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비리...
당 핵심 관계자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준호 공동대표가 대표단의 위임을 받아서 진상조사위에서 활동하고, 다른 관계자들은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 당 차원의 조사가 국민적 의구심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조 공동대표는 전날 “언론에서 검찰까지 언급하던데 이...
박영선 이인영 이강래 후보 측도 “전당대회 진상조사위가 구성돼 있는 만큼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관련 사실이 드러나는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민통합당 출신 문성근 박용진 이학영 후보는 공동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전대 돈봉투 살포 사건에 이어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진위 여부를 떠나 신임 지도부 경선에...